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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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녹차 세계를 푸르게 물들이다.
    경남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포근히 감싸 안고 청정한 남해바다를 굽어보는 천혜의 경관을 지닌 야생차의 고장이다. 신라시대부터 차를 재배하기 시작해 1,200여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문화, 규모, 지리적 여건 등 비교우위를 갖고 있어 개발 여하에 따라 서부경남 지역 혁신 및 성장동력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재)하동녹차연구소는 하동 녹차의 과학적 연구를 위한 인적 및 물적 인프라 구축,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통한 부가가치를 최대화해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하동녹차연구소, AI 항바이러스제 특허등록하동군에 따르면 하동녹차연구소 (이사장 조유행)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녹차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특허 등록(등록번호제10-1160743)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10개월간 연세대 산학협력단 성백린 박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하동녹차를 이용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제어기능 연구’의 성과로 2010년 2월 출원해 지난 4월 등록결정을 거쳐 특허법 제66조에 따라 마침내 특허를 획득했다는것.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음수투여제 또는 사료첨가제 형태로 녹차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를 개발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닭으로부터 H9N2 바이러스의 감염을 저해함을 밝혀냈고, 녹차를 이용해 조류독감 예방 및 관리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특허등록을 계기로 하동녹차연구소는 지금까지 ‘식품 중 잔류 농약 다성분 스크리닝 방법’, ‘차류의 단위 포장용 카트리지의 제조방법’ 등 총 9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책임연구원은 “녹차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를 활용, 향후 사료생산업체나 축산업계와 연계한 녹차를 첨가한 닭 사료를 개발해 이를 농가에서의 AI확산 방지기술로 적극 활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명품하동녹차.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식품인정 하동녹차연구소는 2005년에 지방기술혁신사업 선정된 후 지역에 기반을 둔 국내 최초의 차 관련 전문 연구 기관으로 지난 5년간 녹차인프라구축, 연구개발, 기업지원, 네트워크구축, 클론보존원 조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매진해왔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왕의 녹차’로 각인된 명품 하동녹차를 차별화, 고급화, 대중화시켜 나가기 위해 하동녹차 비젼을 제시하고 인적,물적 인프라구축,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개발 등 녹차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두 번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하동녹차티백 8천 상자, 4만달러 어치를 미국에 수출했다. 제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EB홈마트사와 계약을 맺고 처음 수출한 하동녹차 티백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하동군은 현미녹차 1천 상자와 일반녹차 1천 상자를 먼저 선적하고, 나머지는 지난 3월께 선적했다. 하동군은 첫 수출 이후 미국 현지에서 하동녹차 홍보행사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녹차가 성인병과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효능이 입증되면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라며“ 수출 문의가 잇따라 수출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명품 하동녹차 활성화사업 우수한 인프라 구축 및 연구 결과들로 인해 2007년을 시작으로 연속 3년간 최우수 지자체 연구소로 선정되었으며,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2008년도 지역연고산업진흥산업(RIS)에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명품하동녹차 활성화사업”이 선정되었다. 연구소는 하동녹차의 과학적 연구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과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통해 녹차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현재 연구소는 매년 하동녹차의 안정성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찻잎 수확 전에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녹차의 유전자 분석을 통한 분자 계통 분류 및 식별 분자 마커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녹차 추출물로 기능성 펩타이드의 분리 및 정제기술을 개발해 국제논문에 투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학반응을 활용한 간단하고 신속하게 저카페인, 고카테킨 그리고 고데아닌 선발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 및 국제적 저널에 투고하였으며, 기능성 차나무 품종개발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차나무 신품종 개발과 우량 유전자원을 선발 보존하여 우수한 녹차품종을 집중적으로 관리, 증식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을 높힐 계획이다.
    • 기업
    2012-08-09
  • 전국 로봇영재들의 열띤 경연, 창원에서 열린다
    전국 로봇영재들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질 ‘2012 전국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창원에서 열린다. 오는 22일 경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카이스트 분소인 경남대학교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미래 로봇과학자들은 이곳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전 1부 행사는 유치원생과 초ㆍ중등학생 390개팀이 참가하는 ‘로봇․과학 창의력 창작로봇 경진대회’ ▲오후 2부 행사는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63개팀이 참가하는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창의적 인재양성 목표 아래 로봇의 저변확대 및 창의력 개발을 위한 팀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로봇에 대한 친밀감 제고와 미래 로봇 인재에게 창의적인 발명 마인드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대회에는 600여 명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쳤고, 4개 대학에서 공통출품 된 Non-Axis Spherical Explore Robot(축이 없는 모양체의 탐험로봇)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 메이커앤
    2012-07-18
  • 환경과학원장, 과학기술연구기관협의회장 선임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박석순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지난 6일 국립과학기술연구기관협의회(이하 과기연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연협의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과학기술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총괄한다. 과기연협의회는 과학기술 분야의 국립연구원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인적교류, 연구 표준화, 현안과제 공동대응 등을 창립됐다.
