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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김영순 신임 회장 취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회장 김영순)가 1월 21일(화)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1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영순 회장은 한국교육시스템의 대표, 영유아 교육과 무독성 완구를 환경과 건강을 고려해 제작하는 선도적인 기업을 이끌고 있는 보기 드문 여성제조업 기업인이다. 이번 취임을 통해 김영순 회장은 서울지회의 미래 비전과 여성 경제인들의 권익 향상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협회장과 각 지회 회장 및 임원들, 서울지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순 회장은 서울지회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서울지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면서 서울지회의 위상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모색, 회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실질적 혜택과 맞춤형 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김영순 회장은 “서울지회의 목표 달성을 위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박창숙 협회장과 각 지회 임원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서울지회의 회장으로서 항상 소통하고 함께하는 회장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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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3
  • 정명근 화성시장,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100만 특례시 경제 이끌 기업인 격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인을 격려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매년 화성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기업 비전 공유의 장으로, 올해는 ‘2025 화성, 100만특례시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배정수 화성시특례시의회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년사에서 “화성특례시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선정했다. 화성시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는 우리 도시의 가장 튼튼한 뿌리”라며, “화성특례시는 관내 기업의 든든한 토양으로서 기업의 뿌리가 더욱 깊이 내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시국으로 경색된 소비 심리 해소와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성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추진계획에는 ▲중소기업 제조혁신 ▲소상공인 지원 확대 ▲희망일자리 창출 ▲기업 안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조기 달성 등 총 738억원 규모의 소득 양극화 극복 사업 예산 사용방안을 비롯해,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의 90%를 상반기 중 신속집행해 지역경제 순환 촉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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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GH.경기도건설본부 수의계약...“장애인기업,여성기업 계약비율 매우 저조”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건설본부의 수의계약 내역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기업 및 여성기업과의 계약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H는 지난 1년간 총 578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중 장애인기업과의 계약은 단 15건(2.5%)에 불과했다. 여성기업과의 계약도 125건으로 전체의 21.6%에 그쳤으며, 나머지 75.3%는 일반기업과의 계약이 차지했다. 특히 인쇄와 물품 조달 분야에서 장애인기업과의 계약 비율이 2.5%에 불과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법정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건설본부의 경우 지난 1년간 장애인기업과의 수의계약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용 의원은 "공공기관의 장애인기업 및 여성기업과의 우선구매와 수의계약은 이들 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GH와 경기도건설본부가 제품 종류 부족과 기업 수 부족을 이유로 적극적인 계약을 꺼리는 것은 명백한 소극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조달청에 등록된 장애인기업만 수천 개에 이르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과의 계약 확대는 의지와 관심의 문제"라며, "GH와 건설본부가 해당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공존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장애인기업 및 여성기업과의 수의계약 비율이 낮은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조달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의 공급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각 사업부서에 적극적인 권고를 통해 수의계약 실적을 2배 이상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의원은 이에 대해 "공공기관이 단순한 계약 수치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GH가 선제적으로 장애인기업 및 여성기업과의 계약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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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이갑열 교수, 대한면역학회 제43대 회장 취임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이갑열 교수가 2025년 제43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갑열 교수는 취임사에서 “대한면역학회의 미션인 ‘면역학 연구를 통해 감염과 면역질환의 극복에 기여한다’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면역학회’, ‘기초와 임상의 융합연구’, ‘미래를 이끌 연구자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 간의 교류와 유대는 학회 활동의 핵심이므로 이를 위해 산하 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역학은 단일 학문을 넘어 생명과학과 의학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면역학의 저변을 넓히고, 신진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 창립돼 2024년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면역학 학회로,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회의 공식 저널인 SCIE 등재 국제학술지 Immune Network를 발행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25년에는 주요 학술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는 2월 21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선천면역세포 연구방법의 실제와 응용’에 대한 동계 연수강좌를 시작으로 4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800여 명의 국내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춘계 국내학술대회가 열린다. 