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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AI 활용 6.5배 늘었지만...10곳 중 1곳도 못 쓴다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이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기업의 활용 수준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규모와 산업에 따라 AI 활용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간한 'THE HRD REVIEW 2026년 특별호'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국내 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를 활용하는 기업 비중은 2017년 1.4%에서 2024년 9.2%로 약 6.5배 증가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확산된 이후인 최근 2년간 증가세가 두드러져 2022년 4.3%였던 활용률은 2023년 6.1%, 2024년에는 9.2%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AI 활용이 빠르게 늘었음에도 분석 대상 기업 기준으로는 아직 10곳 가운데 1곳도 AI를 활용하지 않는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가운데 하나 이상을 활용하는 기업 비중은 22.3%로 AI 활용률보다 두 배 이상 높아, AI 도입은 아직 초기 확산 단계라는 평가다. 기업 규모별 격차도 더욱 뚜렷해졌다. 2024년 기준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의 AI 활용률은 18.0%였지만, 100인 이상 299인 이하 기업은 8.8%, 100인 미만 기업은 6.2%에 그쳤다. 2017년 2.8%포인트였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활용률 격차는 지난해 11.8%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산업별 차이도 컸다. 정보통신업은 AI 활용률이 34.5%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서비스업(26.5%), 금융·보험업(21.3%), 전기·가스업(15.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6%)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업 수가 가장 많은 제조업은 5.7%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다만 정밀 제조 등 일부 기술집약 업종에서는 두 자릿수 활용률을 기록하는 등 업종 내부 편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주로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용 목적은 제품·서비스 개발이 59.3%로 가장 많았고, 조직관리(11.6%), 생산공정(10.5%), 마케팅 전략(10.1%), 판매(8.5%) 순으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AI 도입 확대와 함께 기업 간 격차 해소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AI 솔루션 보급에 그치지 않고 전문 컨설팅,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바우처 지원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또한 제조업은 스마트공장 등 기존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업종별 공정과 데이터 환경에 맞는 AI 도입 전략을 마련하고,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과 직무 재설계를 함께 추진해야 AI 확산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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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생기금으로 협력사 ESG 경쟁력 높인다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과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기업의 상생 지원이 본격화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7일 현대트랜시스, 두산밥캣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고탄소배출업종 공급망 ESG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원금과 대기업의 상생협력기금을 연계해 운영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동차와 건설기계, 배터리 등 대표적인 고탄소배출업종의 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와 탄소배출 감축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공급망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탈탄소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협력기업의 친환경 경영체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정부지원과 민간 상생기금을 결합한 새로운 지원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은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규모의 탈탄소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 감축목표 수립, 단계별 실행전략 마련, 감축 효과 검증 등 체계적인 ESG 경영 기반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자원 및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친환경 공정 개선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설비 도입 및 교체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어 단순 진단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현대트랜시스, 두산밥캣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지원 대상 협력기업 선정과 과제 관리에도 참여하며, 본격적인 컨설팅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생협력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공급망 ESG 지원 모델을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고탄소배출 업종으로 확대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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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배우는 지식재산, 2학기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시작
지식재산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올해 2학기에도 무료로 운영된다.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오는 8월 6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식재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8월 25일부터 약 15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식재산개론과 저작권법을 비롯해 총 11개 과목이 개설되며,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된다. 수강생은 최대 7개 과목, 총 21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특히 이 과정은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교육부 학점은행제와 연계된 정식 학위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 기준을 충족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학력에 따라 필요한 취득 학점이 달라진다. 대학생들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지식재산처와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수한 과목을 소속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전북대학교와 충남대학교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양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동명대학교, 제주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라대학교, 한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전국 12개 대학이 학점교류에 참여한다. 최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특허와 상표, 디자인, 저작권 등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과정은 대학생은 물론 취업 준비생, 직장인, 창업 예정자와 중소기업 임직원 등 지식재산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헌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지식재산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학위 취득과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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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중소·벤처 성장사다리 구축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 정책의 방향을 '성장사다리 구축'과 '성장의 온기 확산'에 맞추며 창업, 투자, 수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단순한 개별 지원사업을 넘어 기업이 창업 이후 성장과 도약, 재도전까지 이어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최근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대국민 업무보고에서 '중소·벤처 성장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한민국 구현'을 하반기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는 창업과 투자, 수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가 추진한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는 6만2천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창업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고, 벤처펀드 결성 규모와 벤처투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플랫폼 중심에서 딥테크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수출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K-뷰티를 비롯한 소비재 수출이 이를 견인했다. 