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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기업 쿠콘, 올해의 D.N.A 우수기업 수상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올해의 DNA 우수기업’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산업을 이끄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Network·AI) 및 디지털 뉴딜 분야 우수 사례를 포상하기 위해 올해의 DNA 우수 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쿠콘은 데이터 수집·연결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이바지한 바를 높게 평가받아 데이터(Data)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쿠콘은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대 API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200여종의 데이터 API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를 40여개국, 2500여 기관으로부터 수집·연결하는 것이 쿠콘 서비스의 핵심이다. 국내 모든 금융 기관과 전용선으로 데이터를 직접 연결하고,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는 쿠콘이 국내 유일하다. 쿠콘이 제공하는 API는 자산 관리, 인슈어테크 등 핀테크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데 활용되는 한편, 비대면 금융 상품 가입·심사 등 디지털 금융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카드,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카카오페이, 보맵, 핀다 등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혁신 서비스에 모두 쿠콘 API가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제도화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쿠콘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요소를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이는 인프라 전반을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사업자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간편 결제, 무매체 ATM 거래인 COATM 등 여러 쿠콘 서비스에 업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쿠콘이 우수한 데이터 기업으로 선정되어 뜻깊다”며 “쿠콘이 15년 이상 축적한 데이터 수집·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쿠콘만 통하면 마이데이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업
    2020-12-28
  • 건강의 완성은 신발? 걷기운동 즐거움 배가 시키는 회전신발 개발
    신발은 애써 고른 코디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도, 망칠수도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신발 하나로 패션 센스를 과시할 수 있고, 신발 자체가 그날 입은 옷에 포인트가 되는 날도 있다. 체형상 결점을 감춰주는 것이 신발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신발을 고름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는 바로 ‘건강’이다. 만약 착용하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신발이 있다면 누구든 솔깃하지 않을까. 최근 이러한 제품이 실제로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돼 화제다. ㈜슈넥스(대표 최해욱)가 그 주인공이다.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신소재 기능성 신발 기업 슈넥스는 일상생활에서도 운동이 가능한 ‘회전신발’을 선보였다. 이름처럼 신발에 회전판을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전판이 신발을 신고 두 발로 서있을 수 있는 공간만 확보된다면 자세교정과 전신운동효과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슈넥스는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었던 기능성 회전신발이라는 개념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12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능성 회전신발은 최 대표가 8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신발 앞부분에 특허 받은 회전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회전판에는 360도 베어링 회전판의 원리를 적용해, 중력 쿠션작용이 충격을 분산하고 무게감을 줄이고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덕분에 신발을 신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빙글빙글 돌리며 춤을 추듯 ‘회전워킹’을 하게 되면 발목부터 무릎, 고관절, 허리, 목, 어깨에 이르는 큰 관절과 전신의 200여 개의 뼈, 미세근육을 포함한 600개 근육에 골고루 자극을 주어 운동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회전워킹을 통해 골반을 바로 세워 척추도 바르게 할 수 있어 척추신경을 안정시킴으로써 자연치유력을 높이며 관절을 돌게 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인체의 비대칭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화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갖췄다. 완충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오솔라이트 인솔(깔창)을 사용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을 고려하여 색상과 디자인을 다채롭게 했으며 외피는 천연 소가죽을 썼다. 고객들이 자신의 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슈넥스 본사 사무실에서는 MRI로 발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신체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슈넥스 회전신발을 착용하기 전 발 상태와 이후 변화된 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회전신발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제품으로, 슈넥스 회전선발을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자신이 있다. 기능성 골프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회전신발 출시도 준비 중이며 신발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비전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슈넥스 회전신발은 현재 서울, 창원, 울산, 거제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슈넥스 본사가 위치한 부산에 부산신발박물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신발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잠재수요를 이끌어낼 고부가가치 명품 신발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슈넥스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본다.
