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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진출 꿈꾸는 여성창업자 교두부 마련... 여성기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모집한다.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중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여성창업지원이 내수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성창업자가 특화 업종에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을 지원하며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경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 과장은 “2021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던 로보아르테가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보아르테는 2018년 튀김 로봇 솔루션을 표준화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2022년~2023년 네이버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110억 원을 받았다. 또 2023년부터는 미국과 영국 등에 10억 원 규모의 수출도 했다.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내 링크를 접수한다.
    • 경제와정책
    2024-03-18
  • 우리 동네 맛집은 내가 키운다.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참여 소상공인 모집
    오늘 15일부터 소상공인이 지역 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에게서 투·융자를 받도록 도와주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중소기업벤처부는 밝혔다.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은 지역 주민, 직장인, 투자자가 동네 유망 소상공인에게 투자하면 그에 따른 수익을 현금 수익과 상품 쿠폰·할인권 등의 현물 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업을 말하는데, 소상공인에게 펀딩에 필요한 비용과 성공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이를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이자부담과 보상을 통해 상품홍보 및 단골 고객 확보 효과까지 누릴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대출형 1천350개, 후원형 400개, 증권형 50개 등 모두 1천800여개 소상공인 사업체에 대해 펀다·와디즈 등의 6개 주관기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별 소상공인에 대한 펀딩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소공인 집적지구 등을 대상으로 '상권형 동네펀딩'을 신규로 도입했다. 상권형 동네펀딩에 참여하는 상권 내 소상공인들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홍보도 함께 진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동네 주민이 내 단골 맛집, 카페 등에 펀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이 자금 조달과 함께 단골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유망 소상공인을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 앵커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경제와정책
    2024-03-15
  • 여성기업을 우리 경제 새로운 주역으로 육성
    정부가 다양한 형태의 여성경제인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2024년 여성기업 활동촉진 시행계획(2020~2024)’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여성기업법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창업아이디어를 평가해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밀착 코칭해주는 '창업케어프로그램'의 대상자를 여대생에서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개편한다. 여성CEO가 여학생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여성경제인으로의 성장을 꾀하는 '미래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은 기존 16개교·520명에서 30개교·1200명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지난해 11조3000억원에서 올해 12조2000억원으로 9000억원 확대한다. 무역실무 교육과 컨설팅, 홍보, 시장개척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총 3억원 규모로 신설해 여성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여성기업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기업의 정의에 영농·영어조합법인을 추가하고, 정부 지원사업 내 여성 평가위원 비율을 30%까지 확대한다. 전문 여성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여성기업을 위한 지원 자원으로 활용한다. 또 지역별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여성기업이 새로운 주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활동 촉진 시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와정책
    2024-03-10
  • 글로벌 대기업 11개사와 함께 창업기업 육성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27일 ‘글로벌창업팀’을 신설하는 등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로이 합류하여 글로벌기업 11개사가 참여하며, 지원 규모도 작년 대비 35개사 확대하여 총 305개사를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19년 시작한 사업으로,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하여 우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여, 2023년에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오라클, IBM 등 글로벌기업 9개사와 힘을 합쳐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 선도 글로벌 기업 인텔과 생성형 인공지능의 대표 주자 오픈AI가 추가로 합류하여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MS 협업),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ASK 프로그램(앤시스코리아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정글 프로그램(AWS 협업), 미라클 프로그램(오라클 협업), IBM 협업 프로그램, 인텔 협업 프로그램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 말 모집 진행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며, 금회 모집은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총 295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공통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이와 함께 각 글로벌 기업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해 작년 8월에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이 보유한 전문 분야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수웅 신임 글로벌창업팀장은 “글로벌 기업 협업 사업은 다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기부의 대표 창업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이라 소개하고, “금년에 AI 분야 글로벌기업 2개사가 추가로 합류한 만큼 국내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프로그램들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사업 공고일에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2월 29일부터 3월 25일 17시까지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제와정책
    2024-02-28
  • 민간 중심 벤처생태계 조성 본격,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는 29일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가 등록 절차를 마치고 결성되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법 개정(’23.10.19일 시행)으로 민간 벤처모펀드가 제도화된 지 4개월 만에 실제 펀드 결성까지 이어진 것이다. 민간 벤처모펀드란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수의 벤처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순수 민간 재원으로 조성된 펀드를 말한다.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인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작년 11월 20일,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을 통해 조성을 선포한 이후, 하나금융그룹의 100% 출자로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되었으며, 하나벤처스가 운용한다.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벤처모펀드 사업계획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3년간 약 600억원 규모로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 대상 출자사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400억원 내외는 출자한 벤처투자조합이 투자한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세컨더리 투자 등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출자사업은 ’24.3월말 공고할 예정이며, 펀드 결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벤처캐피탈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루키리그를 포함하여 25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이후 ’25년, ’26년에 각각 180억원 내외를 출자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작년 11월, ‘한국벤처투자-하나벤처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18년간 모태펀드를 운용한 한국벤처투자가 출자사업 평가, 자펀드 사후관리 등의 노하우를 지속 전달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은 본격적인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라면서, “하나금융그룹의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가 업계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하나벤처스 안선종 사장은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인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모두와 함께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진심을 담고 있다”라면서,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하여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와정책
    2024-02-28
  • [기획] 다문화가족 중심으로 본 대한민국 가족복지정책 어디까지 왔나?
