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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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 치주질환의 새로운 치료타겟 발굴
    국내 연구진이 골수줄기세포로부터 뼈모세포의 분화는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분화는 억제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이동설 박사, 박주철 교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줄기세포지(Stem Cells) 5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 NFI-C Regulates Osteoblast Differentiation via Control of Osterix Expression) 나이가 들면 골수줄기세포는 뼈모세포로의 분화는 감소하고, 지방세포로의 분화는 증가하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골수줄기세포에서 뼈모세포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비율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그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엔에프원시(C) 유전자적중생쥐가 정상생쥐와는달리 치아뿌리가 형성되지 않았고, 치아를 둘러싼 턱뼈와 넙다리뼈의 뼈 밀도가 감소된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이상은 뼈모세포로의 분화를 조절하는 오스테릭스(Osterix)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지방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피피에이알 감마(PPARγ)의 생성은 억제하는 엔에프원시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임을 밝혔다. 엔에프원시가 없으면 뼈모세포 분화는 감소하고 지방세포 분화가 증가하여 뼈 형성과 뼈 밀도가 감소한 반면, 엔에프원시 유전자적중생쥐의 골수줄기세포에 다시 엔에프원시 유전자를 주입하면 뼈모세포로의 분화가 촉진되고 지방세포 분화는 억제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엔에프원시 유전자가 도입된 골수줄기세포를 엔에프원시 유전자적중생쥐의 넙다리뼈에 이식하였을 때 정상생쥐와 비슷하게 뼈 형성이 증가되었다. 박주철 교수는 “골다공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새로운 후보 유전자로 엔에프원시를 발굴한 것으로 골수줄기세포에서 엔에프원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골다공증 치료와 손상된 치주조직의 재생을 위한 치료법 개발 등에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메이커앤
    2014-05-27
  • 한국공항공사법 개정…국내 LCC 성장지원 경쟁력 확보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이달 21일 공사법 일부개정안이 공포되어,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성과 경쟁력 확보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공항을 효율적으로 건설·관리·운영하는 기존 한국공항공사의 목적범위에 항공종사자 양성 및 교육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운영사업이 설립목적에 추가된 데 이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항공기 취급업 및 정비업’참여를 골자로 한 한국공항공사법 추가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김석기 사장은“한국공항공사에‘항공산업의 육성·지원’이라는 보다 큰 역할과 책임이 주어진 만큼, 공항운영 34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선의 경우 LCC와 대형항공사의 여객운임 차이는 10~20% 차이밖에 나지 않아 해외 LCC 대비 여객들의 운임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국제선의 경우도 국내 대형항공사 대비 최저 항공요금은 해외 LCC는 60%, 국적 LCC는 74%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항공사의 높은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게 되면 현행보다 국적 LCC의 항공운임은 낮아질 전망이어서 가격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이 국내 LCC의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이유는 원가부담 가중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국내 LCC의 정비비용은 외국 LCC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항공사 보다도 높으며 전체 운영비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 정비 시설이 부족해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내 독립형 LCC 3개사는 총 3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체 정비를 위한 격납고 시설조차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LCC는 부품수급 및 정비 지연 등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대형항공사 보다 잦고, 이에 따른 사고발생 우려가 있어 안전에 대한 여객불안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LCC의 안전성 확보 및 운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LCC와 항공급유 공동구매 시스템 구축 ▲지상조업(일부 지방공항) 및 항공기 정비업 등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항공유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절감 지원…연간 약 18억원 절감 가능 항공유는 항공사 