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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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생성이미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이 식품 제조 소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26년 소공인 부처 협업형 스마트 제조·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7월 1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식품·축산물 제조 소공인을 대상으로 생산공정의 디지털화와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설비 지원을 넘어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이를 스마트 해썹 운영과 연계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함께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해썹(HACCP) 인증을 보유한 식품·축산물 제조업체 가운데 스마트 해썹을 최초로 도입하거나 추가 등록을 희망하는 소공인이다. 소공인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연매출 120억 원 미만의 제조업 기반 소기업을 의미하며,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30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해썹 구축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시스템 도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조설비와 센서, 데이터 수집 장비 등 하드웨어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와 상용 프로그램 임차 비용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업체당 총사업비는 6천만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최대 3천600만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나머지 자부담 2천400만 원 중 절반은 대표자나 기존 직원의 인건비 등 현물 부담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참여 부담을 낮췄다.

 

스마트 제조는 생산공정 전반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관리해 공정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해썹은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중요관리점(CCP)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관리하는 체계로, 기존 수기 작성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위·변조 방지와 기준 이탈 상황의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해 식품안전관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단순 기록에 그치지 않고 경영과 품질관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 운영 효율 향상, 품질 편차 감소, 기록 관리 부담 완화, 식품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해썹인증원이 제공하는 기술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사업 종료 전까지 스마트 해썹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등록 이후 5년간 스마트 해썹 운영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해썹인증원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구축, 등록,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과 스마트 해썹 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라며 “식품 제조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은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모집요강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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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해썹인증원, 스마트 제조와 스마트 해썹 동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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