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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산업진흥원, 국내 전시회 단체관 참가기업 3월 20일까지 모집
    화성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2026년 화성시 국내 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유망 전시회에 ‘화성시 단체관’을 구성해 관내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시회 참가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기계설비, 식품, 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산업 특성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전시회를 선정하고, 단체관 형태로 기업들이 공동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또한 전시회 참가에 앞서 전시 전략 수립과 바이어 응대, 상담 노하우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사전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제 상담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전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전시회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계약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3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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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5
  • AI 혁신 속도에 뒤처진 보안 체계...기업들 “AI가 최대 데이터 보안 위협”
    인공지능(AI)이 기업 혁신의 핵심 기술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동시에 기업 데이터 보안에 있어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 AI가 인간 사용자 못지않은 데이터 접근 권한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내부자 위험으로 인식되고 있다. 글로벌 기술 기업 탈레스가 발표한 ‘2026 데이터 위협 보고서(2026 Data Threat Report)’에 따르면 20개 시장과 17개 산업의 기업들은 AI 중심의 혁신 속도를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보안 과제로 꼽았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가 수행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 응답자의 74%는 AI를 최대 데이터 보안 위험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우려는 단순히 악의적인 AI 활용 가능성에 그치지 않는다. 기업들이 AI를 업무 프로세스, 데이터 분석, 고객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파이프라인 등에 적극 도입하면서 AI 시스템이 기업 데이터에 대해 광범위하고 자동화된 접근 권한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 환경에서는 인간 사용자보다 AI 시스템에 적용되는 보안 통제가 오히려 느슨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탈레스의 세바스티앵 카노 사이버 보안 제품 총괄 부사장은 내부자 위협의 개념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자 위협은 더 이상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신뢰가 부여된 자동화 시스템 역시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원 관리 체계나 접근 통제 정책, 암호화 시스템이 취약할 경우 AI는 인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러한 취약점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특히 기업의 AI 도입 속도에 비해 데이터 관리와 통제 역량이 뒤처지면서 보안 공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전체 데이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곳은 29%에 불과했으며, 중요도와 관계없이 데이터를 완전히 분류할 수 있는 기업도 39%에 그쳤다. 또한 민감한 클라우드 데이터의 약 47%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스템이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가시성이 제한되는 문제도 지적됐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접근 권한만 부여하는 ‘최소 권한 접근’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워지고, 자격 증명이 탈취될 경우 데이터 유출 범위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원 인프라도 주요 공격 표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공격을 경험한 기업 가운데 67%는 클라우드 관리 인프라에 대한 주요 공격 방식으로 자격 증명 탈취를 지목했다. 또한 기업의 절반가량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핵심 과제로 ‘시크릿 관리’를 꼽았는데, 이는 머신 아이덴티티와 API 키, 토큰 등 자동화된 인증 체계의 관리 복잡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이버 공격자들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공격 방식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조사 결과 기업의 약 60%는 딥페이크 기반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1%는 AI가 생성한 허위 정보나 사칭 캠페인으로 인해 기업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I는 새로운 위협을 만들 뿐 아니라 기존 보안 위험을 증폭시키는 역할도 한다. 현재 전체 보안 침해 사고의 약 28%가 인적 오류에서 발생하는데, 여기에 AI 기반 자동화가 결합될 경우 작은 실수도 훨씬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보안 투자 수준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I 보안을 위한 전용 예산을 마련한 기업은 33%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여전히 45%의 기업은 인간 사용자 중심과 네트워크 경계 기반 통제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인 보안 체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의 에릭 한셀만 수석 애널리스트는 AI가 기업 운영 전반에 깊숙이 통합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가시성과 보호 체계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을 혁신과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혁신의 핵심 기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업 보안 전략이 인간 중심의 접근 통제에서 머신 중심 환경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신뢰 모델로 진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의 데이터 접근 권한이 계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원 관리, 암호화, 데이터 가시성 확보를 핵심 보안 인프라로 재정립하는 것이 안전한 AI 활용의 전제 조건이라는 분석이다. 탈레스는 국방과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디지털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 양자 기술,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매년 4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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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5