원가의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공사가 각 LCC가 사용하는 연간 항공유를 공동구매하고, 현재 공항별 상이한 공급단가를 통일하면 국적 LCC에 현재보다 낮은 가격으로 항공유의 구매 및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8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공사는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른 항공유 헷지, 항공유 대금결재 방법 변경 등으로 운영경비 절감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 LCC 공동격납고 설치 등 자체정비지원…LCC 안정성 강화 우리나라는 항공운송분야는 세계 10위권 수준이나,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는 국제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 현재 국내 민간항공기 정비는 대형항공사만이 자가 정비를 위주로 하고 있고, LCC 대부분은 해외 정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국내 항공사가 항공기 정비 비용으로 최근 4년 동안 약 1조 8,000억원을 해외에 지불(△2009년 3,960억원 △2010년 4,070억원 △2011년 4,290억원 △2012년 5,940억원) 전국 14개 공항시설이라는 가용 인프라를 보유한 공사는 현재 부족한 LCC 정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동 격납고를 설치하여 자체 정비를 도울 예정이다. 이 같은 정비시설 확보로 LCC는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지방공항서 ‘지상조업 서비스’ 저가 제공 한국공항공사법 개정에 따라 항공기 운항이 적어 지상조업 설비 투자가 적은 지방공항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지상조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항공기가 공항에 착륙한 뒤 다시 이륙하기 전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인 ‘지상조업’에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나, 취항률이 낮은 지방공항에 대해 기존 민간업체의 입장에서는 조업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장비와 인력 투자를 기피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에 따라 일부 지방공항에서는 조업장비 부족으로 경미한 기상악화에도 결항이 발생하여,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를 공사가 공익적 입장에서 접근하여 지방공항에서의 지상조업을 지원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LCC등 국적항공사의 지방공항 신규취항을 유도하며, 소규모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공사는 우선참여 대상공항 선정을 위해 기존 업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공항 활용해 국내 항공기 조종인력 양성 저변확대…선진 인프라 구축 국내에선 국토교통부에서 울진비행훈련원을 통해 조종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항공운송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2017년까지 매년 455명 수준의 조종인력이 소요될 전망이며, 기본자격 취득과정 외 교육기반이 부족해 대부분을 해외훈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국토교통부)는 늘어나는 조종사 수요에 대비, 항공안전 확보는 물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軍·항공사·대학이 협업하여 매년 500명씩 2017년까지 약 2천명의 우수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공항이용자 수요 부족으로 활주로 등 시설 활용에 여유가 있는 지방공항에 비행교육 훈련시설의 설치운영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조종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공항공사는 대학의 조종사 양성 관련 항공운항학과에 최상의 훈련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활주로 이용률이 낮고 여유시설이 많은 지방공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무안 등의 지방공항을 연계한 로컬 비행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훈련기관 및 인력들을 지방공항에 배치하고, 초기 투자비가 높은 고등비행 훈련과정 개설 등 훈련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조종인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종사 양성의 해외기관 위탁교육에 따른 외화 유출도 방지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앞으로 국내 항공사가 조종사를 원활히 확보하지 못한다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동북아 항공시장에서 다른 국가와의 노선 경쟁에서도 열세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양질의 조종인력 육성을 통해 항공업계 인력수급 해결과 항공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석기 사장은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LCC 정비시설 확충은 물론 지방공항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 조종사 양성기반 시설을 갖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편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제와정책
    2014-05-23