    대한민국의 가족이 급격한 변화의 국면에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 일과 가정 양립과 가족 돌봄문제, 이혼·재혼의 증가 및 다문화 가족의 팽창 등 가족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의 기능 또한 변화함에 따라 가족에게 부양과 돌봄을 전적으로 의존하기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 이에 따라 국가, 사회가 함께 양육과 부양을 책임지고 분담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가족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과 국가적 정책이 뒷바뀜되어야 한다는 이른바 ‘가족 복지’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가족 복지정책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다. 특히, 다문화 가족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사회의 일원인 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지원방향을 알아보자. 다문화 가족이란 다양한 문화를 가진 구성원이 함께하는 가족을 말한다. 인종, 문화, 언어 등이 서로 다른 남녀가 결혼하여 형성된 가족이다. 우리나라도 국내 거주 외국인이 300만명이 넘고 국제결혼 역시 많아졌다. 이런 다문화 가족의 수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제 다문화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쉬워진 반면, 우리나라는 오랜 세월동안 단일민족, 단일문화라는 강한 인식 때문에 다문화 가정에 익숙하지 않는 점도 사실이다. 다문화 가족 역시 그 나름대로 언어 문제와 문화적인 차이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자녀 교육 문제, 가정 폭력 등의 문제를 비롯해, 사회적인 편견으로 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사회에는 다문화 가족과 이들의 자녀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그들과 함께 원활한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다문화 가족 복지 정책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여성가족부의 다문화 가족 복지 정책은 다양하다.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생활지원, 결혼이민자의 자립역량 강화, 다문화 가족 자녀의 보육료 지원,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 정책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 와 전국으로 분포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종합정보 전화센터인 ‘다누리콜센터’ 등을 운영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3곳 모두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하고 가족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들이다. 다문화가족 지원포탈 ‘다누리’ 운영 다문화가족 및 결혼 이민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 일본어, 타갈로그어, 크메르어, 우즈베크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타이어, 몽골어, 네팔어, 한국어 등 13개 언어로 제공한다. 전국 22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국에 228개(2021년 5월 기준)가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 지역주민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돌봄, 가족문화 서비스 등 가족과 관련된 문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서비스한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교육과 가족 및 개인상담, 통-번역 지원, 자녀생활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어는 물론 부모 나라 언어를 동시에 배울수 있는 ‘이중언어 가족 환경 조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이중언어로 소통하는 환경 조성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함으로서 다양한 학습욕구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한국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다누리 콜센터 운영 다누리콜센터는 이주여성의 정착단계와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종합정보 전화센터’다. 주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전문 상담원들이 본인들의 출신국 언어로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365일 24시간 한국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폭력피해 긴급 지원 및 상담도 진행한다. 다누리콜센터는 결혼한 이주여성이 직접 상담을 하기에 다문화 가족이 자기 나라 언어로 유일하게 물어볼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높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한국생활 정보제공은 물론 생활통역과 3자통화지원 서비스를 13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폭력 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위기상담과 긴급지원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이주여성의 인권 보호를 돕는다. 다문화보육료 지원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다문화가족 자녀 중 초등학교 취학 전 만0세∼ 만5세 아동에게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지원한다. 다문화 가족 복지정책을 조사하면서 이들 다문화 가족은 우리 사회 다양한 문화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사회의 통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문화가 모여 산다는 것은 우리 사회를 더욱 더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일꾼이기도 하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젊은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데,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역활도 하는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가족들의 긍적적인 측면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있겠지만, 다문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들 다문화 가족들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복지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는 복지제도는 물론, 복지실천이 필수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는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 분위기 형성이 매주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끝.
