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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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정치 무대다.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지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지역 대표를 찾는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통영출신인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원은 지방 자치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여러 개의 섬으로 나뉘어진 지역구를 직접 배를 타고 들어가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주민들을 위한 일에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는다. 가장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여 질 수 있도록 의안을 발의하고 올바르게 예·결산이 되었는지 감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누구보다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그의 하루는 누구보다 빠르게 흘러간다.   


주민들의 바람, 배를 타고 나서는 지역구 의원

벌써 3선 도의원으로서 임기를 지내고 있는 김윤근 의원. 그의 유별난 지역구 사랑은 주변에서도 유명하다. 통영에서도 변두리 지역으로 속하는 통영시 제1선거구 지역을 위해 농로와 하천, 마을 진입로 등을 정비하고 재난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수시로 돌아보며 점검하는 등 살뜰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령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 마을 회관을 신축하고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 활동을 하는 회기 때에는 각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의정 활동에 매진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지만 다소 여유가 있는 비회기 때에는 꼭 지역을 방문한다. 도서지역의 경우 배를 타고 방문해야 하지만 주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듣기 위해 바닷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더욱이 섬 지역의 경우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 많아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든다.

“배를 타고 섬으로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때, 그 분들의 순수한 마음이 마음 깊이 느껴질 때, 그분들의 넉넉한 마음만으로도 가슴 가득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직접 그 분들을 만나며 세심하게 그들의 바람을 듣는 것이야말로 지역 의원이 지켜야할 본연의 임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쁜 의정 활동이지만 대표 의원으로서 소홀함이 없게 해야겠지요.”

도서지역에 대한 그의 관심은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영세 도선사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버스 회사의 적자 노선과 같이 섬을 왕래하는 영세 도선사에 대해 지원을 해줌으로써 해당 도선사는 물론 섬 주민들에게도 운항 간격 단축이나 서비스 향상 등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관광 산업 발전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의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사량도의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준공에도 3억 9천만원의 도비를 확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화재에 무방비한 도서 지역에 화재 발생 시 긴급 출동할 수 있는 살수차와 화재진압용 모터펌프를 보급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가고 싶은 섬 개발사업, 연기~해간 연륙교 가설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도서지역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거시적인 방안을 마련, 도서지역 산업 및 생활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 의원, ‘통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잠재력의 도시’        


아름다운 다도해와 청정해역이 펼쳐진 통영은 어업은 물론 관광, 조선업 등 다양한 산업이 분포하는 도시다. 김 의원은 일찍이 수산업에 관심을 갖고 어업 발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남해의 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통영의 수산물은 전국 최고 수준. 그는 양식 산업의 품종 고급화와 경쟁력 확보, 어업인 소득증대 기반 조성을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양식어장 공영제를 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굴패각처리비, 붕장어 경쟁력 향상자금지원, 자율관리어업육성 등 실질적인 어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통영 수산업 발전방안 간담회에서는“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하여 수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수산업이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통영 수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도의원으로서 예산안확보에도 주력, 통영시의 많은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힘을 기울여 정치의 고향이자 삶의 바탕인 통영을 위해 통영국제음악당, 통제영복원사업, 사량도 연도교 사업, 이순신광장 조성사업, 산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매년 300~400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는 성과도 이루어 냈다.

거침없는 소신발언, 진취적인 의정 활동으로 주목

지난 2002년부터 경남도의원을 지내고 있는 김 의원은 주민들을 위한 소신 발언을 굽히지 않는다. 지난 2009년 경남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해수부의 폐지가 부당하다며 역설하였으며 해수부 존치를 위해 많은 힘을 기울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역신문 발전조례안을 발의하여 지방자치에 있어 지방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 시민들의 알권리와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추구했다. 지난 2009년에는 통영↔거제 간 시외버스 무전동 경유 횟수를 늘리기 위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뛰어난 의정 능력으로 대내외의 주목을 받아온 김 의원은 ‘2009년도 대한민국 장한 한국인상’ 정치·행정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의회 3선 의원으로서 경남도의회 운영위, 경남지역연안 관리심의회 위원,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안전관리위원회, 선진교육문화 연구회, 선진경남정책 연구회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로서 당 내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상남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으로 추대되었으며, 현재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상임전국 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생활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스포츠 통한 화합 꿈꿔        


그의 또 하나의 직함은 통영시생활체육회 회장이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중장기 사업의 일환인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영시에서 이끌게 되면서 그가 맡은 책임도 그만큼 무거워졌다.
 
“스포츠 사업은 체육이라는 연결 고리를 통해 사회 각계각층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을 수 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이는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되면서 학교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및 생활 체육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통영생체회 역시 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민들의 참여율 증진, 가족 중심의 클럽 운영을 통한 가정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생활체육회는 88서울 올림픽 이후 높아진 일반 국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및 여가 선용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며 만들어진 생활체육 추진 전담기구. 종목별 연합회를 관리 지원하고 각종 생활 체육대회 개최와 참가,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통영시생활체육회는 올해 제14회 영·호남생활체육대회, 제6회 경상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에 참가하고 제10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생활체육인의 밤 및 통영시 자랑스런 생활체육인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시상을 통해 지역 생활 체육 지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뛰어난 리더쉽을 인정받아 2008년 제6대 회장으로 연임되었다. 지역사회의 생활체육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지난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09 국민생활체육 유공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통영시생활체육회는 지난 6월 11일과 12일에 ‘제5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를 열었다. 총 150팀, 3천여 명의 인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생활 체육 증진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해양 관광도시 통영의 모습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통영시생활체육회는 올해 시민생활체육 참여율을 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생활체육교실, 진흥시책 사업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일반 및 어르신 전담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 체육 진흥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생활 체육 종목의 다양화와 저변 확대로 많은 동호인이 확충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 평하며 “조직의 근원인 클럽과 연합회 규칙에 순응하여 생활 체육의 목적인 생활 체육 참여로 심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추는 성숙된 생활 체육인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다가오는 남해안시대 최중심에는 천혜의 도시, 통영시가 자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신 해양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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