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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30년 ‘AI 자율 공장’ 선언...자동화를 넘어 자율 제조 시대로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국내외 주요 생산 거점을 ‘AI 자율 공장(AI Driven Factory)’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제조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이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자율 제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구상하는 AI 자율 공장은 자재 입고에서 생산,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에 AI를 전면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현실 공장을 가상 공간에 정밀 구현하고, 품질·생산·물류 영역별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거점 전반의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략의 중심에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확장 적용하는 것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인공지능 개념이다.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6에서 선보인 에이전틱 AI 기술을 제조 혁신에 접목해, 생산·설비·수리·물류 전반의 지능화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생산 라인과 설비를 관리하는 오퍼레이팅봇, 자재 운반을 맡는 물류봇, 조립 공정을 수행하는 조립봇 등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들 로봇은 AI와 결합해 공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최적의 작업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는 형태로 발전할 전망이다. 자동화 설비가 정해진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율화’ 단계로 진입하는 셈이다. 환경·안전 분야 역시 AI 적용 범위를 넓힌다. 고온·고소음 등 인력 투입이 어려운 인프라 시설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환경안전봇을 배치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한다. 생산 현장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제조 혁신의 미래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실행하는 자율 제조현장 구축에 있다”며 “AI와 결합한 글로벌 제조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산업용 AI 전략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비전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MWC 기간 중 열리는 Samsung Mobile Business Summit(SMBS)에서는 제조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에이전틱 AI 활용이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AI 자율성 확대에 따른 거버넌스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산업용 AI의 적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기술 고도화와 함께 신뢰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설계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SMBS는 B2B 주요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전략과 기술 방향을 공유하는 비공개 행사다. 삼성전자는 AI 자율 공장 전환을 계기로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산업용 AI 생태계 전반의 협력과 신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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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3
  • 대한항공, ‘DSK 2026’서 AI 무인기 기반 AAM 비전 공개...하늘길 혁신 청사진 제시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DSK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인기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항공우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드론을 중심으로 항공우주·방산·탄소중립·공간정보·AI 융합기술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올해는 23개국이 참가를 확정하며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대한항공은 복층 구조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기술 전시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동시에 강화했다. 1층은 무인기 및 AAM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회의 공간으로, 2층은 라운지 형태의 네트워킹 존으로 구성해 산업 관계자 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시장은 ‘드론 존’과 ‘AAM 존’ 두 개 섹션으로 나뉜다. 드론 존에서는 미국 AI 방산기업 Anduril Industries와 협력 개발 중인 피지컬 AI 기반 아음속 무인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타격 무인기, 통신 중계 드론, 군집비행 드론 기술을 활용한 항공기 MRO(유지·보수·정비) 솔루션 등도 공개하며 무인기 포트폴리오 전반을 소개했다. 단순 기체 전시를 넘어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한 통합 운용 개념까지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AAM 존에서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를 공개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통합 관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Archer Aviation의 기체 목업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항공은 전시 기간 동안 기술 세미나와 글로벌 협력 행사도 병행한다. 25일에는 무인기 기술 역량과 사업 로드맵을 소개하는 ‘무인기 기술 세미나’를, 26일에는 아처와 공동으로 ‘AAM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AAM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AI 소프트웨어 기반 무인기 기술을 핵심 전략 분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DSK 참가를 통해 관련 기술 경쟁력을 산업계 전반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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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5
  • 금융기관 가장한 피싱 급증...안랩, 2025년 4분기 문자 공격 트렌드 공개
    안랩이 2025년 4분기 동안 자사의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로 분석한 피싱 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갈수록 정교해지는 문자 피싱 공격의 실태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일상 속 불안을 교묘히 파고드는 피싱 공격이 여전히 강력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탐지된 피싱 문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공격 유형은 ‘금융기관 사칭’으로, 전체의 약 47%에 달했다. 직전 분기 대비 증가율이 300%를 훌쩍 넘길 만큼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으며, ‘카드 발급 완료’, ‘거래 내역 안내’ 등 실제 금융 알림과 유사한 문구로 사용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공격자들은 문자에 피싱 사이트 주소나 가짜 고객센터 번호를 삽입해, 신고 절차를 가장한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금융기관 사칭에 이어 정부·공공기관 사칭, 구인 사기, 텔레그램 사칭, 대출 사기 등의 유형이 뒤를 이었다. 