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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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생성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논의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3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성열 산업성장실장 주재로 ‘AI로봇 M.AX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현황과 향후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에이로봇, 로브로스, 유일로보틱스, 테솔로, 하이젠RNM 등 관련 기업과 서울대학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은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26년에는 약 4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시장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의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의 유니트리 등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AI 로봇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가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CES에서는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작업 시연을 통해 협력 성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로봇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활용 체계 구축, 액추에이터와 로봇핸드 등 핵심 부품 기술 내재화, 산업현장 실증 확대, 산·학·연 협력 강화, 로봇 활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성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성장실장은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큰 주목을 받은 것처럼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며 “산업부는 AI로봇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국가AI전략위원회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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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산학연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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