    • 경제와정책
    2023-07-17
  • [신기술 신사업]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
    인류는 불편한 것을 해결하며 문명을 발전시켰다. 기술과 과학이 그 중심에 있었다. 정보통신과 결합한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계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기술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현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바로 알고 이로 인한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대비할 필요가 있다. 본 리포터는 블록체인에 관련된 개념과 특징, 그 효과 및 활용사례 등을 알아보고 블록체인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하고자 한다. 블록체인(Block Chain)이란 관리 대상 데이터를 ‘블록’이란 소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 기반 분산 데이터 저장환경에 저장되어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을 말한다. 한마디로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로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를 블록이라 하며 여러 블록들을 시간의 순서대로 묶는 형태를 가져 블록체인이라 불리게 된다. 모든 사용자가 거래내역을 보유하고 있어 거래 내역을 확인할 때는 모든 사용자가 보유한 장부를 대조하고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블록체인은 공공거래장부, 분산거래장부로도 불린다. 기존에는 개인 간에 거래사실을 저장하여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기관 즉, 은행에서 모든 거래 내역을 저장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은행과 다르게 해당 네트워크에 참여한 인원이 거래내역을 나눠서 저장한다. 만약 한 네트워크에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면 개인간 거래 내역을 100개의 블록을 생성해 100명 모두에게 전송한 뒤 저장한다. 이후에 거래내역을 확인할 때는 블록으로 나눠 저장한 데이터들을 연결해 확인한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분산저장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거래방식에서는 데이터를 위,변조하려면 중앙서버를 공격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여러 명이 동일한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렵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위변조하려면 참여자의 거래 데이터를 모두 공격해야 하기때문에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중앙관리자가 필요 없다. 때문에 다수가 데이터를 저장, 증명할 수 있어 탈중앙이 가능하다. 한동안 인기몰이였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도 이 블록체인의 특장점 덕분에 생겼다. 비트코인은 직접 채굴을 통해 발행할 수도 있다. 암호화폐에서는 이중지불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간표시 방법들을 사용한다. 이중지불이란 예를들어 100만원의 잔고에서 돈을 100만원 출금한 뒤, 잔고가 0원으로 갱신되기 전 재빨리 100만원을 또 출금하는 시간차 공격을 말한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블록체인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데 먼저, 암호화폐가 있다. 상장, 암호화폐 1,634종 중 시총 상위 30위권 이내 암호화폐가 전체 시총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현재 암호화폐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38.8%이다. 전자화폐, 실시간 결제시스템, 익명성 확보 화폐 등의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거래소 상장 암호화폐 전체 시총의 약 57.6% 이상을 차지한다. 전자화폐 및 결제시스템 분야에 한정적이었던 암호화폐는 플랫폼 성격의 기술이 등장하며 산업 전 분야에 범용기술로 적용되는 추세다. 응용 첫 사례인 비트코인이 시사하는 금융 시장 응용 가능성 및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전자화폐 분야 응용이 압도적으로 차지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금융시스템의 처리 소요시간, 절차 및 보안 개선 등을 위해 도입됐다. 이는 기관 간 송금, 결제 등 거래 시 중개 기관이 신뢰를 담보하던 기존 시스템의 번거로움을 제거하고, 빠르고 간소화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들 금융기관의 블록체인의 응용 사례를 보면 계약체결, 고객 정보 공동 관리, 송금·결제, 채권발행 및 주식거래 등 금융서비스 대부분에 적용을 할 예정이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블록체인 기술로 정보의 생성, 갱신, 저장이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생성할 수 있다. 현재 자동차, 유통, 헬스케어, 에너지, 미디어, 자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참여자들이 비즈니스 대상에 대한 정보 이력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보 비대칭 및 불확실성에 의한 시장의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기술 적용 산업의 재활성화에 기여한다. 공급자와 수요자간 제품·서비스 정보 흐름의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정보 탐색 및 거래 비용의 최소화가 가능해 산업 효율성 제고에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연결 신뢰성 확보로 산업 생태계 참여자들을 확대 시킬 수 있어 시장 활성화 및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정부를 비롯한 공적기간에서 공공 행정 정보 및 국민 신원 관리, 자산거래 내역 공증, 복지서비스 제공 등 블록체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진행한다. 또한 신기술이 갖는 불확실성과 도입 장벽 등을 제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 성공 사례 확보, 기업 지원 및 협력 등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응용분야를 보면 현재 신원확인, 의료정보 제공, 투표, 치안, 공공서비스 제공, 자산이력 추적, 교통 및 전력 등 공공 인프라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들도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열정적이다. 기업은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보안 및 분산화 등 보다 향상된 기능을 접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 고유의 산업 영역은 물론, 업체별 특성에 따라 자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서비스 개발을 원하는 기업에 기술 지원, 플랫폼 및 컴퓨팅 자원 제공 등을 비롯해 범용 미들웨어 및 R&D 플랫폼 제공, 서비스 개발 기술 지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단독 또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응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 IBM, 구글, MS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기존 컴퓨팅 및 플랫폼 제공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범용 미들웨어 및 자원을 제공하여 고객 확보 기반의 공고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보유 역량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적용은 물론, 인적과 물적 투자를 확대해 고유 업무의 가치 증대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 의 국가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편리한 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도 추진중이다. 