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0(수)
 
사본 -2. (사진) YCN&스위_Fail Fair 포스터_1.png
사진=사)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 산하 스타트업위원회와 청년 창업 네트워크 YCN(회장 박진우 다다익스 대표)이 오는 9월 5일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에서 이색적인 창업 행사를 연다. 

 

이름하여 「Fail Fair(실패전시회)」다. 성공 사례가 중심이었던 기존 창업 행사들과 달리, 이번 행사는 창업자가 겪은 ‘실패’를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의 주제는 “∑실패=도전”이다. 좌절과 실수를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또 다른 도전을 가능케 하는 밑거름으로 바라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에 맞춰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구성됐다. 선배 창업자의 강연, 실패 사례 발표, 실패를 기록한 사진·표어 전시, 심리적 휴식을 돕는 힐링 체험, ‘Death Valley’ 콘셉트 포토존, 자유로운 네트워킹까지 준비돼 참가자들이 실패를 다양한 각도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배 창업자 강연에는 온오프믹스의 양준철 대표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실패와 극복 과정을 공유한다. 스타트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후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함께 실패를 극복해온 경험담을 전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의 연출 또한 눈길을 끈다. YCN 운영진은 최근 문화 콘텐츠에서 주목받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콘셉트를 접목해 저승사자 캐릭터로 변신, 이색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무겁게 다가올 수 있는 실패의 이야기를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며, 참가자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균 스타트업위원장은 “성공을 중심으로 한 기존 창업 행사와 달리, 실패 또한 중요한 자산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창업가들이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통해 건강한 도전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 YCN 회장 역시 “실패를 감추지 않고 공유할 때 오히려 창업 생태계 전체의 역량이 커진다”며 “이번 행사가 실패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젊고 유연한 창업 네트워크의 문화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Fail Fair’를 시작으로 창업자의 도전을 응원하고 실패를 긍정적인 학습 자산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여 신청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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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Fail Fair(실패전시회) 개최...실패를 도전의 자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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