  •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기능성 도료 사용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 종전보다 차선도색 예산을 2배 가까이 늘린 250억 원을 매년 투입해 차선도색 재료를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145km 구간에는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기능성 도료와 시인성․내구성이 2배 좋은 도료를 사용해 차선을 도색한다. 이 구간 중앙차선과 갓길차선에 사용되는 차선도료로는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가 사용되는데 이 도료는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유리알이 불빛에 반사되어 야간 빗길에서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중앙차선과 갓길차선 사이에 있는 구분차선에는 4․5종의 고급도료가 사용된다. 4․5종 도료는 기존 도료보다 더 비싸지만 잘 보이고, 한번 도색하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이 도료 사용으로 매년 하던 차선도색작업이 2년에 1회로 줄어 차선도색을 위한 교통차단일수도 연간 30일에서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나머지 전국 고속도로에도 기존보다 품질 좋은 도료를 사용한다. 도공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구간은 다른 고속도로 구간에 비해 차로수와 나들목이 많아 주행 시 차로를 자주 바꿔야 하는 특성이 있어 야간 우천형 유리알도료와 고급도료를 우선 적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른 고속도로 다차로 구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기업
    2014-05-18
  • 전시회 인증을 통해 전시산업 발전을 가속화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시회에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전시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 부산시가 지역 MICE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망 전시회 인증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전시회 인증’이란 전시회 관련 데이터를 제3의 공인된 독립기관을 통해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검증하는 것이다. 인증기관으로 국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전시산업진흥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는 국제전시협회(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가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이다. 시는 전시회의 공신력 향상을 위해 총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 유망 전시회 중 9개 전시회를 선정해 인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9개 전시회중 산업통상자원부 인증은 총 6개로 국내인증 대상 전시회는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부산콘텐츠마켓 ▲부산국제보트쇼 ▲201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가 있으며, 국제인증 대상은 ▲HEALTH WEEK ▲아트쇼부산이 있다. UFI 인증 대상 전시회는 총 3개로 ▲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전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있다.대상 전시회들의 인증절차가 원활히 진행돼 전시회 인증을 받는다면 공신력 있는 전시회로 대외 인지도 제고는 물론 전시회 품격을 한 차원 높이고, 향후 국비지원 전시회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전시회 인증마크 사용이 가능하며, 전시산업진흥회의 인증 전시회 게재 및 전시저널을 통해 국내외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신용삼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시는 최근 10년간 655건의 전시회를 개최해 양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했으며, 그 동안 전시 주최자들의 축적된 노하우로 질적인 면에서도 수도권에 뒤지지 않을 만큼 상당한 발전을 해왔다.”라면서, “공인기관의 인증은 전시회의 객관적 데이터 검증과 포장을 통해 전시회 품격과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이고 지역 전시 산업발전의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제와정책
    2014-04-16
  • ‘2014 모스크바 국제발명전’서 한국 참가자 전원 ‘3관왕’ 달성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모스크바 에코센터 소콜니키에서 열린 ‘2014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이하 2014 모스크바 국제발명전)’에서 한국 출품자 전원이 ‘3관왕’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2014 모스크바 국제발명전에는 중국과 태국 등 18개국이 약 1000여 점을 출품했으며 한국은 2개 기업이 2점의 발명품을 선보여 금상 2건과 특별상 4건을 수상했다. 아이존(대표 장석종)은 안구운동을 통해 시력저하 예방과 시력향상을 돕는‘시력회복 운동기용 제어장치’로 금상과 함께 루마니아발명협회 특별상과 대만발명가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또 다른 참가업체인 ㈜푸시풀시스템(대표 송인회)은 기존 도어록이 잡고 돌린 후 밀거나 당겨야 문을 열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밀거나 당기기만 해도 열리는‘푸시풀 도어록장치’를 발명해 금상과 볼가기술대학교 특별상, 몰도바교과부 특별상을 받았다. 푸시풀 도어록은 돌리지 않고 밀거나 당기면 열리는 도어록으로 화재 등의 비상시나 몸이 불편한 장애우, 힘없는 노약자, 손이 작은 어린이가 손쉽게 문을 열고 나갈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메이커앤
    2014-04-08
  • 창업 성공가능성 높은 이는 어떤 사람?