    • 오피니언
    2012-07-12
  • 미래 우리경제의 주역, 대학-청년 기업가들이 창업에 대해 말하다
    중소기업청은 7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0명의 학생 예비창업가, 창업‧선배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청년 창업인과의 대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생 예비창업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끼와 재주, 실력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 보다는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 간담회는 학생‧청년 창업인들의 성공사례 발표와 창업과정에서 겪는 애로‧건의사항 등을 대통령님과 선배기업가들에게 물어보는 “멘토에게 길을 묻다”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청년기업인의 창업아이템 전시와 더불어 학생‧청년 창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비보이, 뮤지컬 공연을 하는 등 “마당놀이” 형태의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청년 창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청년 창업인들의 바램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보다 현실감 있게 알게 되었으며, 향후 정부는 끼와 재주를 겸비한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또한, 설령 실패한 경우에도 쉽게 재도전 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와정책
    2012-07-12
  • 「2012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 킨텍스에서 개막
    “힘내라 ! 중소氣Up !” 판로 때문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발벗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인식개선을 위해 「2012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별도로 개최되었던, 공동브랜드 종합대전과 통합하여 191개업체 304개 부스의 규모로 명실공이 국내 중소기업 판로지원 최대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전시관을 각 테마에 따라 ‘히트500관’, ‘공동브랜드관’, ‘홍보지원관’ ‘우수아이디어상품관, 수출기업관 등’ 13개관으로 특성 있게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꾸몄다. 특히 행사기간 중 75분간의 ‘MBC 특별생방송’을 통해 난관을 극복한 중소기업 성공사례 및 참가자들에게 자사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40여명의 대형유통바이어를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제품이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의 90분 현장 생방송을 통해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가 생동감 있게 진행된다. SNS, 소셜 웹트렌드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법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세미나’도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판로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지원에 애쓴 공로로 23명의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 메이커앤
    2012-06-28
  • 현대로지스틱스, 아시아 최대규모 첨단 복합물류센터 운영
    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대표 노영돈)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확보해 운영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짓고 있는 ‘오산복합물류센터’를 7년간 책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계약 만료 시점인 2019년엔 이 물류센터에 대한 우선 매수권도 부여 받았다. 오산복합물류센터는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54,719㎡(1만7천여평)에 연면적 200,291㎡(6만 1천여평)으로 축구장 28배(연면적 기준)에 달하는 초대형 첨단 시설이다. 단일 물류센터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물차량 56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국내 물류센터 최초로 컨테이너 수송용 차량이 물류센터 내 각층으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도록 건물 내부에 도로와 같은 램프(Ramp)를 설치했다. 화물을 빠르고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까지 탑재한 미래형 신개념 물류센터이다. 위치도 오산IC에서 3분, 서울 양재IC에서 30분 거리이며,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평택항에서는 40분 밖에 걸리지 않아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산복합물류센터의 일부를 외부 물류업체에 임대해주고 일부는 자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산복합물류센터는 현대로지스틱스가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의 30개 물류센터의 허브 기능을 담당해 전체 물류센터 운영비용을 6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또한 오산복합물류센터를 글로벌 3PL(Third Party Logistics, 3자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3PL이란 배송·보관·유통가공 등 두 가지 이상 물류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물류서비스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산 외에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소재 ‘동남권 물류단지’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군포2기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이 시설까지 완공되면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은 “이번 오산복합물류센터 확보와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업성이 뛰어난 새로운 물류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안정적 매출과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업
    2012-06-19
  • 특허청, 중소기업 브랜드개발 지원사업 높은 성과 거둬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지난해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외 출원비용 지원, 브랜드개발 및 권리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무려 2,00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실시하고 있는 지역 브랜드 가치제고 사업은 브랜드 컨설턴트가 각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컨설팅에서 개발 및 권리화 지원까지 One-Stop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수혜를 받는 중소기업이 10 ~ 20%를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특허청과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50:50으로 매칭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성과로는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관리 컨설팅 상담이 2,252건으로 전년대비 33.7%, 상표 출원비용지원이 1,875건으로 전년대비 40.3%, 브랜드 개발지원이 145건으로 전년대비 204.2%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45개의 브랜드개발 지원기업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관리 전담인력은 30%, 매출액은 10.8%, 고용인원은 12.6%로 각각 증가하였으며 특히, 상표출원은 전년대비 10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지역 브랜드 가치제고사업은 시행 3년차로 브랜드관리 컨설팅 및 전략제공, 상표 출원비용지원, 브랜드 신규개발 등 지역의 중소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특허청이 직접 발벗고 나서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원기업의 경쟁률도 사업 첫해에는 2.3대 1, 지난해에는 3대 1, 올해는 7.4대 1로 해마다 크게 증가 추세이다. 