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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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와 조달청 현장 소통 간담회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해 조달청(청장 백승보)과 손을 맞잡았다. 협회는 9월 17일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조달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협회 정광천 회장과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아이지 김창일 대표 등 혁신·우수·G-PASS기업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청장을 비롯해 주요 정책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고 공정한 조달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정광천 회장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를 강조했고, 임동욱 대표는 조달청 인증제품의 개별 매각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차순자 대표는 다수공급자계약 진행 기간 단축과 기업 보호 제도 마련, 가격 조정의 투명성 확보 필요성을 제시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정광천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R&D 기반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해야만 성장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며 “협회는 현장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승보 청장은 “기업들이 체감하는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만큼, 신속하게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공정하고 혁신적인 조달 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미 올해 3월 조달청과 ‘이노비즈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입 활성화 및 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조달 길잡이 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 해외조달시장 진출(G-PASS)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4월에는 판교에서 혁신조달 설명회를 열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자격 교육과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회원사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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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조달청, 중소기업 공공조달 애로 청취...제도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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