여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이 투입되면서 기술혁신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동행축제를 통한 소비 촉진과 함께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위기 알림 서비스 등을 확대하며 선제적인 경영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술탈취 신고체계 개선과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도 속도를 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우선 창업도시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성장펀드를 확대하는 등 창업 열기를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한다. 신안보, 제조AI,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K-소비재 등 미래 전략산업에는 기업당 최대 5년간 대규모 지원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기존 벤처기업 특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거점 확대와 수출 지원체계 개편을 통해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유망기업 3천 개사를 국가대표 도약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된다. 실패 기업의 재도전 지원도 확대된다. 성실 실패 기업인의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고 실패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재도전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경영위기 기업 25만 개사를 대상으로 위기 진단부터 구조 개선, 신산업 전환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눈길을 끈다. 노후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지역상권 브랜드 육성, AI 기반 자율경영 식당 확산 등을 통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보장체계와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동시에 플랫폼·금융·방산 분야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공정거래 기반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복잡하게 운영되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전면 재정비한다. 유사·중복 사업은 통합하고 성과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하는 한편, 스타트업 규제 영향평가와 기업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효율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를 중소기업 정책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 재도전까지 하나의 성장사다리를 완성하고, 그 성과가 지역과 소상공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과 제도 개선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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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계약, 창업컨설턴트 말만 믿으면 위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이 창업컨설턴트의 설명만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가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기도가 계약 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창업컨설턴트(가맹점 모집대행인)를 통해 가맹계약을 체결한 뒤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매장을 철수하게 되면서 피해를 입었다는 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공통적으로 가맹본부와 백화점·아울렛 등 유통업체 간 계약기간과 같은 핵심 조건을 충분히 안내받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실제 한 예비 창업자는 "7~8년은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는 설명을 믿고 본사 직영점을 인수하기 위해 권리금 4,500만 원을 지급했지만 계약 종료로 중도 퇴점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계속 영업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권리금 등 1억 3천만 원을 투자해 아울렛 가맹점을 인수했으나 불과 7개월 만에 퇴점 통보를 받는 피해를 겪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분쟁의 배경으로 일부 창업컨설턴트의 이해관계를 지목했다. 겉으로는 창업 전문가처럼 활동하지만 실제로는 가맹본부와 연계돼 계약이 성사될 경우 경제적 이익을 얻는 구조인 만큼, 객관적인 상담보다는 계약 체결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사례에서는 컨설팅 수수료를 먼저 지급해야 점포 정보를 제공하거나 "곧 다른 사람이 계약한다"며 계약을 서두르게 하는 방식도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계약 14일 전에 제공해야 하는 법적 절차나 충분한 숙고기간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전망과 수익성, 영업 가능 기간 등 중요한 내용이 대부분 구두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아 허위·과장 설명 여부를 나중에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도 피해를 키우는 원인으로 꼽힌다. 분쟁이 발생하면 가맹본부가 컨설턴트와의 관계를 부인하거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사례도 있어 피해 구제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계약 전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법정기한에 제공받았는지 확인하고, 창업컨설턴트의 수수료 구조와 가맹본부와의 이해관계를 반드시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예상 매출은 반드시 서면으로 받고 산정 근거를 확인하며, 영업 가능 기간과 권리금 회수 가능성도 계약서에 명확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필요할 경우 가맹거래사의 사전 검토를 받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제시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가맹점 창업은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투자인 만큼 구두 설명보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약 전 의문 사항이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분쟁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는 가맹사업뿐 아니라 대리점, 하도급, 대규모유통, 일반 불공정거래 등 공정거래 전반에 대한 피해 상담과 분쟁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화와 방문, 전자우편, 누리집 등을 통해 상담 및 분쟁조정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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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조기업 산업안전 석사과정 참여자 모집
화성산업진흥원이 지역 제조기업의 산업안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분야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6년 산업안전 계약학과 석사과정'은 화성시 소재 제조기업에서 근무하는 재직자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산업안전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육성해 지역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협성대학교 산업안전보건학과에서 오는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4학기 석사과정으로 운영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석사과정 등록금 전액이 지원돼 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소재한 제조기업에서 안전·보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이며, 신청은 오는 8월 10일까지 협성대학교 모집요강에 따라 대학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산업현장의 안전은 결국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재직자들이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역량을 키워 지역 제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기업 성장 지원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기술혁신,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통해 화성시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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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지킨 주인공 찾는다...저작권 보호 대상 공모