이 사업을 통하여 지원받은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주)세신정밀(대표이사 이익재, 대구광역시 소재)은 특허청에서 지원한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으로 “TRAUS(트라우스)” 브랜드를 신규 개발하여 2011년도 독일 IDS 전시에서 미국 RAM PRODUCT 사와 700만불 계약을 성사하는 등 1,800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주)원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종원, 대전광역시 소재)는 탈모방지 치료기기의 중국, 미국시장을 겨냥하여 해외상표 출원지원으로 “HairBeam”을 출원한 상태이며, 10억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 브랜드 가치제고 사업은 지난해 사업비 55억5천만원을 확보하여 14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만 참여하였으나, 올해는 사업비도 60여억원으로 늘어나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전국 지역의 중소기업이 골고루 혜택을 받게 되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사업중 특히나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매출로 바로 연결되어 중소기업에서 앞다투어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인기 사업중의 하나"라며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고루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확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와정책
    2012-06-11
  • 보쉬 헤르만 캐스 사장, 대학생 리더십 강연 활동 개진
    글로벌 선도 기업인 보쉬가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강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늘 성균관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의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순회 강연을 해 나간다는 것이 보쉬의 설명. 오늘 성균관 대학교에는 보쉬 코리아 헤르만 캐스 사장이 강연에 나서 “기술 개척자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보쉬의 리더십(From Technology Pioneer to Successful Global Player by Unique LEADERSHIP“을 주제로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펼쳤다. 강연을 통해 캐스 사장은 지난 125년을 넘어 작은 창업자의 정신에서 오늘의 글로벌 리더 기업이 된 보쉬의 히스토리를 비롯해 창립자 로버트 보쉬의 비젼, 가치, 철학, 특별한 리더쉽을 설명했다. 특히 아직까지 보쉬의 기업 철학 원칙으로 남아 있는 창립자 로버트 보쉬의 경영 철학의 혁신 정신을 강조하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혁신의 마인드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보쉬는 “생활 속 기술(Invented fo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자동차 부품 및 부품 애프터마켓, 산업 자동차 제품, 전동공구 및 액세서리는 물론, 보안 기술, 센서 등을 공급하며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의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창립 125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 오피니언
    2012-03-30
  • “산림청장에게 SNS로 직접 물어 보세요”
    지난 9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돈구 산림청장이 28일 오후 소셜네트워크(SNS)에 직접 출연해 해외산림개발 분야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대학생들과 생중계 간담회를 가졌다. ‘산림청장에게 직접 묻는다’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산림청 대표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 청장과 4명의 남녀 해외인턴 대학생들은 김진아 산림청 사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40여분간의 간담회에서 산림분야 청년일자리 확대계획, 주요 산림정책 성과 등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청장은 간담회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진 젊은이들의 질문에도 진솔하게 답했다. 이 청장은 취임 이후 산림정책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과 여러 차례 대화의 기회를 가져왔지만 SNS 등 뉴미디어에서의 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캄보디아 산림사업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서 지난해 인턴으로 일한 감동규씨(27, 전북대)를 비롯해 올해부터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일할 유재용(26, 영남대), 파라과이 녹색사업단 근무예정인 윤준영(27, 충남대), 인도네시아의 한국기업에서 일할 신수지씨(25, 경북대)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 이들은 산림정책 성과, 산림재해 대책, 해외인턴 지원계획 등 산림정책 전반에 대해 산림전문가 못지않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패널들은 특히 최근의 청년층 취업난을 반영하듯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또 교수에서 정책책임자로 신분이 바뀐 소감, 산림학을 전공한 이유, 학생시절 및 유학이야기, 우리 산림의 과거 모습, 산림청 취직비결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청장은 그동안의 산림정책 성과와 그동안의 소회, 젊은이들에 바라는 당부사항 등을 꼼꼼히 답변했다. 이 청장은 “숲처럼 푸르고 싱싱한 젊은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돼 아주 기분 좋다. 넓은 세상에 나가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무궁무진한 미래 개척하는 믿음직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은 형식의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메이커앤
    2012-02-29
  • 신비의 명약 마늘, 건강을 사로잡다