    • 기업
    2020-12-25
  • 제5회 2020 명문장수기업, 선일금고제작 외 5개사 선정
    올해 ‘2020년 명문장수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했다. 선일금고제작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중기붕가 21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으로는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 납부 등으로 사회적 기여가 큰 중소·중견 기업이 선정된다. 명문장수기업은 2016년에 도입됐으며, 2017년도부터 선정을 시작했다. 이번에 5곳이 더 해져 총 19개로 늘어났다. 선일금고제작은 일본산 금고가 장악한 국내 금고시장에서 국산 금고 보급에 앞장선 기업이다. 금고에 디지털 잠금장치를 도입하고 예술작품과 접목한 금고 디자인을 개발했다.또 문구용 중성잉크 분야 세계 시장 1위 업체 유엔아이, 강선제조·선박수리 기업 종합해사, 국내 최초 소방기업 한방유비스를 비롯해 국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공구 제품을 국산화한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기업과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정책자금 대출 등 중기부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을 받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대를 이어 장기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기업이 많이 탄생하고, 이들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업
    2020-10-21
  •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 본격 추진...경영권 방어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 경영주에게 1주당 최대 10개의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주식 도입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벤처·창업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받아 창업주의 지분이 희석돼도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복수의결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왔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복수의결권 주식은 1주당 1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주식과 달리 1주당 여러 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예컨대 복수의결권이 있는 창업주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분 비율이 감소하더라도 1주당 여러 개의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다. 현재 미국·영국·프랑스 등 창업과 벤처투자가 활발한 여러 국가에서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불가능하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비상장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법의 특례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해 복수의결권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정부 방안에 따르면 복수의결권 주식은 비상장 벤처기업의 창업주로서 현재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에게만 발행된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는 등의 경우에도 발행이 허용된다.1주당 의결권 수는 벤처기업이 주주총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되, 1주당 부여 가능한 의결권은 최대 10개로 제한된다.벤처기업이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려면 주주총회에서 발행된 주식 총수의 4분의 3의 동의를 받아 정관을 개정하고, 발행 주주·수량·가격 등 주요 내용에 대해 역시 4분의 3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복수의결권의 존속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이 범위 내에서 정관에 규정된다. 10년 내라면 기업이 발행 주식 총수의 4분의 3의 동의를 받아 존속기간을 바꿀 수도 있다.중기부는 "벤처기업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유지하고, 이를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자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창업주가 이사를 사임하거나 복수의결권 주식을 상속·양도하는 경우에는 보통주로 전환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벤처기업이 상장하면 복수의결권 주식이 보통주로 전환된다. 다만 유망한 벤처기업이 이 때문에 상장을 꺼릴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상장 후 3년간 유예기간을 준다.중기부는 "창업주 등이 편법으로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공시 대상 기업집단에 편입되는 경우에는 보통주로 전환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만약 해당 기업이 벤처기업의 지위를 상실하더라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 취지를 고려해 행사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복수의결권은 유효하다.복수의결권은 경영에 관련된 주요 의결 사항에 대해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소수 주주와 채권자 보호 등을 위해 감사의 선임·해임, 이사의 보수, 이익 배당 등에 대해서는 1주당 1개의 의결권만 행사할 수 있다.복수의결권을 발행한 기업은 중기부에 보고해야 하고, 정관 공시와 관보 고시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복수의결권 발행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알린 경우에는 과태료를 물린다.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다음 달 말까지 입법 예고한 뒤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기업
