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가 대한민국 벤처산업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는 ‘벤처 30주년 기념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며 공식 초청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협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벤처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조명하는 한편, 향후 30년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뮤지컬 갈라 공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전야제가 마련돼 벤처기업인과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튿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벤처 30년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제 강연과 연구 보고, 공로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세대와 분야를 잇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협회는 이번 기념식에 벤처기업인뿐 아니라 벤처 유관기관, 투자기관, 학계와 연구계, 언론 등 벤처 생태계 전반의 주역들을 초청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감사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전·혁신·극복’으로 대표되는 벤처정신을 국민과 공유하며, 벤처 1세대부터 미래세대까지 어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벤처 30주년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벤처가 걸어온 길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각계 인사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인사 초청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 참관객 신청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