  • 국내 첫 사내대학원 ‘LG AI 대학원’ 출범... 산업현장형 석·박사 인재 키운다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설립한 ‘LG AI 대학원’이 3월 4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석·박사 학위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이 직접 고급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사내대학원이라는 점에서 산업계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개원식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내대학원 제도의 정책적 의미를 공유하고, 신입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기업이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는 평가다. 사내대학원은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근거해 기업이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졸업 시 일반 대학원과 동등한 학력과 학위를 인정받는다. 해당 법 조항은 2027년 1월까지 한시 적용되며, 정부는 연내 관련 법령 정비를 통해 제도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LG AI 대학원은 지난해 제도 시행 이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첫 사례다.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정원 25명)과 박사과정(정원 5명)을 운영하며, ‘도메인 지식과 AI 역량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을 교육 비전으로 내세웠다. 단순한 알고리즘 전문가가 아닌, 산업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AI 인재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교수진 구성도 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융합형 체제로 설계됐다. 전임교원은 국내외 연구기관 출신 및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신진 연구자로 구성하고, 겸임교원은 AI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맡아 실습 중심 수업과 프로젝트 멘토링을 진행한다. 연구와 사업화를 동시에 고려한 실무 밀착형 교육이 특징이다. 석사과정은 1년 파견(3학기) 체제로 운영되며,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형 실무 인재를 육성한다. 박사과정은 3년 이상 파견 과정으로 운영되며,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독창적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박사과정 졸업요건으로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를 필수화해 학문적 성과와 산업 기여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기업 내부 교육을 넘어 글로벌 연구 경쟁력까지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교육부는 이번 사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LG AI 대학원이 ‘M.AX(제조 AI 전환)’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이 직접 대학원급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산업과 교육의 경계는 더욱 유연해지고 있다. LG AI 대학원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기업형 고등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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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 청년 우선선발 60%...2026창업중심대학, 757개 유망기업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대학을 축으로 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2026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757개사를 선발·육성하며, 청년 창업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검증된 ‘창업중심대학’을 거점으로 삼아, 대학이 보유한 기술·연구 성과와 인프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창업기업 성장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기반 기업은 물론, 대학 연구성과를 토대로 한 기술창업까지 포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전국 6개 권역, 총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수도권에서는 한양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충청권은 호서대학교·한남대학교·충북대학교, 호남권은 전북대학교·전남대학교가 참여한다. 강원권은 강원대학교, 대경권은 대구대학교, 동남권은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각각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지원 유형은 ‘지역기반’과 ‘대학발’ 두 갈래다. 지역기반 유형은 해당 권역 내에 소재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대학별 특화 창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전체 선정 기업의 60% 이상을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우선 선발해 청년층의 도전 기회를 넓힌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발 유형’은 대학이 축적한 기술과 연구성과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대학별 주력 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며,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멘토링,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고도화와 시장 안착까지 단계별로 돕는 구조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3월 23일(월) 16시까지 가능하다.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한편, 지난해 별도 운영됐던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형’은 올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로 통합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도전·보육·경연을 결합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창업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청년 우선선정 비율을 확대하고, 재도전 이력이 있는 청년 창업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청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결집한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을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지역 창업 허브’로 재정의하고, 기술 기반 창업의 실질적 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청년과 기술, 지역을 연결하는 창업중심대학 모델이 올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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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 3월 16일까지...“지연 시 과태료 최대 300만원”