    마늘이 세계적인 건강 식품으로 자리잡으며 그 조리법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찌개나 김치, 각종 반찬의 양념으로 쓰이는 것에서 벗어나 요리의 메인 재료로 등장하는 등 그 쓰임새 역시 다양해졌다. 특히 마늘의 냄새를 제거하고 건강 성분을 강화한 마늘형태 제품은 특별한 건강보조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를 사로잡은 건강식품으로 이묭되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마늘의 신비한 매력을 살펴본다. 만병통치약, 마늘의 효능마늘은 이집트, 그리스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와 일본에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로마군이나 피라미드 노동자의 체력 유지용으로 쓰였으며,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역시 각종 질병에 마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자궁경부암에 걸린 환자에게 마늘을 쪄서 그 증기를 쐬게 하는 등 마늘을 이용한 치료법을 자주 이용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와 다양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마늘의 효능 역시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 1위’ 등의 타이틀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마늘은 페니실린 못지 않은 항균효과가 있다.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인 알리인은 으깨지거나 갈면 알리나제 라는 효소에 의해 알리인이 알리신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마늘 특유의 냄새도 알리신에서 비롯된다.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살균·항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감기나 식중독,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항암작용도 뛰어나다. 다수의 동물 실험 결과 마늘이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마늘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마늘의 알리치아민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스테미너에 좋고 피로 해복에도 효과가 있다. 2007년 영국 BBC TV ‘음식에 대한 진실’에서는 마늘이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활성산소 및 체내 과산화 지방의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늘 관련 식품을 찾는 여성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생활을 활력 있게 돕는 건강식품마늘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제시한 바 있다. 우리 몸의 피로를 회복해주는 비타민 B1은 일정량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다시 배설되는 성분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 볼 점은 마늘과 함께 섭취할 경우 비타민 B1이 알리신과 결합, 몸밖으로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서 24시간동안 영양소를 공급해준다는 점이다. 또한 마늘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병을 예방한다. 마늘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을 막는 LDL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꾸준한 마늘 섭취는 고혈압, 심근 경색,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췌장의 활동을 도와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구운 마늘이나 마늘 장아찌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서 우리 몸에 이로운 장내 세균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치매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마늘의 크레아틴 성분은 근육의 생성을 촉진하며, 시스테인메티오닌 성분은 해독작용을 하는 등 그 효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남해마늘연구소 성낙주 소장은 마늘을 가르켜 ‘하나님이 준, 사람만을 위한 귀중하고 대단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강력한 냄새 때문에 들짐승이나 동물들은 쉽게 먹을 수 없지만, 뛰어난 영양성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요리부터 건강식품까지 마늘 붐마늘의 효능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며 마늘의 요리법도 다양해졌다. 기존 마늘의 독특한 냄새 때문에 먹기를 꺼려했던 외국인들조차 마늘을 활용한 레시피를 활용하고 있다. 알싸하고 매운 맛을 가지는 마늘은 독특한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음식의 맛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정돈해 준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오리나 닭고기 등 육류의 냄새를 억제하고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재료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치킨이나 피자 역시 마늘을 이용한 제품이 많아졌다. 갈릭 치킨, 갈릭 피자, 갈릭 소스 등이 독특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마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에서 시작된 마늘의 인기는 건강식품으로 이어져 가는 중이다. 이러한 식품들은 특히 마늘의 매운 맛과 향을 없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늘 환, 마늘 즙의 형태가 많다. 마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미국, 독일, 일본의 경우 마늘 형태의 건강보조 식품이 13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1인당 마늘 소비량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건강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한 제품을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마늘 연구소인 남해마늘연구소는 마늘 식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 마늘의 강한 향을 제거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료 ‘미인만을’을 개발했다. 덕산F&C에 기술 이전 후 수출을 앞두고 있다. ‘미인만을’은 주로 남성용으로 나온 타 제품과는 달리 여성을 겨냥하여 칼로리를 ‘0’까지 낮춘 점이 특색이다. 지난 8월에는 남해마늘연구소의 지원 아래, 도울농산 영농조합법인에서 젤리와 엑기스 등 남해산 흑마늘 가공식품을 중국에 정식 통관, 수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늘로 누리는 건강한 장수경남 남해군을 비롯해 이탈리아 몬티첼리 등 마늘 주산지 중에는 유독 장수촌들이 많다. 이는 굳이 수치로 증명하지 않아도 마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한 단면이다. 평균 연령이 점점 길어지는 지금, 남녀노소 할거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자,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마늘로 만드는 옛 전통 요리에서부터 젊은 입맛에 맞는 퓨전요리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또한 국내에서 나오는 마늘은 그 어느나라보다 뛰어난 맛과 품질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마늘에 대한 연구가 다양해지며 건강식품 형태의 마늘환, 마늘액기스는 물론, 마늘 젤리나 음료 같은 다양한 제품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의학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난공불락의 요새이며,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은 대표적인 생활 질환으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꾸준히 마늘을 섭취하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현재의 건강은 물론 미래의 삶의 질까지 결정짓는 결정적인 습관이 될 것이다.
    • 메이커앤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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