    창업 아이템도 신중하게 골랐고, 전망 좋은 입지와 충분한 자금 마련으로 경쟁사 보다 나은 조건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무엇보다 본인 자신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창업몰 김민찬 팀장은 성공적인 창업자로서의 자질 판단 요인을 5가지로 정리했다. 그것은 바로 ‘적극성’, ‘의사소통능력’, ‘강한 체력’, ‘재무관련지식’, ‘업무적합성’이다. 먼저, 스스로 창업을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얼마나 자신감 있게 적극적인 자세로 뛰어드느냐가 중요하다. 특히나 초기 단계에는 가능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많은 정보를 얻을수록 유리하다. 동업을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얹혀간다는 느낌보다는 스스로 먼저 알아서 연구하고 실행하는 자세가 성공의 문을 넓힌다. 또한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이 있을 수록 창업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창업 시작단계에서도 혹시 가족들의 반대 의사를 설득할 일이 생기거나 건물주와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활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고객들과의 만남과 대화에 능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업종에 따라서는 낮과 밤이 바뀌거나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따라서 고객 대응 업종에는 충분한 서비스 마인드와 스트레스를 극복할 만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서비스 업종 창업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재무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창업이 유리하다.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전문적인 수준은 못 되더라도 기초적인 재무 지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필요한 증빙서류를 잘 구비하고 회계 장부를 기록할 때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은 결심이 강한 사람이다.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 유행으로만 아이템을 정하면 수익은 커녕 투자 금액의 일부도 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일을 진취적으로 추진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꼼꼼하게 처리해 실수가 적은 스타일인지 등을 체크하며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 메이커앤
    2014-03-18
  • 사회 개역 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여성참여시대
    “사회발전의 주체로서 여성의 잠재성을 발굴하고 신장시켜 사회 개역 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성조직을 세력화하여 여성참여시대를 열어야 한다.” 부산 최대 여성 시민단체 협의체인 (사)부산여성연대회의 제8회 신임회장 이옥희는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지난 11일 오전 평등과 평화 ‘2014년 부산여성연대회의 회장 이`취임식’을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속 단체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도희 전 회장과 이옥희 신임 회장의 이, 취임사에 이어 총 연대기 전달식, 내빈 소개, 축사, 격려사, 감사패 전달 등 으로 진행됐다.이날 이 회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인권회복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하고자 김문숙 위안부 소녀상 건립공동추진 위원장에게 평화의 소녀상 설립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부산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 함께 김길용 부산시 교육의원, 정홍섭 전 신라대 총장, 송순임 전 부산시의원, 하윤수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등 정.학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사 및 격려사를 했다.(사)부산여성연대회의는 부산 최대의 여성 시민단체 협의체로 1998년 창립하여 ▲성폭력 피해자 치료 및 가정 폭력 피해자 법적 지원 ▲ 실직 가정을 돕는 모임 창립, 절대빈곤 구제 ▲정신대 할머니 의료비 지원 및 위령탑 건립 ▲한국여성재단 기금활동 ▲노인질환 전문진료 송은 쉴터 ▲ 무료급식 및 반찬 도시락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피니언
    2014-03-11
  •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 추진
    국회는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기 문양의 한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국회사무처(사무총장 : 정진석)는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원회(소위원장 : 윤상현)가 지난 19일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를 합의함에 따라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한다.그 동안 현재의 국회의원 배지 문양과 관련하여 ‘國(국)’자가 한자 ‘或(혹)’자로 오인된다는 의견과 함께, 국회의 상징 문양을 우리 고유문자인 한글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최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배지 및 국회기의 한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의원 232인 중 72.4%(168인)가 한글화에 찬성했으며, 찬성한 의원의 75.0%(126인)가 한글 ‘국’보다는 ‘국회’라고 표기하는 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진석 사무총장은 “우리 국회가 2003년부터 의석명패를 한글로 표기하기 시작했고, 작년 10월에는 한글날에 즈음하여 본회의장의 「議長」명패를 한글로 교체하는 등 한글표기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결정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앞장서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와정책
    2014-02-20
  • 건국대 연구팀, 파킨슨병 진행의 새로운 이론 제시
    건국대 이승재 교수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에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과 진행을 설명하는 이론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 발표는 해당 저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건국대 연구진의 파킨슨병 관련 연구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년간 자신들 또는 다른 연구팀이 발표한 60여 편의 논문을 종합하여 뇌의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알파-시뉴클린에 의한 뇌질환 심화과정을 이론으로 제시한 것이다. 향후 뇌질환 치료법 개발을 위한 면밀한 이론검증과 활용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시뉴클린(α-synuclein) 은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등 뇌질환 발병에서 특징적으로 발견되는 응집체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세포질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가 주도하고 이혜진 교수(제1저자), 배은진 박사가 공동으로 작성한 이번 논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과 보건복지부 한영알쯔하이머공동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신경과학 분야 종설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Nature Reviews Neurology)지 1월 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퇴행성 뇌질환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는 부족한 상황이다. 뇌염증 반응이나 단백질의 응집 같은 병리현상을 신경세포 사멸과 유기적으로 연관지어 설명할 수 있는 통합된 이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알파-시뉴클린이 신경세포로부터 분비되어 주변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수행해왔다. 논문에는 이 교수팀의 최근 일련의 연구결과와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분비된 알파-시뉴클린 응집체가 주변의 건강한 신경세포로 전이되어 응집체 형성을 유도해 신경세포 사멸을 일으킨다는 일련의 기작이 정리되어 있다. 또 응집된 알파-시뉴클린이 염증을 일으키는 세포를 자극해 신경세포에 이차적으로 더 큰 스트레스를 주는 기전도 설명되어 있다. 결국 신경세포로부터 분비된 세포 외부의 알파-시뉴클린이 중요한 치료타겟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관련하여 연구팀은 특이적인 항체에 의한 면역요법 등 세포외부 알파-시뉴클린의 제거 기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고 나아가 동물모델에서의 일부 증상 완화도 관찰하였다. 이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에서 병리현상이 전개되는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여 이에 근거하여 질병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다만 기초연구 수준에서의 기전 제시이므로 치료법 개발을 위해서는 기전의 확실한 검증과 응용연구 등이 필요하다”고 과장된 해석을 경계하였다.