    근로복지공단이 2025년도 귀속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 기간을 맞아 전국 사업장의 기한 내 신고를 당부했다. 공단에 따르면 건설업과 벌목업을 제외한 고용·산재보험 가입 모든 사업장은 오는 3월 16일까지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한다. 당초 법정 신고기한은 매년 3월 15일까지지만, 올해는 마감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다음 날인 16일까지 신고가 가능하다 . 보수총액 신고는 사업주가 전년도에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총액을 확정해 신고하는 절차다. 이를 기준으로 2025년도에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하고, 2026년도에 부과될 보험료가 새롭게 산정된다. 사실상 향후 보험료 수준을 결정짓는 기준 자료가 되는 만큼 정확한 신고가 중요하다. 신고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원가입 없이도 사업주(법인)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접속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각종 세무회계 프로그램 내 ‘보수총액신고’ 메뉴를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어 사업장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공단은 기한 내 전자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혜택도 제공한다. 3월 16일까지 전자신고를 마치면 고용·산재보험료에서 최대 1만원이 경감되며, 별도 추첨을 통해 커피와 베이글 기프티콘도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신고를 지연하거나 누락할 경우 불이익이 따른다. 법정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인 ‘두루누리’ 지원도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사업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신고 방법과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전에 우편 발송된 안내 책자와 유튜브 영상 ‘더 쉽고 편리한(Easy-Quick) 보수총액신고’를 통해서도 단계별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수총액 신고는 보험료 정산과 다음 연도 보험료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 전자신고를 완료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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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3
  • 화성산업진흥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 실증 지원 본격화...최대 4000만원 지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관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소부장기업 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개발 단계에서 가장 큰 애로로 꼽히는 실증·검증 과정의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유형은 ▲시제품 제작 ▲장비사용료 지원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을 두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다. ‘시제품 제작’ 부문은 기술성숙도(TRL) 4~7단계 수준의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2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4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제품 형태로 구현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장비사용료 지원’은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나노기술원의 반도체 실증 장비와 연계해 추진된다. 고가의 첨단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전문 장비를 활용해 테스트와 성능 검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일정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이 3월 10일까지, 장비사용료 지원사업은 3월 26일까지다. 세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화성산업진흥원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선 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반도체 핵심 기술의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실증 지원사업이 관내 소부장 기업이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국산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반도체 산업 집적지로서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실증 인프라와 기업 간 연계 생태계를 확장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성장 동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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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7
  • “AI를 모든 산업으로”... 한국폴리텍대학, AX 과정 신설로 1,100명 현장형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X(AI 전환) 과정’을 신설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기존 산업과 전공 분야(X)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AX 과정은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 전국 38개 캠퍼스에서 총 1,1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전 국민 AI 일상화’ 및 ‘X-AI 융합 인재 양성’ 정책을 뒷받침하는 현장형 인재 배출이 목표다. 이번 과정의 핵심은 산업 맞춤형 설계다. 로봇, 반도체, 전기, 바이오, 자동화 등 주력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한 53개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각 캠퍼스는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수요를 반영해 특성화 운영에 들어간다.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데이터 분석, 자동화, 예측 기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과정으로는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기반 자동차 정비·진단’, 위험 설비 점검에 확장현실(XR)과 AI를 접목한 ‘AI·XR 융합형 전기안전관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 전략을 도출하는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반복 사무업무를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자동화’ 등이 있다. 제조업부터 유통, 안전관리, 사무행정까지 산업 전반과 일상 영역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천캠퍼스에서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연계한 ‘AWS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3월부터 운영한다. 기업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수료생은 평가를 거쳐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업 연계 과정의 경우 나이와 경력 등 지원 자격이 다를 수 있어 모집 요강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폴리텍대학은 AX 과정 신설과 함께 모든 기존 교육과정에도 AI 교과를 편성해 ‘AI 리터러시’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2026년 하반기 성남·청주·전주·창원 4개 지역에 ‘피지컬 AI 전용 실습실’을 구축해 실습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장비와 설비를 활용한 물리 기반 AI 실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철수 이사장은 “산업 현장의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국 캠퍼스를 거점으로 국민 누구나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X 과정은 인천캠퍼스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과정 안내는 대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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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7