    2020-10-17
  • 우리 전통 원단 인견에 현대적 감각을 담다
    나라별로 다른 특색을 지닌 전통의상은 대대로 내려오는 의복의 일종이다. 치파오, 아오자이, 기모노는 각각 중국, 베트남,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으로 저마다 다른 의미와 외형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한복이라는 민족 고유의 아름다운 전통의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중국에서 치파오를 입은 중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국내에서 한복을 입고 길을 거니는 이들을 보기란 쉽지 않다. 명절 등 연례행사나 중요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착용하는 옷이라는 인식이 강한 한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전통복 의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젊은 청년이 있다. 바로 전통 의류 브랜드 ‘우리옷고운’의 정현욱 대표다. 정현욱 대표는 지난 달 7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에서 의류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평범한 27세 청년은 1980년대부터 전통복을 만들어온 아버지를 보며 생활한복의 미래를 꿈꿔왔다. 정 대표는 그의 아이디어에 아버지의 기술력을 더해 우리 옷을 만들며 젊은 층에게 낯선 풍기인견과 천연염색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10평 남짓한 가게에서 시작된 의류 사업은 현재는 온라인으로 까지 확장됐으며 가맹점 개설도 본격적인 닻을 올린 상황이다.그가 이 분야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은 개척 정신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아들의 고생을 걱정한 부모님의 반대로 몰래 10평 남짓의 가게를 마련해 사업을 시작한 정 대표는 불과 몇 개월 만에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그의 전통복을 구입하기 위해 가게 앞에 문전성시를 이루던 이들 덕분이었다. 풍기인견과 천연염색 분야에 자신의 삶을 바치며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 정 대표는 ‘우리옷고운’에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해 선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판매와 유통을 모두 도맡아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인견을 주 소재로 만드는 다양한 전통복들은 그의 아버지가 디자인부터 제조과정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제조부터 판매까지 유통 과정없이 판매하는 SPA형식을 취하며 우리 전톡복의 보급에 앞장설 수 있었다. 그의 역량은 지난해 개최된 ‘대구경북 신진디자이너 작품 전시회’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지역 신진 디자이너의 활동 지원과 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던 이 행사에서 정 대표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전통복이 전시된 가운데 판매와 함께 패션쇼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같은 해 열린 제10회 대구패션페어에도 참여했으며 세계 물포럼 우리 옷 알리기에서는 단독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 대표가 추구하는 전통복에는 자연 그대로의 향이 담긴다. 화학약품 대신 천연염색이 주로 시행되는 ‘우리옷고운’은 황토, 감 등을 녹여낸 색상을 옷에 입힌다. 원단의 소재도 친환경이 강조된 인견이 주로 사용된다. 인견은 ‘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비단’으로 불리며 원료가 천연펄프나 면의 짧은 섬유인 린터로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실크와 비슷한 광택을 지닌데다 몸에 달라붙지 않으며 가볍고 건조 시간이 빠른데다 여름에는 통풍성을, 겨울에는 보온성을 지녀 우수한 옷감으로 꼽힌다. ‘우리옷고운’은 풍기에서 직접 인견을 구해 품질 높은 옷을 제작하는 바탕을 마련했다. 전통을 따른 옷 제조 방법과 달리 옷 디자인에는 현대미가 깃든다. 트렌드적 요소를 전통적으로 재해석하는 가운데 기성복과의 융화를 이끌어내며 자연에서 모티브를 도출하기도 한다. 정 대표는 “품질 좋은 전통 원단인 인견에 젊은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에게 전통복이 생활복으로 자리 잡는 날을 꿈꾸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견이지만 더 좋은 품질과 디자인의 옷을 만들어 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정현욱 대표는 지난 6월 30일, 대한뉴스신문(주)과 2016 코리아 탑리더스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리아뉴스, 다이나믹코리아, 시사매거진2580 주관으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코리아 탑리더스 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우리옷)부문 대상을 수상해 경영자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 기업
    2016-07-25