또한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KAI International Meeting 2025’에는 18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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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화성특례시 비전 선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라는 화성특례시의 슬로건을 선포하고 2025년 화성특례시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2024년 인구 104만 명 달성,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기렸으며, 특히 2025년 특례시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한 주요 요인으로 시민과 함께 걸어온 공직자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화성특례시의 세 가지 목표로 좋은성장 특례시, 희망 가득 특례시, 평생 누림 특례시를 제시하며, “국가미래전략산업 중심의 화성테크노폴 완성, 균형감 있는 직․주․락 도시 완성,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AI 도시 구축, 화성예술의전당·시립미술관·서해안 황금해안길·보타닉가든·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시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안전망 구축, 모빌리티 도시 구축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발표하며 화성특례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도약과 함께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정구원 제15대 제1부시장 및 조승문 초대 제2부시장의 취임식을 열어 특례시 시대에 걸맞은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시민행복시대 돌입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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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김동연 경기지사,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중요한 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월 1일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을 함께하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시고 계시는 데 대해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항만노동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 감세 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운용의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한 첫 단계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과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을 믿는다. 한국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그런 길을 향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경제 파이팅’ 구호를 외쳤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과 충남 당진시 송사면 일대 무역항인 평택항은 ’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96년 국책항구로 선정돼 최단기간 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으로 성장했다. 총 64개(평택 34, 당진 30) 선석을 운영하며 ’23년 기준 연간 1억1,600만톤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 물동량은 전체 1위로, 전국 항만의 24.6%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평택항인 ‘친환경 그린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2년 4월 수소생산기지 기반시설을 준공했으며, 지난해 10월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를 개소하고 11월 국내 최초 자동차 운반 수소트럭을 시범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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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4
  • 보쉬 그룹, 로버트 보쉬 코리아 신임 사장 선임
    보쉬 그룹은 2025년 1월 1일 로버트 보쉬 코리아 신임 사장에 마첼로 루수아르디(47)를 선임한다. 루수아르디 신임 사장은 알렉스 드리야카 전임 사장(2021년 6월~2024년 12월)의 뒤를 이어 한국 내 보쉬 그룹을 대표하며 로버트 보쉬 코리아 사장 및 로버트 보쉬 코리아 파워솔루션 사업부 한국 총괄 사장을 겸임한다. 루수아르디 신임 사장은 “우수한 인력과 첨단 인프라, 그리고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보쉬는 혁신적인 제품,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을 위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루수아르디 신임 사장은 200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보쉬 그룹에 합류했으며 중국, 미국, 독일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과 사업부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루수아르디 신임 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보쉬 크로스 도메인 컴퓨팅 솔루션 사업부 상용차 컴퓨터 사업부문장(2018~2024)을 역임했다. 루수아르디 신임 사장은 보쉬 그룹에 입사하기 전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페라리-마세라티 그룹에서 근무했다. 루수아르디 신임 사장은 이탈리아의 모데나 레지오 에밀리아 대학교에서 산업 및 경영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5월 11일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보쉬 그룹은 글로벌 기술 및 서비스 공급 업체로 모빌리티(Mobility), 산업 기술(Industrial Technology), 소비재(Consumer Goods), 에너지 및 빌딩 기술(Energy and Building Technology)의 4개 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서는 자동차 부품(automotive original equipment) 및 애프터마켓(aftermarket) 제품, 산업 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및 모바일 기계(mobile machinery) 제품, 전동공구 및 액세서리(power tools and accessories), 보안 시스템(security systems)을 생산·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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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 테크아이피엠 이근호 박사, AI 에이전트 기반 디지털 치료제와 디지털 신약 개발 혁신 플랫폼 개발