  • [교육정보]“계획은 80%만, 복습은 두 배로”...새 학기 자기주도학습 해법 제시한 EBS 스타 강사들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겠다’는 다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의욕만으로는 부족하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한 결심은 오래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관건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이다. EBS는 새 학기를 맞아 윤혜정, 김예령, 심주석 등 스타 강사들에게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법을 물었다. 이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첫 단추는 ‘현실적인 계획’이었다. 윤혜정 교사(국어·서울 강일고)는 자신이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순수 공부 시간’과 공부 속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한 달가량 시행착오를 거치며 수정·보완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자기주도학습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집중 시간 역시 처음에는 20~30분 단위로 시작해 점차 90분까지 늘리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사회탐구를 가르치는 이다은 교사(서울 세화여고)는 ‘계획을 세워도 어차피 못 지킨다’는 선입견부터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목표 시간의 100%가 아니라 80%만 계획에 반영하면 달성 확률이 높아지고,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주말에는 일부 시간을 비워 두고, 계획을 지켰을 경우 스스로에게 보상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보충 학습에 활용하는 방식도 제안했다. 꾸준함의 힘도 강조됐다. 김예령 교사(영어·서울 대원외고)는 영어 학습에서 나타나는 ‘정체기’를 오히려 실력이 쌓이는 ‘저축기’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어 성적은 직선이 아닌 계단식으로 오르기 때문에 매일 30분이라도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이 성패를 가른다는 조언이다. 수학을 담당하는 심주석 교사(인천하늘고)는 공부의 ‘양’보다 ‘질’을 강조했다. 문제집 여러 권을 푸는 것보다 한 권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단순 풀이에 그치지 않고, 궁금증을 끝까지 추적하며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태도가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유니 교사(과학탐구·전북 상산고) 역시 “강의를 들으면 다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며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업은 출발점일 뿐, 학습 효과를 완성하는 것은 스스로 점검하고 되짚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친구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에게 맞는 교재와 강의, 학습 방식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출결과 학습량, 성취도까지 관리한다. 현재 포천과 예천 등 전국 27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10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결국 새 학기 성패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지킬 수 있는 계획과 꾸준한 실천에서 갈린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다짐을 ‘이번에는 다르게 한다’는 실행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점이다.
    • 메이커앤
    2026-02-26
  • “막연한 귀농, 체계적 설계로 바꾼다”...경기도농업기술원, 신규농업인 기초과정 모집
    농촌 정착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전형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까지 ‘제1기 신규농업인 귀농설계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하고,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민은 물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정착 과정에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제도·자금·재배 관리 등 핵심 요소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에는 귀농귀촌 성공 전략 수립을 비롯해 농지 제도와 주택 마련 절차, 병해충 및 토양 관리 기초,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이 포함됐다. 교육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이론 교육은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에서, 현장 학습은 선도 농가에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강의실 수업과 함께 실제 영농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 경영의 현실을 이해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소규모 집중 교육 방식이다. 서울·인천 시민도 수도권 농촌진흥기관 간 업무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어, 수도권 전반의 귀농 수요를 일부 수용할 예정이다. 접수는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주 기술보급국장은 “농촌의 미래는 준비된 신규 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귀농설계기초반이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도시민의 귀농·귀촌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서는 사전 정보 수집과 현장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을 ‘결심’ 단계에서 ‘설계’ 단계로 전환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 메이커앤
    2026-02-20
  • 여성의 아이디어, 생활을 바꾸는 발명으로 ‘제13회 생활발명코리아’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여성의 창의적인 생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제13회 생활발명코리아’ 참가 접수를 2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권 확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여성 발명 지원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아기를 잘 재울 수 있도록 부모의 행동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숙면을 돕는 소리를 제공하는 ‘영유아 수면유도 장치’나, 타액으로 간편하게 스트레스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처럼 생활 속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발명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여성으로, 지식재산권 출원 여부에 따라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첫째는 아직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하지 않은 아이디어(부문1), 둘째는 출원은 했지만 제품화된 적이 없는 발명(부문2)이다. 제안 건수에는 제한이 없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발명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5건이 선정된다. 선정된 아이템은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시제품 제작, 창업 및 사업화 교육 등 맞춤형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단순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에서 시장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장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이 완료된 발명에 대해서는 최종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상격에 따라 총 1,300만 원 규모의 발명장려금도 지급된다. 생활발명코리아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총 484건의 발명 고도화를 지원해 왔다. 이 가운데 190건이 창업으로 이어졌고, 131건은 실제 제품 출시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돼 여성 발명의 사업적 가능성을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주고 있다. 참가 방법과 세부 일정은 생활발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여성발명협회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 메이커앤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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