특히 행정기관이나 공공부서를 사칭한 문자는 법령 위반 통지나 행정 안내를 가장해 수신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관을 사칭한 공격이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피싱 수법이 더욱 현실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흥미로운 점은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을 분석한 결과다. 정부·공공기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금융기관과 물류 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전체의 80% 이상은 특정 기관이나 기업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기타’ 유형으로 분류됐다. 이는 공격자들이 명확한 사칭 대상을 내세우기보다, 상황 자체를 꾸며내는 방식으로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피싱 시도 방식에서는 여전히 URL 삽입 방식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피싱 문자 중 약 99%가 문자 내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형태였으며, 메신저로 대화를 이어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은 극히 일부에 그쳤다. 검증된 성공률을 가진 URL 기반 공격을 중심으로, 문구와 위장 시나리오만을 바꿔가며 고도화하고 있는 셈이다. 안랩은 이러한 피싱 문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속 URL을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의 평판을 확인하며, 필요하지 않은 국제 발신 문자는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보안 제품을 활용해 악성·의심 URL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안랩 관계자는 “피싱 문자는 기술보다 사람의 심리를 공략하는 공격”이라며 “금전, 구직, 명절과 같은 시기적 이슈를 활용한 공격 패턴은 올해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과 지인에게 대표적인 피싱 사례를 미리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랩의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자체 AI 플랫폼인 안랩 AI 플러스를 기반으로 문자 행위 분석과 패턴 인식을 통해 피싱 문자의 특징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악성 URL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랩은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포함한 최신 위협 정보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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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안랩, ‘파트너 데이 2026’ 개최…에이전틱 AI로 보안 운영 혁신 가속
    안랩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파트너와 함께하는 보안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안랩은 지난 1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를 초청해 ‘안랩 파트너 데이 2026’을 열고, 2026년을 향한 사업 방향과 동반 성장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위협의 고도화와 보안 환경의 복잡성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의 효율성과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Agentic AI: 보안 운영을 최적화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안랩은 총판과 공인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AI 중심의 사업 전략과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안랩은 이날 발표를 통해 2026년 사업 전략과 함께 제품·서비스 로드맵, 파트너 정책과 프로그램, 기술지원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한 목표 시장 재정비, 시장 특성에 맞춘 솔루션 집중 전략, 파트너 협업 체계 고도화를 통한 사업 기반 강화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며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AI 적용을 가속화한 제품 및 서비스 로드맵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계획을 공유하고, 파트너 체계 리빌딩과 선제적 영업 기회 관리, 성과 관리와 베네핏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파트너 정책도 공개했다. 여기에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역량 강화 지원, 실제 고객 성공 사례 확대를 통한 기술지원 전략을 더해 파트너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안랩은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AI 대전환 시대의 변화 속에서 안랩과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며 도약할 수 있도록 2026년을 동반 성장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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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동아제약, 국제 기준 규범준수경영체계 구축...ISO 37301 인증 획득
    동아제약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인증 수여식을 열고,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법률과 규정, 윤리강령 등 다양한 준수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규 위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략 수립부터 실행, 점검,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구조화하고, 제3자 인증을 통해 경영시스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이미 지난 6년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부패 리스크 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포괄적인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규범준수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ISO 37301 인증에 도전했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회사는 리스크 평가부터 임직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체계적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 부적합 사항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조치, 이사회 보고 체계와 책임자 지정을 포함한 명확한 지배구조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제약은 이번 인증 획득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ISO 37301 기반의 규범준수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기업
    2026-01-26
  • 바디프랜드, 생체데이터로 스스로 회복을 설계하는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 공개