저작권 보호 문화 확산과 K-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추천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제3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국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콘텐츠를 창작하고 소비하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저작권 보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정부 포상 제도다. 웹툰, 영화, 게임,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은 물론 학계와 협회, 수사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포상은 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8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10명에게는 한국저작권보호원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저작권 보호 실천 성과 ▲건전한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기여도 ▲해외 저작권 보호 활동 및 관련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콘텐츠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학계, 협회, 단체 등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모두 추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과 올바른 저작권 문화 확산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공모의 특징이다. 추천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한국저작권보호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작권 보호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저작권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포상 기준과 추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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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정책, 국민 아이디어로 만든다
창업 정책을 국민의 아이디어로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가 마련됐다. 창업진흥원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창업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6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창업정책과 지역상생·동반성장 등 두 분야를 대상으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상생·동반성장 분야를 신설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7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으로 끝내지 않고, 우수 제안을 구체화해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안이 간담회와 검토 과정을 거쳐 창업지원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 역시 국민 참여형 정책 발굴의 실효성이 기대되고 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수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업지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는 9월 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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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청년 진로 이야기 공모
어린 시절 직업을 체험했던 경험이 현재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한국잡월드가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모아 미래 세대의 진로 탐색을 응원하는 공모전을 마련했다.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청년 응원 프로젝트 '너의 근황을 들려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한국잡월드에서 직업 체험을 했던 청년들이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진로 선택 경험을 직접 들려주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참가 대상은 한국잡월드에서 직업 체험을 한 경험이 있는 만 19세부터 31세까지의 청년이다. 응모 주제는 '한국잡월드 체험이 나의 진로 탐색과 선택에 영향을 준 경험'으로, 체험했던 직업이 현재의 전공이나 직업으로 이어진 사례는 물론, 직업 체험을 계기로 새로운 꿈을 찾거나 진로 방향이 달라진 이야기 등 다양한 경험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응모 작품은 공백을 포함해 800자 안팎의 자유 형식으로 작성하면 되며, 잡월드를 방문했던 당시의 사진이나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제출하면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총 43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응원금과 기념 선물이 제공되며, 우수 작품은 한국잡월드의 홍보 콘텐츠와 다양한 기관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잡월드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체험 후기 모집을 넘어 직업 체험이 청년들의 진로 형성에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제 체험 세대가 직접 전하는 경험담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또래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업체험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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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중소·벤처 성장사다리 구축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 정책의 방향을 '성장사다리 구축'과 '성장의 온기 확산'에 맞추며 창업, 투자, 수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단순한 개별 지원사업을 넘어 기업이 창업 이후 성장과 도약, 재도전까지 이어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최근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대국민 업무보고에서 '중소·벤처 성장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한민국 구현'을 하반기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는 창업과 투자, 수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가 추진한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는 6만2천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창업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고, 벤처펀드 결성 규모와 벤처투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플랫폼 중심에서 딥테크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수출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K-뷰티를 비롯한 소비재 수출이 이를 견인했다. 여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이 투입되면서 기술혁신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동행축제를 통한 소비 촉진과 함께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위기 알림 서비스 등을 확대하며 선제적인 경영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술탈취 신고체계 개선과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도 속도를 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우선 창업도시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성장펀드를 확대하는 등 창업 열기를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한다. 신안보, 제조AI,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K-소비재 등 미래 전략산업에는 기업당 최대 5년간 대규모 지원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기존 벤처기업 특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거점 확대와 수출 지원체계 개편을 통해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유망기업 3천 개사를 국가대표 도약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된다. 실패 기업의 재도전 지원도 확대된다. 