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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로봇영재들의 열띤 경연, 창원에서 열린다
    전국 로봇영재들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질 ‘2012 전국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창원에서 열린다. 오는 22일 경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카이스트 분소인 경남대학교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미래 로봇과학자들은 이곳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전 1부 행사는 유치원생과 초ㆍ중등학생 390개팀이 참가하는 ‘로봇․과학 창의력 창작로봇 경진대회’ ▲오후 2부 행사는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63개팀이 참가하는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창의적 인재양성 목표 아래 로봇의 저변확대 및 창의력 개발을 위한 팀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로봇에 대한 친밀감 제고와 미래 로봇 인재에게 창의적인 발명 마인드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대회에는 600여 명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쳤고, 4개 대학에서 공통출품 된 Non-Axis Spherical Explore Robot(축이 없는 모양체의 탐험로봇)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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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8
  • 「2012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 킨텍스에서 개막
    “힘내라 ! 중소氣Up !” 판로 때문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발벗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인식개선을 위해 「2012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별도로 개최되었던, 공동브랜드 종합대전과 통합하여 191개업체 304개 부스의 규모로 명실공이 국내 중소기업 판로지원 최대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전시관을 각 테마에 따라 ‘히트500관’, ‘공동브랜드관’, ‘홍보지원관’ ‘우수아이디어상품관, 수출기업관 등’ 13개관으로 특성 있게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꾸몄다. 특히 행사기간 중 75분간의 ‘MBC 특별생방송’을 통해 난관을 극복한 중소기업 성공사례 및 참가자들에게 자사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40여명의 대형유통바이어를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제품이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의 90분 현장 생방송을 통해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가 생동감 있게 진행된다. SNS, 소셜 웹트렌드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법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세미나’도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판로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지원에 애쓴 공로로 23명의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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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8
  • “산림청장에게 SNS로 직접 물어 보세요”
    지난 9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돈구 산림청장이 28일 오후 소셜네트워크(SNS)에 직접 출연해 해외산림개발 분야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대학생들과 생중계 간담회를 가졌다. ‘산림청장에게 직접 묻는다’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산림청 대표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 청장과 4명의 남녀 해외인턴 대학생들은 김진아 산림청 사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40여분간의 간담회에서 산림분야 청년일자리 확대계획, 주요 산림정책 성과 등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청장은 간담회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진 젊은이들의 질문에도 진솔하게 답했다. 이 청장은 취임 이후 산림정책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과 여러 차례 대화의 기회를 가져왔지만 SNS 등 뉴미디어에서의 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캄보디아 산림사업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서 지난해 인턴으로 일한 감동규씨(27, 전북대)를 비롯해 올해부터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일할 유재용(26, 영남대), 파라과이 녹색사업단 근무예정인 윤준영(27, 충남대), 인도네시아의 한국기업에서 일할 신수지씨(25, 경북대)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 이들은 산림정책 성과, 산림재해 대책, 해외인턴 지원계획 등 산림정책 전반에 대해 산림전문가 못지않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패널들은 특히 최근의 청년층 취업난을 반영하듯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또 교수에서 정책책임자로 신분이 바뀐 소감, 산림학을 전공한 이유, 학생시절 및 유학이야기, 우리 산림의 과거 모습, 산림청 취직비결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청장은 그동안의 산림정책 성과와 그동안의 소회, 젊은이들에 바라는 당부사항 등을 꼼꼼히 답변했다. 이 청장은 “숲처럼 푸르고 싱싱한 젊은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돼 아주 기분 좋다. 넓은 세상에 나가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무궁무진한 미래 개척하는 믿음직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은 형식의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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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9
  • 신비의 명약 마늘, 건강을 사로잡다