  •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기능성 도료 사용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 종전보다 차선도색 예산을 2배 가까이 늘린 250억 원을 매년 투입해 차선도색 재료를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145km 구간에는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기능성 도료와 시인성․내구성이 2배 좋은 도료를 사용해 차선을 도색한다. 이 구간 중앙차선과 갓길차선에 사용되는 차선도료로는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가 사용되는데 이 도료는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유리알이 불빛에 반사되어 야간 빗길에서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중앙차선과 갓길차선 사이에 있는 구분차선에는 4․5종의 고급도료가 사용된다. 4․5종 도료는 기존 도료보다 더 비싸지만 잘 보이고, 한번 도색하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이 도료 사용으로 매년 하던 차선도색작업이 2년에 1회로 줄어 차선도색을 위한 교통차단일수도 연간 30일에서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나머지 전국 고속도로에도 기존보다 품질 좋은 도료를 사용한다. 도공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구간은 다른 고속도로 구간에 비해 차로수와 나들목이 많아 주행 시 차로를 자주 바꿔야 하는 특성이 있어 야간 우천형 유리알도료와 고급도료를 우선 적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른 고속도로 다차로 구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기업
    2014-05-18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새로운 10년을 위한 ‘제2기 신경영’ 선언
    • 기업
    2013-12-03
  • 글로벌 강소기업을 꿈꾸는 소방 안전의 선두주자
    • 기업
    2013-11-09
  • 명실상부한 최고의 종합물류기업 목표
    최근 T&C물류그룹이 IATA 가입이란 날개를 달고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입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국제항공운송협회) 가입으로 유수의 항공사와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물류 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현주소인 울산시 남구 용연로 295-109의 신(新)용연시대를 연지 1년 만의 화제다. 얼마 전 T&C물류(주)를 방문해 T&C물류그룹의 경영전략을 경청했다. T&C물류그룹은 4자물류(4PL)를 지향한다. 4자물류란 3자물류에 물류 컨설팅 및 IT 솔루션 제공을 추가해 고객의 공급망과 정보기술, 사업영역을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등 광범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5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포장사업과 국내 최고의 방제사업은 T&C물류그룹의 경쟁력이다. 방제, 포장, 물류로 이어지는 원스톱시스템은 T&C물류그룹의 자랑이다. 손영철 회장은 “T&C물류그룹은 고객에 대한 신뢰와 도전(Trust & Challenge)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3월 26일 중국 일조 신시아이사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신시아이사와의 MOU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입니까?“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가 있어요. 첫 번째는 당사 포장사업부문의 포장용 원자재 수급과 관련해, 원가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부자재의 직수입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포장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최근 신설된 당사 무역사업부문의 중국내 교두보일 뿐 아니라 향후 계획하는 무역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어요.”손 회장은 “중국 일조 신시아이사는 중국과 일본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중국 파트너를 찾던 중 때마침 인연이 돼 앞으로 한·중·일 삼각체제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C물류그룹도 2007년부터 일본 이께다방역흥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IATA 가입을 축하합니다. IATA 가입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IATA 가입은 가입조건도 물론 까다롭지만, IATA 회원사의 자격만으로도 그 업체의 레벨을 가늠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공인된 자격이라는 것이죠. 국내 지사의 1차 심사 후 싱가포르 아시아 본부에서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고, 유수의 항공사와의 신용거래를 통해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항공물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종합물류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장착해야 할 필수 시스템이고요.” 물류에 있어서 항공운송의 중요성은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착 시간이 중요한 화물을 운송하는 데 있어 항공운송이 해상운송보다 더 적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해상운송에 비해 고가의 운임인 항공운송에 대해 화주들의 선입견이 있지만 전체적인 물류활동으로 볼 때 항공운송이 경쟁력을 갖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언급했다. IT의 발전과 글로벌 생산체제, 다품종 소량 생산 및 JIT(Just In Time)를 목표로 하는 재고관리기법 등 항공운송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회사를 이전하고 좋은 소식이 많습니다. 신(新)용연시대는 T&C물류그룹에게 어떤 의미입니까?“전용화 된 포장물류기능을 통해 물류센터의 기능을 특화시키고 있고, 물류사업 및 무역사업부문의 신설로 사업의 연계화, 다각화, 전문화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어요.” T&C물류그룹의 가치가 궁금합니다.“우선 고객감동경영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구이지만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을 만큼의 열의와 성의가 있어야 최선의 결과가 주어진다고 생각해요.” 손 회장은 이번에 중국 신시아이사를 통해 들어오는 합판이 좋은 품질이라고 했다. “우수한 품질의 합판으로 포장해서 나가야 화주들이 인정하지 않겠느냐”며 “못질 하나라도 완벽하게 해야 경쟁력이 있다. 백화점에 가면 넥타이 한 개라도 예쁘게 포장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인간중시경영입니다. 