    건강 상태를 수치로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뜻하는 ‘건강지능(HQ)’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인공지능 기반 맞춤 케어를 구현한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를 선보였다. 다빈치 AI는 사용자의 실시간 생체 데이터를 측정·분석해 현재 몸 상태에 가장 적합한 마사지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마사지를 받는 동시에 태블릿 리모컨을 통해 심박수, 심박변이도,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지표와 함께 AI가 해당 프로그램을 추천한 이유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손 마사지부에 탑재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는 실시간으로 신체 신호를 읽어 피로도와 긴장도를 분석하고, AI는 이를 회복하는 데 최적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연결한다. 여기에 심박수와 심박변이도에 맞춰 음악 템포를 조절하는 ‘심박 동조 음악 케어’ 기능을 더해, 신체 이완과 정서적 안정까지 동시에 돕는다. 다빈치 AI는 단순한 일회성 케어를 넘어, 지속적인 건강 관리 경험을 지향한다.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생체 데이터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가 자신의 컨디션 변화를 꾸준히 추적할 수 있으며, 성별·나이·키·몸무게 등 기본 신체 정보를 바탕으로 딥러닝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마사지 추천도 가능하다. 여기에 동서양의 기질 정보인 사주와 별자리 등을 AI로 분석해 개인 성향에 맞는 마사지를 제안하는 기능과, 매일 달라지는 운세 콘텐츠를 제공해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결합했다. 건강 관리에 재미와 몰입감을 더해 사용 경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개인 신체 데이터가 활용되는 만큼 보안과 안전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10.4인치 태블릿에는 얼굴 인식과 PIN 로그인 방식을 적용했고, 로보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한 움직이는 모든 부위에 총 17개의 안전 센서를 설치해 사용 중 위험 요소를 최소화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 에이전시 이탈디자인의 설계를 계승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인테리어 친화적인 새턴브라운 컬러와 부위별 명도를 달리한 패턴,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착좌감, 지지력 등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바디프랜드는 다빈치 AI에 대해 “온몸을 움직이며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에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AI를 결합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피로와 긴장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몸 상태를 이해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통해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헬스케어로봇”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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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 안랩, 7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중소기업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2020년 이후 7년 연속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랩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자사가 축적해 온 보안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안랩은 올해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데이터상품’ 부문에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안랩 TIP(Threat Intelligence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데이터는 안랩이 분석한 위협침해지표(IoC)를 중심으로 최신 사이버 공격 동향과 주요 보안 이슈를 정교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수요기업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 운영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체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초기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안랩 마케팅본부 김정현 본부장은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사이버 위협 정보는 안랩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보안 전문성과 위협 분석 역량이 집약된 검증된 인텔리전스”라며 “수요기업의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공공·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상품과 활용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안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확산시키고, 국내 데이터 기반 보안 생태계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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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5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10일 글로벌 강행군...중국·미국·인도에서 미래 산업 판을 다시 짜다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 세계를 무대로 숨 가쁜 행보에 나섰다.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중국, 미국, 인도를 차례로 오가며 글로벌 핵심 시장을 직접 점검하고,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했다. 단순한 현장 방문이 아닌, 현대차그룹의 현재 경쟁력과 미래 전략을 동시에 확인하는 ‘광폭 글로벌 경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일정은 정의선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라는 메시지의 연장선에 있다.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AI, 로보틱스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한가운데에서 현대차그룹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를 직접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에서 수소·배터리 협력 모색...전략적 관계 재정비 정의선 회장의 첫 행선지는 중국이었다. 대통령 국빈 방중과 연계해 베이징을 찾은 그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현지 경제인들과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 이후 약 8개월 만의 중국 방문으로, 급변하는 중국 자동차·에너지 시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의 쩡위친 회장과 만나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중국 최대 에너지 기업 시노펙의 허우치쥔 회장과는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녹색 수소 플랜트를 본격 가동 중인 시노펙의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는 지점이다. 이와 함께 기아의 중국 합작 파트너인 위에다그룹 경영진과도 만나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전용 전기차 출시와 EV 라인업 확대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CES에서 확인한 AI·로보틱스...빅테크와 미래 동맹 강화 중국 일정을 마친 정의선 회장은 곧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2026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의 흐름을 직접 점검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진들과 연이어 회동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퀄컴 아카시 팔키왈라 COO 등과의 만남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피지컬 AI, 자율주행, 로봇 기술 협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특히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로봇 플랫폼 ‘모베드’가 CES에서 주목받으며, 현대차그룹의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량 내 AI, 자율주행, 생산 효율화, 로보틱스까지 아우르는 미래 기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ES 기간 중 열린 글로벌 리더스 포럼 역시 이러한 중장기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다지는 자리로 해석된다. 인도 30년, 그리고 다음 30년...글로벌 제조 허브 전략 가속 정의선 회장의 글로벌 행보는 인도에서 절정에 달했다. 