    마늘이 세계적인 건강 식품으로 자리잡으며 그 조리법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찌개나 김치, 각종 반찬의 양념으로 쓰이는 것에서 벗어나 요리의 메인 재료로 등장하는 등 그 쓰임새 역시 다양해졌다. 특히 마늘의 냄새를 제거하고 건강 성분을 강화한 마늘형태 제품은 특별한 건강보조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를 사로잡은 건강식품으로 이묭되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마늘의 신비한 매력을 살펴본다. 만병통치약, 마늘의 효능마늘은 이집트, 그리스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와 일본에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로마군이나 피라미드 노동자의 체력 유지용으로 쓰였으며,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역시 각종 질병에 마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자궁경부암에 걸린 환자에게 마늘을 쪄서 그 증기를 쐬게 하는 등 마늘을 이용한 치료법을 자주 이용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와 다양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마늘의 효능 역시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 1위’ 등의 타이틀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마늘은 페니실린 못지 않은 항균효과가 있다.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인 알리인은 으깨지거나 갈면 알리나제 라는 효소에 의해 알리인이 알리신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마늘 특유의 냄새도 알리신에서 비롯된다.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살균·항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감기나 식중독,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항암작용도 뛰어나다. 다수의 동물 실험 결과 마늘이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마늘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마늘의 알리치아민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스테미너에 좋고 피로 해복에도 효과가 있다. 2007년 영국 BBC TV ‘음식에 대한 진실’에서는 마늘이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활성산소 및 체내 과산화 지방의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늘 관련 식품을 찾는 여성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생활을 활력 있게 돕는 건강식품마늘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제시한 바 있다. 우리 몸의 피로를 회복해주는 비타민 B1은 일정량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다시 배설되는 성분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 볼 점은 마늘과 함께 섭취할 경우 비타민 B1이 알리신과 결합, 몸밖으로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서 24시간동안 영양소를 공급해준다는 점이다. 또한 마늘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병을 예방한다. 마늘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을 막는 LDL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꾸준한 마늘 섭취는 고혈압, 심근 경색,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췌장의 활동을 도와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구운 마늘이나 마늘 장아찌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서 우리 몸에 이로운 장내 세균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치매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마늘의 크레아틴 성분은 근육의 생성을 촉진하며, 시스테인메티오닌 성분은 해독작용을 하는 등 그 효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남해마늘연구소 성낙주 소장은 마늘을 가르켜 ‘하나님이 준, 사람만을 위한 귀중하고 대단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강력한 냄새 때문에 들짐승이나 동물들은 쉽게 먹을 수 없지만, 뛰어난 영양성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요리부터 건강식품까지 마늘 붐마늘의 효능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며 마늘의 요리법도 다양해졌다. 기존 마늘의 독특한 냄새 때문에 먹기를 꺼려했던 외국인들조차 마늘을 활용한 레시피를 활용하고 있다. 알싸하고 매운 맛을 가지는 마늘은 독특한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음식의 맛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정돈해 준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오리나 닭고기 등 육류의 냄새를 억제하고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재료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치킨이나 피자 역시 마늘을 이용한 제품이 많아졌다. 갈릭 치킨, 갈릭 피자, 갈릭 소스 등이 독특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마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에서 시작된 마늘의 인기는 건강식품으로 이어져 가는 중이다. 이러한 식품들은 특히 마늘의 매운 맛과 향을 없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늘 환, 마늘 즙의 형태가 많다. 마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미국, 독일, 일본의 경우 마늘 형태의 건강보조 식품이 13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1인당 마늘 소비량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건강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한 제품을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마늘 연구소인 남해마늘연구소는 마늘 식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 마늘의 강한 향을 제거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료 ‘미인만을’을 개발했다. 덕산F&C에 기술 이전 후 수출을 앞두고 있다. ‘미인만을’은 주로 남성용으로 나온 타 제품과는 달리 여성을 겨냥하여 칼로리를 ‘0’까지 낮춘 점이 특색이다. 지난 8월에는 남해마늘연구소의 지원 아래, 도울농산 영농조합법인에서 젤리와 엑기스 등 남해산 흑마늘 가공식품을 중국에 정식 통관, 수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늘로 누리는 건강한 장수경남 남해군을 비롯해 이탈리아 몬티첼리 등 마늘 주산지 중에는 유독 장수촌들이 많다. 이는 굳이 수치로 증명하지 않아도 마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한 단면이다. 평균 연령이 점점 길어지는 지금, 남녀노소 할거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자,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마늘로 만드는 옛 전통 요리에서부터 젊은 입맛에 맞는 퓨전요리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또한 국내에서 나오는 마늘은 그 어느나라보다 뛰어난 맛과 품질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마늘에 대한 연구가 다양해지며 건강식품 형태의 마늘환, 마늘액기스는 물론, 마늘 젤리나 음료 같은 다양한 제품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의학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난공불락의 요새이며,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은 대표적인 생활 질환으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꾸준히 마늘을 섭취하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현재의 건강은 물론 미래의 삶의 질까지 결정짓는 결정적인 습관이 될 것이다.