성실 실패 기업인의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고 실패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재도전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경영위기 기업 25만 개사를 대상으로 위기 진단부터 구조 개선, 신산업 전환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눈길을 끈다. 노후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지역상권 브랜드 육성, AI 기반 자율경영 식당 확산 등을 통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보장체계와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동시에 플랫폼·금융·방산 분야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공정거래 기반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복잡하게 운영되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전면 재정비한다. 유사·중복 사업은 통합하고 성과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하는 한편, 스타트업 규제 영향평가와 기업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효율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를 중소기업 정책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 재도전까지 하나의 성장사다리를 완성하고, 그 성과가 지역과 소상공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과 제도 개선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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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근린생활시설에서도 대안교육기관 운영 가능...관련 법령 개정 추진
대안교육기관이 건축물 용도 문제로 겪어온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하고, 대안교육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 용도를 법령에 명확히 규정하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형태를 현실에 맞게 반영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대안교육기관은 학교나 학원과 달리 건축법상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 용도가 명확하지 않아 일부 기관이 시정명령이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는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현장에서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종교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교육이 이뤄졌지만 관련 법령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교육기관을 입지와 운영 특성에 따라 '가정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에서 운영되는 기관은 가정형 대안교육기관으로, 교육시설이나 종교시설 등 주거공간 외에서 운영되는 기관은 일반형 대안교육기관으로 분류된다.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도 이에 맞춰 새롭게 정비된다. 가정형 대안교육기관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일반형 대안교육기관은 연면적 500㎡ 미만일 경우 제2종 근린생활시설, 500㎡ 이상은 교육연구시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종교시설은 건축물 일부를 대안교육기관으로 사용할 경우 부속용도로 인정하고, 문화 및 집회시설 역시 시행 이전부터 운영 중인 기관에 한해 일부 사용을 인정하는 경과조치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현재 운영 중인 대안교육기관의 약 91%가 별도의 법적 문제 없이 기존 시설에서 계속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새롭게 마련되는 기준에 맞지 않는 기관에는 용도변경이나 이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3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상담과 컨설팅 등 현장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 253곳에서 약 1만1천 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실제 운영시설은 단독·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다양한 형태로 분포하고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도 건축법상 근거가 불명확해 행정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번 개정이 단순한 법령 정비를 넘어 교육현장의 현실을 제도에 반영한 개선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향후에는 「국토계획법 시행령」도 함께 정비해 용도지역별 설치 기준까지 마련함으로써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번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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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생기금으로 협력사 ESG 경쟁력 높인다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과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기업의 상생 지원이 본격화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7일 현대트랜시스, 두산밥캣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고탄소배출업종 공급망 ESG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원금과 대기업의 상생협력기금을 연계해 운영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동차와 건설기계, 배터리 등 대표적인 고탄소배출업종의 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와 탄소배출 감축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공급망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탈탄소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협력기업의 친환경 경영체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정부지원과 민간 상생기금을 결합한 새로운 지원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은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규모의 탈탄소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 감축목표 수립, 단계별 실행전략 마련, 감축 효과 검증 등 체계적인 ESG 경영 기반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자원 및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친환경 공정 개선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설비 도입 및 교체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어 단순 진단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현대트랜시스, 두산밥캣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지원 대상 협력기업 선정과 과제 관리에도 참여하며, 본격적인 컨설팅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생협력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공급망 ESG 지원 모델을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고탄소배출 업종으로 확대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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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휴가철 펜션 안전관리 강화...미신고 민박 이용 주의 당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펜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농어촌민박(펜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농어촌민박업 일제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이어가며 불법 영업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경기도 내에서 영업 중인 농어촌민박은 총 3,916곳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여름 성수기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건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어촌민박업 신고 여부를 비롯해 불법 증축 여부, 사업자의 실제 거주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소방시설과 안전설비 관리 상태, 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신고 내용과 다르게 운영하거나 편법 영업이 의심되는 시설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용객들에게 숙박 예약 전 해당 시설이 정식으로 신고된 농어촌민박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미신고 시설은 안전관리 기준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어촌민박업 신고 여부는 경기도 누리집의 '사전정보공표' 메뉴 또는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미신고 펜션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약 전 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시설을 발견할 경우 해당 시·군에 신고해 안전한 숙박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기업혁신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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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신뢰도 확보와 시장 진입의 필수 관문, 대한민국 개별인증제도의 세계②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인증제도가 기업 성장의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특허청 등 여러 정부 부처에서는 약 250여 개에 달하는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들 인증은 법정 의무사항과 임의 인증으로 나뉘며, 기업의 기술력, 경영역량, 사회적 가치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번 기사는 지난 회차에서 다뤘던 ‘개별인증제도’에 대한 두 번째 연재로, 향후 기사에서는 주요 인증제도의 유형별 특징과 활용 전략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회·복지 관련 인증, 가치 중심 경영의 기반 ‘고령친화우수제품 인증’, ‘건강친화기업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 등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기업의 ESG경영 또는 복지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능한다. 