그는 첸나이, 아난타푸르, 푸네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공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인도 사업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이제 단순한 소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제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푸네공장 가동을 통해 인도 내 연간 15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첸나이와 아난타푸르 공장을 포함한 인도 전략의 핵심 축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가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 속에 성장해 왔다”며,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강조했다. 기아에 대해서도 도전적 목표 설정과 민첩한 실행력을 주문하며,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와 품질 모두 최고가 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공장 점검뿐 아니라 현지 임직원과 가족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재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전동화 생태계 조성과 공급망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동식 진료소 운영, 장애인 지원 캠페인 등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그룹 비전을 현지에서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미국, 인도. 정의선 회장이 선택한 세 개의 무대는 오늘의 경쟁력과 내일의 가능성이 교차하는 곳이다. 10일간의 강행군은 단순한 일정 소화가 아니라, 현대차그룹이 미래 산업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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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현대차·기아, 로봇용 AI 반도체로 ‘피지컬 AI’ 시대 본격 시동
    현대자동차·기아가 로봇 전용 AI 반도체 개발을 마무리하며,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Physical) AI’ 구현 전략을 공개했다. 로봇이 스스로 보고 판단하며 움직이는 기술을 양산 단계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국내 로보틱스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파운드리(Foundry) 2026’에 참가해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DEEPX)와 협력해 온-디바이스(On-Device) AI 칩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CES 파운드리는 올해 처음 도입된 공식 프로그램으로, AI·블록체인·양자기술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무대다. 이번에 공개된 AI 칩은 5W 이하의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면서도,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인지와 판단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이나 물류센터 같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의 한계를 보완했다. 네트워크 지연 없이 즉각 반응할 수 있고, 외부 연결을 최소화해 보안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의 로봇화’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AI 제어기는 이미 2024년 6월부터 서울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팩토리얼 성수’에서 안면 인식 로봇 ‘페이시(Facey)’와 배달 로봇 ‘DAL-e Delivery’에 적용돼 성능과 품질 검증을 마쳤다. 이는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이 실제 상업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한 사례다. 이번 협력의 의미는 기술적 성과에만 그치지 않는다. 현대차·기아의 AI·소프트웨어 역량과 딥엑스의 반도체 설계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성능과 비용 효율성, 공급 안정성의 균형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양산 로봇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조기에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령화, 산업 안전, 노동력 부족 등 구조적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온-디바이스 AI 칩을 통해 로봇이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AI 인프라’를 구축해, 이러한 과제에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 역시 로봇 양산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된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업계를 포함한 국내 협력사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공항·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 실증 사업을 확대하며 로보틱스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국내 로보틱스 생태계 전반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로보틱스랩은 로봇 한 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파이프라인의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저전력·고효율 로봇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CES 2026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로 로보틱스 분야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I 반도체부터 로봇 플랫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보는 현대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를 넘어 ‘현실에서 작동하는 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음을 보여준다.
    • 기업
    2026-01-10
  • 우리은행, ‘AI 대출 상담원’ 전면 개편...비대면 창구 상담 시대 연다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대출 상담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금융 상담 방식의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 창구 상담 방식을 비대면 환경에 구현한 ‘AI 대출 상담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상품 정보를 안내하던 기존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넘어, AI가 상담의 흐름을 주도하는 구조로 재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AI는 고객의 대출 목적과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해, 대출 구조나 상품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실제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한해 상담이 가능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비대면 대출 상품 전반으로 상담 대상이 넓어졌다. 고객은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전 상담 이력이 자동으로 반영돼 재방문 시에도 연속성 있는 상담이 제공된다. 여기에 최신 대출 정책과 금융 용어를 반영해 상담의 정확성과 실효성도 강화했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는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과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우리은행은 앞서 AI 예적금 상담원과 AI 청약 상담원 등을 선보이며 비대면 금융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왔다. 우리은행은 이번 AI 대출 상담원 개편을 통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고객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기업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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