    • 메이커앤
    2011-11-04
  • 천혜의 환경, 국내 유일의 마늘 연구소
    마늘은 김치, 찌개, 각종 반찬 등 우리 식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이다. 또한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경남 남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정 지역으로, 해양성 기후와 토질이 만나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대에 맞게 연구·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마늘 연구소이다. 지식경제부 등 140억 투자, 성공한 연구소의 표본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지식경제부, 경상남도, 남해군, 민자 유치 등을 통해 140억의비용이 투자되어 설립된 남해마늘연구소는 네트워킹, 연구개발, 인력양성, 시험 생산, 장비 이용, 기업 지원 등 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현재 시험, 연구동이 갖춰진 1,983m²(600평), 2층 규모의 본관이 완공되었으며, 내년 4월까지 990m²(300평)규모의 시험생산동을 준공할 예정이다.관내 마늘가공업체의 기술지원, 기술개발 등과 애로사항 개선은 남해마늘연구소의 주된 업무. 기존 업체들의 주먹구구식 생산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품질 좋은 마늘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해외 수출을 위해 마늘 냄새를 제거한 음료를 개발하였고, 수출에 필요한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5개 기업에 6개 상품을 개발, 기술 이전하여 일본·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여성을 겨냥한 흑마늘 음료 ‘미인만을’은 덕산 B&F에 기술이전 후 일본 수출을 앞두고 있다. 남해마늘연구소의 활약은 남해마늘 농가에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가공품이 잘 팔려나가게 되면서 계약 재배가 활성화되고 마늘 농가의 수입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것. 또한 전체적인 마늘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농가 소득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남해지역농경제 활성화 및 농촌 인구 증대, 고용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마늘연구소로 만드는 것이 꿈”남해마늘연구소는 다양한 연구 실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지원과 특허출원, 기술이전 등은 물론, 전문학술지 논문 19건, 학술대회 발표는 34건 등을 발표했다.지난 2009, 2010년 지자체연구소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5천만원, 2010년 경남테크노파크로부터 1억7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에도 성공하며 지방사회와 지방대학, 연구소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며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도 했다.남해마늘연구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성낙주 소장은 국립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35년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다.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발표해 지식경제부, 녹색경영인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마늘 분야에 오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던 중, 남해군에서 모집한 공채에 응모하여 연구소장으로 채용되었다. 성 소장은 타블렛이나 의약품 개발 등, 민간업체가 손대지 않은 마늘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마늘의 냄새를 제거하여 미국이나 유럽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남해마늘연구소는 내 인생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소를 세계적인 연구소로 만들기 위해 제 마지막 정열을 쏟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피력했다.
    • 메이커앤
    2011-11-01
  • 전세계는 지금 스마트폰 열풍! “당신도 스마트인입니까?”