    • 메이커앤
    2014-02-20
  • 신발에 부는 ‘기능성’ 바람
    전통적으로 멋과 안전성, 편의성 등이 강조되던 신발에 첨단기술이 접목되어 기능성, 실용성이 강조된 ‘발열 신발’, ‘미끄럼방지 신발’의 특허출원 및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발열 신발’은 신발의 특정부분이나 깔창에 ‘전기 발열체’나 ‘상변환 물질’의 발열 기능을 활용하여 온열성을 강화시킨 것으로, 손발이 차가운 사람, 낚시나 등산 애호가들, 겨울철 야외촬영이 많은 기상캐스터나 아나운서 등은 물론 동계올림픽 선수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일명 ‘아나운서 깔창’(주식회사 슈보, 한국)과 맞춤성형깔창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여 소치 동계올림픽 유명 선수들에게 제공된 발열맞춤 성형깔창(Sidas社, 프랑스)이 발열 신발 분야의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발열 신발이나 깔창은 휴대폰 등에서 사용되는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전원으로 하여 발열체에서 열이 발생되도록 하는 제품이 대세이지만, 최근에는 △‘배터리 없이 자가발전’을 하거나 ‘전원이 필요없는 발열원’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새로이 개발, 특허출원 되고 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발전기술’의 대표적인 例는 2010년 미국의 과학잡지 Popular Science가 선정한 ‘세계를 뒤흔들 45가지 혁신기술’에 해당하는 ‘압전소자를 이용한 발전기술’이 있다. 이러한 압전기술에는 압전소자(나노크기의 물질로 구성)를 활용, 압력을 가할 때 발생하는 전류를 증폭하는 기술, 미세한 액체방울을 전류로 바꿔주는 압전기술 등이 있으며, 이들 기술을 신발의 특정부분이나 깔창에 접목하면 보행 시의 움직임만으로도 발열에 충분한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압전소자를 이용한 기술이 상용화되면 약 100mW 정도의 에너지 생산 능력을 최대 20W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발열보온은 물론 냉방, 핸드폰 충전까지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전원이 필요없는 발열원’으로서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복 등에 사용하는 ‘상변환 물질’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의 전원공급이 없어도 상변환물질을 신발이나 깔창 내부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면 상변환 열에 의해 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발열기능과 함께 기능성을 강화한 신발에는 ‘미끄럼방지 기능 신발’이 있는데, 이에는 미끄럼방지구의 소재 및 돌기 형태의 개선을 통해 표면 마찰력을 향상한 신발, 미끄럼방지구와 신발과의 체결구조 개선을 통해 착탈의 용이성을 높인 신발 , 신발 바닥부에 삽입된 돌기에 인출 기능을 부여하여 미끄럼방지 기능을 향상한 신발 등이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특허청 정부 3.0DB를 분석한 결과 신발 관련 특허출원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발열기능’ 신발과 ‘미끄럼방지 기능’ 신발에 관한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능성 신발 개발 노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전 세계 신발시장(시장규모: 590억 달러, 2011년 기준, 2012 Market Facts Report)을 장악하고 있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대형업체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메이커앤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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