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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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생성이미지

 

지역마다 다른 산업 환경과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작되면서 지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생 모델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세종형 상생 그린세이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협력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지역 활성화 과제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높여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세종전통시장과 대평시장이다. 노후 전기설비와 조명을 개선해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교육을 통해 친환경 시장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여기에 온라인 홍보 지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장 방문객을 늘리고 상권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야간경관 조성 등 후속 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안전과 친환경, 문화 콘텐츠, 관광 요소를 함께 결합해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기업 육성, 디지털 전환 등 4개 분야의 대표 과제를 선정했다. 세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AI 코칭 지원사업, 안동에서는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원도심 상생축제, 제주에서는 지역기업의 상생 브랜드 상품화와 판로 확대 지원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들은 지역별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정책, 문화 콘텐츠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존 지역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 설계를 통해 지방정부와 지역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지역마다 직면한 과제는 서로 다르지만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지방정부와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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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첫발 뗀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동반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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