자동차, 미디어, 유통, 에너지, 부동산, 자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관계자들은 각자의 사업 대상이나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 이력을 블록체인과 연결 중이다. 전문가들은 국가·도시·지구 차원의 블록체인 토털서비스 지역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시범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서비스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기업인 IBM은 지난 해 블록체인의 5대 전망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대대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현 시점에서 거버넌스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 밝혔다. 블록체인을 도입한 기업의 41%가 블록체인 개념증명 또는 최소 실행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파트너 기업들과의 획일화된 거버넌스 기준의 부재를 지목하고 있다. 크고 다양한 컨소시엄에 의사결정, 승인 체계, 결제 방식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새롭고 효율적인 거버넌스 모델가 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해당 모델들은 각기 다른 소스의 정보를 표준화하고 더 많은 새롭고 강력한 데이터 세트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 블록체인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 조직 간 협업이 필수이다. 블록체인을 도입한 기업의 83%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입에 중요한 요소로 허가형 및 비허가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들 간의 상호연결성과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거버넌스와 표준이 보장되는지 여부를 꼽았다. 최근 생겨난 네트워크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 개별 네트워크 멤버들이 각기 다른 프로토콜을 통합하는 데 필요한 표준 지침을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수백만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함으로써 데이터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리고 있으며 블록체인은 사물인터넷(IoT)·5G·인공지능(AI)·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과 접목하여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수집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는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록체인은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믿을 만한 데이터에 기반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을 도입한 기업의 88%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한 중요 요소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데이터의 수집·이동 속도가 빠른 오늘날 모든 데이터의 안전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의 실수나 해커 존재 역시 이유 중 하나로서 블록체인 업계는 악성 데이터 소스 또는 부정확한 데이터 소스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차단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검증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보임으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신뢰성을 높여줄 것 기대하고 있다. 토큰·디지털 화폐·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자본 시장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자산과 증권을 토큰화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고 이러한 디지털 자산을 거래 및 교환하는 것은 자본 시장의 효율성, 보안성, 생산성을 크게 변화시키는 중으로서 IBM 조사에 참여한 조직의 58%는 블록체인 기반 마켓 플레이스에서 교환되는 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 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 경제와정책
    2023-06-22
  • [신기술 신사업] 대중문화 속 메타버스의 세계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으로 사회활동, 경제 활동 등 현실 세계가 온라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형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근 들어서는 메타버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대중문화에서 우리 일상 곳곳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기존 게임업계에 한정됐던 메타버스 개념이 색다르고 구체적인 경험을 가진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사로잡으면서 엔터테인먼트와 웹툰, 영화, 콘서트, 방송, 전시, 공연 등 대중문화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유명 레퍼가 온라인 게임공간에서 콘서트를 열어 1230만명이 동시 접속했고 2000만 달러가 넘는 공연 관련 수익과 음원 이용률의 상승을 거둔 큰 성공을 이뤘다. 또한 이 게임 공간 속 아바타가 착용한 나이키 신발도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네이버 ‘제페토’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세계적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엔터기업 은 메타버스 아이돌 에스파를 내놓으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티빙>은 가상세계에서 가상인물로 살아남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버추얼 메타버스 추리 서바이벌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를 첫 방송하는 등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서 대중문화로 메타버스가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제 가상세계라는 단순한 놀이문화 수준을 넘어 현실과의 연결성, 새로운 수익창출 수단이라는 요소 때문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안으로 산업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모터쇼나 기술박람회들이 전면 취소되면서 메타버스를 활동, 이를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일례로, 현대자동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차를 시승할 수 있도록 구현해냈고, 더불어 시승에 참여한 고객들이 관련 콘텐츠를 포스팅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포스트 코로나의 대안으로서 고객 서비스, 마케팅, 산업계를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에도 메타버스 콘텐츠를 접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부르며 강강술래를 하고 윳놀이를 하는 아바타를 구현해 전 세계에 홍보한다면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 경제와정책