    2011년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지 불과 2년 여 만에 국내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된 것이다. 스마트폰은 휴대폰 이용방식의 변화를 넘어 개개인의 여가생활 및 소비행태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경제 전 분야에 파급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는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 대만 등 동북아 4개국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4개국 소비자의 스마트폰 이용은 비슷하면서도 다소 다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고유의 문화적, 사회적 특성이 가미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동통신 및 휴대폰 시장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어떤 차이점들이 나타나고 있을까?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 사용 유형(www.allareacodes.com 자료인용)을 ‘The Fanboy’(충성도), ‘The Unappreciative’(비감흥), ‘The Overuser’(과이용), ‘The Desk Job’(PC우위), ‘The Hacker’(탈옥/개조), ‘The Senior Citizen’(활용 난이도), ‘The Complainer’(불만)의 7가지 성향으로 구분하였다. 4개국 패널 모두, 아직까지는 스마트폰보다 PC가 편리하다고 인지, 스마트폰이 PC 기능을 따라가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조사 결과, 4개국 소비자 패널(panel.co.kr) 10명 중 5~6명은 자신이 보유한 스마트폰 제조사를 좋아하는 ‘Fan Boy’ 성향을 보였다. 현재 자신이 가진 스마트폰 제조사를 좋아한다는 응답은 중국(69.8%), 대만(62.5%), 일본(56.2%), 한국(54.8%) 순으로 높았다. 특히 중국 소비자의 동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 상대적으로 한국과 대만은 타인을 쫓아 구매하는 ‘The Unappreciative’ (비감흥) 성향의 이용자가 많았다. 스마트폰이 그다지 필요하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서 구입했다는 의견이 한국(25.2%)과 대만(23.4%)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위 말하는 대세에 따라 이용을 하는 성향을 보인 것이다. 반면 일본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국민 성격을 반영하듯, 주변 사람들을 따라 구입했다는 응답이 불과 8.3%에 그쳤다. 동북아 4개국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C를 스마트폰 보다 비교 우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스마트폰이 이동성과 휴대성이라는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능면에서는 아직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가진 것이다. 4개국 소비자 패널 10명 중 6명은 공통적으로 스마트폰이 PC기능을 따라가기엔 아직 부족하며, 여전히 스마트폰보다는 PC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보다는 PC에서 이메일과 SNS,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는 응답은 대만(74.1%)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이는 중국(64.8%)과 한국(59.5%), 일본(57.5%) 소비자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 결과이다. 데이터 사용량은 ‘일본’이 최고, 스마트폰을 통화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대만’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은 4개국이 다소 다른 이용 성향을 보였다.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 이용량의 소진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40.9%만이 다 소진한다고 응답하였다. 이에 반해 일본의 경우 데이터 이용량을 거의 다 소진하는 이용자가 64.8%에 이르러, ‘The Overuser’(과이용) 성향의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53%)과 대만(50%)은 절반 정도가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일본의 경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 비율도 94.5%에 이르렀다. 한국과 대만은 각각 57%와 50.7%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였으며, 중국은 무제한 요금제가 없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의 목적과는 달리, 일반 휴대전화처럼 통화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어디였을까? 전체 35.3%가 통화 용도로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대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22.8%), 중국(22.5%), 일본(16.3%)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결과이다. 반면 일본은 기본 설치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일본 스마트폰 이용자의 63.3%가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본 프로그램을 활용한다고 응답하여, 대만(28.4%), 한국(22%), 중국(17.6%)보다 확연히 차별화되는 특징을 보였다. 데이터 요금을 대부분 소진하는 데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기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는 것은 일본 이용자들이 인터넷이나 정보검색의 용도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나머지 3개국은 보다 적극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활용하고 있었다. ‘중국’은 탈옥/개조 이용자 많아, 스마트폰 구입시 주변 의견을 많이 참고하는 국가는 ‘한국’ 스마트폰의 탈옥/개조(jail break)에 대한 인지도는 일본을 제외한 3개국이 모두 높은 편이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인지율은 87.9%에 이르렀으며, 한국과 대만 소비자 10명 중 7명 정도도 탈옥/개조 개념을 알고 있었다. 반면 일본은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61.2%로 매우 높았다. 이런 결과는 실제 탈옥/개조의 이용현황에서도 확인되었다. 스마트폰을 탈옥/개조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중국(30.9%)이었으며, 대만(26.8%), 한국(24.4%), 일본(13.1%) 순서로 조사되었다. 