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밋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혁신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제3벤처붐’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의와 네트워킹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 김태형(더불어민주당·화성5) 의원 등 도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훌리오 에라이스 주한 스페인 대사, 나초 마테오 사우스 서밋 대표, 소반 카니 플러그앤플레이 COO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글로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축사에 나선 이제영 위원장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변화의 속도는 이미 우리가 체감하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싱가포르와 항저우 방문에서 확인했듯이 대응이 늦어지면 단순한 격차가 아니라 뒤처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온 주체는 언제나 도전하는 사람들이었다”며 “도전과 성취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벤처와 스타트업이 제3벤처붐의 중심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더해질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이미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스타트업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 관련 제·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제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연결되는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제3벤처붐을 주제로 스타트업의 미래 전략과 협력 모델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