어떤 물적자원도 사람의 존재감을 지나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모든 생산 활동이 인간의 생존을 위한 수단이고, 그 이상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직원과의 상호관계도 신뢰가 중요하다고 손 회장은 항상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자율책임경영입니다. 사업영역이 커지면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죠. 일련의 주인의식과도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되겠고요. 자신뿐 아니라 조직 내에서의 행동양식까지도 수동형이기보다는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나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에 따라 조직 내 탄탄한 책임의식이 전제된 메커니즘이 형성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올해 주요 사업은 무엇입니까?“2013년은 특히 신규 사업인 물류사업부문 및 무역사업부문의 매출 증대를 우선적으로 목표하고 있고 외연 확장을 통해서 업무수행능력 증대 및 동종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 용연물류센터에서는 선박 및 육상의 최종 시험 및 검사, 포장, 출하가 이뤄지고 있고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포장작업도 하고 있어요.” T&C물류그룹은 T&C물류(주)와 태화P.P.S(주), (유)태화방제로 구성돼 있다. 물류사업부문은 해상과 항공운송을 비롯해 국내외 통관대행, 육상운송, 벌크운송 및 프로젝트화물 운송에 대한 전방위적인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5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포장사업부문은 포장기술과 품질의 혁신을 통해 소형포장에서 중·대형포장까지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방제사업부문은 수출입과정의 방제업무로 검역은 제2의 국방”이라며 손 회장은 “선박 및 수출입화물, 목재포장재 소독 등의 종합방제를 시행하고 있고 일본 이께다방역흥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선진화된 첨단소독기법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했다. “고객의 작은 제품 하나라도 정성을 다해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2011년에는 ISO 9001:2008 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2004 환경경영시스템을 동시에 인증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부산지점과 서울지점, 광양지점에 잇따라 물류사업부를 신설하고 얼마 전에는 인천에도 지점을 냈다고 한다. “국제물류주선업 등록은 지난 2월에 완료했고요.” T&C물류그룹의 비전은 ‘PRO-2020’ - T&C물류그룹의 비전도 궁금합니다.“방제사업과 포장사업의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물류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무역사업부문의 단계별 사업 확장 및 사업 다각화를 추구할 계획입니다.”국내 물류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 T&C물류그룹의 목표다. 전문화, 성장, 성과로 요약되는 ‘PRO-2020’이 T&C물류그룹의 비전이라고 한다. PRO-2020을 달성하기 위한 T&C물류그룹의 핵심가치는 ‘도전’이다. 그래선지 손 회장은 늘 도전을 강조한다. 3등 항해사로 출발해서 1등 항해사까지 마치고 바다의 사나이로서 T&C물류그룹 회장이 되기까지 그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기도 했다. “도전정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도전 없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겠어요? 모두가 하지마라고 할 때도, 위험하다고 할 때도 했어요. 신뢰만 쌓으면 됐죠. 사업은 신뢰이니까요.” 그가 신뢰와 도전을 강조하는 이유인 셈이다. 그 결과, 지난 2006년 (사)한국마케팅관리학회 주관 마케팅 대상과 농림부장관상(2007)을 수상하기도 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최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상황과 관련해 젊은 세대의 실업문제 등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고용 등의 문제에 있어 기업의 성장과 고용문제는 궤를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어요. 내년이면 저희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데 청년의 나이지요. 항상 신뢰하고 도전하는 T&C물류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한편 손 회장은 중국에 대한 인식을 바꿀 때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출장으로 배운 게 많아요. 중국 식당에 들어갔는데 작은 이쑤시개를 보고 깜짝 놀랐죠. 정말 잘 만들었어요. 신시아이사 대표가 그래요. 중국 업자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수많은 수입업체가 문제라고요. 중국에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는데, 유독 한국 수입업자들만 저가물품을 찾는다고요.” 그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만 중국산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게 됐다며 손 회장은 “중국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기자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일본 엔저로 국내 경기가 좀 더 위축된 가운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목표하는 T&C물류기업의 도약이 반갑기 때문이다. IATA 가입과 대중국무역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T&C물류그룹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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