중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The Hacker’(탈옥/개조)성향의 이용자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 보유 경로를 살펴본 결과,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단말기를 직접 선택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73.3%)과 중국(71.3%), 한국(51.4%), 일본(48.5%) 순서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다만 국내의 경우, 주변 의견을 참고하여 구매했다는 의견(44.4%)이 다른 국가들(일본 35.6%, 중국 26.2%, 대만 24.1%)보다 높은 특징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타인의 의견과 대중 선호도를 많이 고려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자료출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이지서베이 (ezsurvey.co.kr)
    • 메이커앤
    2011-10-31
  • 장애인의 자립, 진짜 기회를 주고 싶어요
    “최저임금은 노동의 최저 가이드라인입니다. 생산성 측면에서만 생각한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장애인에게도 최저임금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합니다.”포항바이오파크 김상조 대표는 두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 장애인들에게도 근로에 대한 평등한 기회와 최저 임금을 보장하는 것. 둘째, 완전 고용을 이루는 것이다. 장애인이 직업을 갖고 정당한 임금을 받는 것은 결혼, 독립과 같이 생의 다음 발전 단계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이 땀 흘려 일하고 일반인들과 같이 세금을 내고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은 그들이 차별로부터 당당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35명의 장애인과 16명의 사회복지사가 만드는 행복 공장포항바이오파크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지난 2009년 11월 보건복지가족부 시범사업체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준공하였으며 현재 사회복지법인 선아랑이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상조 대표는‘장애인 최저 임금 보장’이라는 원칙을 사업에 적용, 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다 서라벌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이후 사회복지법인 선아랑에 근무하던 중 포항바이오파크 대표로 취임하게 되었다. 처음 하는 사업체 운영이라 어렵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 장애인들과 함께 지내며 행복함을 느낄 때가 더 많다. “활동적인 성격이라 현장에서 직접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지적장애인 친구들은 지능은 낮지만 누구보다 욕심 없고 순수한 좋은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지요.”이곳에는 김상조 대표를 비롯한 16명의 사회복지사와 함께 31명의 중증 장애인을 비롯한 35명의 장애인들이 있다. 16명의 직원들은 장애인들의 직업 교육과 생활 지도를 돕고 있다. 장애인들의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히 상황을 체크하고 그들이 가진 장점을 찾아주며 작업을 돕는 것이 사회복지사들의 일. 일손이 부족할 때면 사회복지사와 김 대표가 직접 나서서 생산을 돕기도 한다. 동정을 통한 구매는 효과 없어, 상품 경쟁력으로 승부식품 사업은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작업 환경이 깨끗하고 위생적이어서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에 적합한 사업이다. 다만 수익성이 낮아 최저 임금을 보장하면서 사업을 운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다. 김 대표는 자체 연구원을 확보하여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만들고 각종 건강기능 식품과 영양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장비 및 시설을 재정비하며 보다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다. 포항바이오파크는 지난 해 ISO 9001,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업소 지정)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유수 업체와 OEM 생산 및 납품 계약을 맺고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연구를 통해 포항현미 상황차, 청국 수제 과자, 흑도라지 진액 등을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저임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동정에서 나온 구매는 오래갈 수 없어요. 그래서 보다 충분한 부가가치를 가지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장애인에게 주는 진짜 기회, 최저 임금 보장포항바이오파크는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전자동 라인을 가질 경우 그만큼 장애인 일자리가 감소하기 때문. 장애인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수제쿠키와 현미상황차 티백은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고 있다. 처음 1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며 최저 임금을 보장한다고 했을 때 임금을 줄이더라도 좀 더 많은 장애인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사람도 많았다. “1명을 쓸 비용으로 3명을 고용한다면 남들에겐 굉장히 좋아 보이겠죠. 하지만 정작 그 사람이 온전히 자립하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겁니다. 단순한 보여주기, 나눠주기가 아닌 진짜 기회가 필요합니다.”처음 10명으로 시작한 포항바이오파크는 창업 1년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7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 설립 초기 10명이었던 장애인 직원의 수도 1년 만에 35명으로 늘었다.“열심히 더 벌어서 더 많은 장애인들을 채용하겠다”는 그의 말처럼 포항바이오파크와 같은 희망의 일터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 메이커앤
    2011-10-13
  • 페이스&바디 전문 치료로 나에게 ‘美’를 선물하자
    • 메이커앤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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