특히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공공조달, 인사·노무 인센티브 등 혜택이 폭넓으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어린이집 평가인증’ 등은 분야 특화 전문가의 영역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기술 및 제품 기반 인증, R&D와 자금지원의 통로 기술기반 인증으로는 ‘벤처기업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이노비즈)’,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메인비즈)’, ‘신제품 인증(NEP)’, ‘신기술 인증(NET)’, ‘성능인증’, ‘지식재산 경영인증’ 등이 있으며, 각각 다양한 정부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있다. 특히 기술인증은 R&D 투자 기업, 제조업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식품 안전 및 위생 인증, 납품의 기본 조건 ‘식품 HACCP’, ‘축산물 HACCP’,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가공식품 및 음식점의 원산지 인증’ 등은 식품 위생 안전의 기초이자, 대형마트·편의점·단체급식 납품을 위한 기본 요건이다. 이 중 어린이기호식품 인증은 HACCP을 전제로 하며, 학부모나 공공영역 납품을 목표로 하는 업체에 필수적이다. 또한 최근 자영업자나 프랜차이즈 창업자의 인증 수요도 늘고 있어 폭넓은 시장성을 가진 분야다. 기타 유망 인증, ESG와 새로운 산업군 대응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량 인증’, ‘산림인증(KFCC)’, ‘환경표지 인증’,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등이 각광받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기업 인증이나 탄소배출권 거래와 직결되며, 수목원·에너지절감설비 분야의 성장성과도 맞물려 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ISO45000과 함께 진행되며, 농공단지 입주, 자금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적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인증이다. 기업이 이러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단순한 형식적 요건을 넘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 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음을 뜻한다. 실제로 정부는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 지원, 세제 혜택, 금융 우대, 공공입찰 우선 참여 등 다방면에서의 혜택이 주어지며, 이는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인증을 통한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다. 인증을 통해 기업은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실현 등 ESG 경영의 기반도 강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인증제도는 기업의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수단이자,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일부로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인증을 통해 매출 증가, 투자 유치, 브랜드 신뢰도 상승 등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한 기업 사례도 적지 않다. 대한민국의 개별인증제도는 산업전반과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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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을 움직이는 시장 경쟁력의 핵심 열쇠, 대한민국 개별인증제도의 세계①
대한민국에는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수백여 종의 개별인증제도가 존재한다.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넘어, 기업의 신뢰도 확보와 정부 정책 연계 혜택, 나아가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인증제도는 대다수가 법정의무 형태로 운영되며, 산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인증제도를 알아보자. 총 2회 분량으로 첫 번째 시간이다. 디지털·정보화 시대의 인증, 데이터와 접근성의 인증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데이터 품질인증’이 주목받고 있다. 빅데이터 기업의 필수 절차가 되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또한 정보격차 해소 차원에서 장애인·고령층을 배려한 웹사이트 구축을 유도하며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의 의무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삼차원프린팅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증으로, 제조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호환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 외에도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제도’는 전자제품의 필수 통과 관문으로, 시장 출시에 앞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인증이다. 수출입·물류산업을 위한 인증, 글로벌 경쟁력의 열쇠 글로벌 무역을 수행하는 기업에 있어 ‘AEO인증(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은 필수다. 세관검사 면제, 통관 간소화, 절차상 혜택이 뒤따라 기업 운영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세사와의 협업이 중요한 분야로, 실질적 수출기업 대상 접근이 필요하다. ‘스마트물류센터인증’은 대출이자 우대 등 금융 혜택과 함께 물류시스템의 스마트화를 장려한다. 중소 물류기업에게 이로운 인증이다. 농축산·수산업 분야의 인증, 지역경제와 먹거리 안전을 잇다 농업과 수산업 분야에서는 인증제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유기수산물’, ‘수산물품질인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판매·체험까지 연계한 사업모델로서, 다양한 국비 지원과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무병화 인증’이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중대형 농장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품질 식자재 납품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건축·환경 분야의 인증, 지속가능성과 세제혜택의 연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녹색건축인증’, ‘장수명주택 인증’, ‘건축자재 품질인정’ 등은 지속가능한 건축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정 인증이다. 특히 녹색건축이나 장수명 주택 인증은 취득세 감면, 공공사업 우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크다. 자동차 분야에선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 ‘대체부품 성능·품질인증’이 주요하다. 특히 대체부품 인증은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공업사 및 부품유통사에서 활용도가 높다. 인증은 사업 전략이다. 많은 인증제도는 단순히 기업의 ‘자격’을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다. 정책자금, 세제혜택, 공공입찰 참여, 소비자 신뢰 확보, ESG 경영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인증을 단순히 서류로만 접근하지 않고, 그 배경 정책과 수요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인증 추진 시, 회계사·세무사·관세사·행정사·변리사 등의 전문가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가 필요하며, 특히 인증의 대부분이 재무제표 분석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 내부 사정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 구축이 핵심이 된다. 개별인증제도는 단순히 ‘갖춰야 하는 요건’이 아니다. 이를 기획과 전략의 도구로 활용하는 기업과 전문가가 결국 더 큰 시장의 문을 여는 열쇠를 쥐게 된다. 인증은 규제가 아니라 기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