    테크아이피엠 이근호 박사가 1년 이상 관련 분야 특허 및 제품 분석을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및 디지털 신약(Prescription Drug Use-Related Software, PDURS) 혁신 플랫폼에 대한 특허 출원과 초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질병 치료 및 치료 약에 대한 기본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디지털 치료제와 디지털 신약 개발에 필요한 혁신 청사진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발명으로, 의료,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치료제 혁신 플랫폼은 관련 특허, 제품, 혁신의 과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결과다. 이 플랫폼은 AI와 XR 기반 디지털 치료제 솔루션 개발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어 헬스케어 혁신가들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기술 요구사항과 개인화 도구의 부족이라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의 장벽을 해결하고,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혁신을 접근 가능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든다. 디지털 신약 혁신 플랫폼은 디지털 신약의 일종인 처방약 사용 관련 소프트웨어(PDURS) 혁신 플랫폼으로, 약물 관리, 복약 순응도, 약물 치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고 디지털 헬스 기술을 결합해 환자 중심의 통합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신약 혁신에 대한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약물 복용 준수와 처방약 사용 관리의 도전 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치료제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처방약 워크플로와의 통합 부족으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신약 혁신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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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8
  • '턱걸이 측정도 국가수호 관련 직무'...법원, 부상 군인 국가유공자 인정
    서울행정법원(행정6단독, 윤성진 판사)이 지난 10월 23일 전투력 측정을 위한 턱걸이 훈련 중 어깨 부상을 입은 군인 A씨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상구분 변경 비해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전투력 측정을 위한 턱걸이 훈련은 국가의 수호·안전보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부상은 공상군경 인정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군 복무 중 전투력 측정을 위한 턱걸이 시험 도중 어깨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방카르트 병변(견관절 외상성 전방 불안정증)’으로 진단받았다. 그러나 보훈당국은 A씨의 부상이 공상군경이 아닌 재해부상군경에 해당한다며 대상구분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고 측 박경수, 김상분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는 “원고는 입대 전 어깨 관련 질환으로 진료받은 이력이 전혀 없었고, 입대 후에도 격렬한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해 왔다”며 “턱걸이 측정이 부상의 직접적 원인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에게 이 부상의 원인이 될 만한 기왕증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는 MRI 영상에서 상이 부위가 다소 오래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공상군경 인정을 거부해 온 보훈당국의 심사관행에 제동을 건 것으로 평가된다. 위 판결은 서울남부보훈지청이 항소를 하지 않아 11월 15일 확정됐다. 박경수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객관적 증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기왕증을 의심하며 공상군경 인정을 꺼리는 보훈당국 심사에 객관적 감정결과를 통해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판결은 군 복무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한 공상군경 인정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보훈심사의 합리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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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10년이상 자영업 지속비율 10%미만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27일 ‘KRIVET Issue Brief 287호(‘자영업자의 도약(Scale-up)을 위한 맞춤형 훈련 과정 개발’)’를 통해 자영업 현황과 자영업자들의 훈련 수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근로자 5명 중 1명이 자영업자일 정도로 비중이 높은 반면, 낮은 소득, 각종 환경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 능력 개발에 대한 의지가 낮고 기회가 적어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10년 이상 자영업을 지속한 비율이 30% 미만으로,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가동사업자 중 자영업자는 87.1%이며, 일반사업자와 면세사업자의 10년 이상 사업 존속 연수는 30% 미만이었다. 2022년 기준 가동사업자는 966만7375명으로 이 중 법인사업자(125만2033명, 12.9%), 일반사업자(504만9323명, 52.18%), 간이사업자(208만3097명, 21.53%), 면세사업자(129만2922명, 13.36%)로 나타났다. 법인과 일반사업자는 5년 이상 존속 비율이 가장 높고(23.66%, 22.93%), 간이사업자는 10년 이상(19.47%), 면세사업자는 3년 이상(23.93%)이 가장 높았다. 10년 이상 사업을 존속한 가동사업자 평균은 27.62%, 사업자별로는 간이사업자(31.93%), 법인사업자(31.31%), 일반사업자(27.44%), 면세사업자(18.75%) 순이었다. 자영업자들은 세무 관리 및 홍보·마케팅에 대한 훈련을 원하고 있고, 이들의 훈련 참여를 위한 유인책이 필요해 보인다. 영세 자영업자의 심층 인터뷰에 따르면, 자영업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세무 관리 및 홍보·마케팅이지만, 업종별 특화된 훈련 과정이 개설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영업자의 훈련은 생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훈련 과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바우처 지급이나 현물 지원과 같은 유인책이 필요할 것으로 확인됐다. 자영업자의 내재된 역동성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는 세밀한 제도와 정책 설계는 최근 강조되는 ‘역동 경제’를 구현해 서민·중산층 시대를 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문한나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 업종전환, 스케일업에 필요한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자영업자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세무 관리나 홍보·마케팅과 관련한 업종별 훈련 과정 보급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세밀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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