    2022-02-16
  • 위드코로나 시대, K-바이오의 미래를 진단한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k 바이오 산업 미래 전략을 들어보는 장이 열린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일상 방역 전략에서부터 인류 건강을 위한 극복 과제인 백신, 치료제 생산 등 신기술을 모두 망라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1(GBF 2021)'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위드 코로나, K-바이오의 새로운 도약(With COVID-19 and next step for K-BIO)'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방역책, 인류의 또 다른 난제인 암 신약개발 기술,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다룬다.오전세션에는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현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위드 코로나, 일상 어떻게 바뀔까…치료제와 백신 활용법'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세부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앞으로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바뀔지, 백신 외에도 곧 출시를 앞둔 치료제가 코로나19 유행 억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 활용법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레드필드 전 국장은 지난 2018년 3월 26일부터 올 1월 20일까지 미국 CDC 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및 투여 등에 깊숙이 관여했다. 그는 코로나19 유행 초반, 세계 대유행(팬데믹)을 공식적으로 예견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 초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 해를 넘겨도 인류와 공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드필드 전 국장의 기조발표 직후에는 정기석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가 그와 대담을 펼친다. 한국과 미국 전임 질병관리 컨트롤 타워 수장이었던 두 인사의 대화 속에서 위드코로나 대응을 위한 묘책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국내 바이오산업 로드맵은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제시한다. 묵 단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K-바이오의 과제는'이란 주제로 코로나19 유행 속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방향과 기회를 소개한다.이날 오후에는 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로 주목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전략도 공개된다. 제임스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무(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가 발표를 맡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현황과 향후 미래가치를 설명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헬스케어 시장의 최대 관심사이자 인류 극복 과제인 암 정복 기술도 조명한다. 체내 면역력을 증강시켜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한 최신 면역항암제 개발 트렌드가 핵심이다.임형욱 미국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IBR) 세포치료연구팀 수석연구원(전무)은 이날 오전 발표를 통해 항암 치료에 새로운 역사를 쓴 'CAR-T' 유전자치료제의 미래를 짚는다. 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의 신기원으로 자리잡았다.빌 인라이트 영국 백시텍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영국 옥스퍼트대학교로부터 스핀오프(Spin-off)된 백시텍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원천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이외 바이오기업의 인수합병(M&A) 성공 사례도 쏟아진다. 이동훈 SK㈜ 부사장은 SK그룹의 해외 바이오기업 M&A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글로벌시장 주도권 확보 전략을 공유한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도 국내 바이오벤처의 M&A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기술로 주목받는 바이오 분야 '마이크로바이옴'과 전문생산시설 확보 경쟁력을 설명한다. 또 별도로 마련된 기업IR 세션에서는 양재욱 아이바이오코리아 대표와 임종진 브릿지바이오 부사장, 이병화 툴젠 대표,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는 각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소개한다.
    • 경제와정책
    2021-11-24
  • [이원욱의 싸인(Science + 人)] 뇌과학자 김대식교수와 ‘인공지능’ 대화!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이원욱의 ‘싸인’ 제3호 과학자로 KAIST 김대식 교수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김대식 교수는 뇌과학과 다른 학문과의 융합적인 사고로 세상을 읽어내는 과학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이원욱의 ‘싸인’ 김대식 교수 편에서는 4차산업혁명 이후 발전하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알아보고,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실생활에 이미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사례와 가까운 미래에 경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원욱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과 기업의 책임성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는 4차산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산업분야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이원욱 위원장은 “인공지능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상존하지만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해 사용되도록 제어하는 것이 인간의 과제일 것”이라고 말하며, “과방위원장으로서 인공지능이 지역과 계층을 떠나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욱의 ‘싸인’ 김대식 교수 편은 오는 3월 19일 유튜브 이원욱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원욱의 ‘싸인’은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과학 현장을 찾아가 국민에게 과학자를 소개하고 과학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제1호 과학자 황정아 박사(한국천문연구원) 편, 제2호 과학자 강웅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편을 연재 중이다.
    • 경제와정책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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