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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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 수상자 발표
    창조혁신 한국인대상 선정위원회(회장 김병관)는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 수상자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으로 인한 방역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7년 제정되어 4회째를 맞는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은 분야별 혁신적인 활동을 한 인물들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기리며 바람직한 한국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국회, 한국프레스센터 등에서 매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 창조혁신한국인대상 선정위원회, 더메이커스, 계간 창조혁신, 한국미디어컴퍼니가 주최.주관하며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에서 후원한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미래경영부문=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창조경영부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 △공유경제부문=바이더타임 조상현 대표 △인권운동부문= 이성원 전(前) 희망원 원장 △청소년교육부문=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 △예술경영부문=라미미술관 라미 관장 △문학예술부문=21세기미래인재교육원 홍수경 대표 △플라워예술부문=꽃피움 미래플라워아트 배지윤 대표 △크리에이터부문= 신사임당 주언규 운영자 △고객만족부문=대진당 박남수 원장
    • 오피니언
    2021-01-13
  •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기업 쿠콘, 올해의 D.N.A 우수기업 수상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올해의 DNA 우수기업’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산업을 이끄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Network·AI) 및 디지털 뉴딜 분야 우수 사례를 포상하기 위해 올해의 DNA 우수 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쿠콘은 데이터 수집·연결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이바지한 바를 높게 평가받아 데이터(Data)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쿠콘은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대 API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200여종의 데이터 API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를 40여개국, 2500여 기관으로부터 수집·연결하는 것이 쿠콘 서비스의 핵심이다. 국내 모든 금융 기관과 전용선으로 데이터를 직접 연결하고,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는 쿠콘이 국내 유일하다. 쿠콘이 제공하는 API는 자산 관리, 인슈어테크 등 핀테크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데 활용되는 한편, 비대면 금융 상품 가입·심사 등 디지털 금융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카드,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카카오페이, 보맵, 핀다 등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혁신 서비스에 모두 쿠콘 API가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제도화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쿠콘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요소를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이는 인프라 전반을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사업자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간편 결제, 무매체 ATM 거래인 COATM 등 여러 쿠콘 서비스에 업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쿠콘이 우수한 데이터 기업으로 선정되어 뜻깊다”며 “쿠콘이 15년 이상 축적한 데이터 수집·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쿠콘만 통하면 마이데이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업
    2020-12-28
  • 본업은 폐업, 의정활동에 ‘올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권한이 강화되는 가운데, 기초의원 개개인의 자질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의정활동을 훌륭하게 펼쳐나가는 기초의원들의 모습보다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의원들의 행태가 더욱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 북구 의회 구창교 의원은 주민을 위한 ‘민원해결사’ 역할에 충실하고자 자신의 본업까지 폐업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하는 남다른 행보로 박수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구창교 의원의 주민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은 다양한 조례발의로 의정활동 이어오고 있다. 그 중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에 관한 조례는 대구 북구에서 조현병을 앓던 한 여성의 가족이 겪은 안타까운 사건이 계기였다. 그는 “해당 사건 이후로도 조현병과 관련한 각종 사건사고가 터지는 것을 보며,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체감하게 됐다”라며 “기관에 위탁관리를 맡기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사회 내 조사 연구의 필요성과 환자 사례관리와 보건복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의 조례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초선이지만, 2017년부터 선거 직전까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이 노련한 의정활동 수행에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 현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조금 더 가까이 듣기 위해 장애인문화복지와 학교폭력, 지역교육단체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50여 개의 모임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구창교 의원이 복지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과거 자신이 어려운 상황을 경험했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학사장교로 복무하며 어렵게 모은 돈으로 구한 전셋집을 초등학교 동창에게 사기를 당하며 잃고 축사에서 생활하며 금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것이다. 이후 건축사무소를 설립할 정도로 성공을 하면서 ‘형편이 나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북구새마을협의회에 동참하면서 이루게 됐다. 기초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고자 그간 일궈온 회사를 폐업까지 했다. 이처럼 지역구 주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현안들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구창교 의원은 올해에만도 대구참여연대 등이 선정한 우수의원, 2020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올 12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2018년 지방선거 직후, 북구의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주민들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히기도 했던 구창교 의원은 당선 2년차를 맞은 지금도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그는 “오로지 주민만을 보는 협치의 정치를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다. 여야를 떠나 서로 힘을 모으고, 주민의견을 수렴한 정책을 위해 다양한 채널과 소통하고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경제와정책
    2020-12-26
  • 현대적 기법과 만난 정통 문인화로 진정한 고전을 그리다
    오랜 기간 동안 사군자 작품을 선보여온 진천사군자연구소의 이혜정 문인화가가 올 12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문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혜정 화가는 죽농서화대전, 신라미술대전, 대한민국솔거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군자를 소재로 수묵필법을 숙련해온 작가다. 문인화가 이혜정은 매난국죽, 사군자(四君子) 중에서도 ‘월죽’을 중심으로 사군자를 표현하는 깊이 있는 작품을 그려왔다. 바람에 줄기로부터 나부끼는 대죽 잎의 ‘서오락, 서오락’ 소리를 화선지에 옮긴듯한 매난국죽 표현이 일품인 것으로 유명하다. 영자팔법(永字八法)으로 밤하늘을 밝히는 달빛 아래 모습을 죽잎의 고고한 선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학작품처럼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수묵필법을 오랜 기간 수련해온 이혜정 작가는 전통 기법을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한 사군자 작품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8월 40점의 작품을 소개한 초대전에서는 서양유화기법 콜라주와 에폭시를 덧칠하는 방법으로 문인화에 컨템포러리화 형식을 더한 월죽도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문인화의 매난국죽을 팝아트로 재해석하겠다고 밝혔던 작가는 고전적인 운필에 현대적인 기법을 더해 여백 위에 올린 사군자가 아닌 난과 죽이 돋보이는 수묵화를 선보인 것이다. 이혜정 문인화가는 “전지 한 장당 밑그림 없이 10분 안에 완성되는 문인화이지만, 붓을 통해 마음속 기운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최소 20년의 수련이 필요합니다. 연결부위와 꽃심의 번짐을 조절하고 맺고 끊음의 오묘함은 전통기법을 통해서만 완성할 수 있습니다”라며 “현대적 요소를 입히는 작업 역시 전통기법을 통해서만 완성할 수 있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황금빛 또는 주홍빛으로 빛나는 달과 별, 구름, 흩날리는 눈발 위에서 ‘영자팔법’에 일가견 있는 문인화의 일필휘지가 섬세한 선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동서양의 회화요소가 하나의 작품에 결합돼 있으면서도 이질감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길 영(永)’을 잘 쓰면 한자의 획과 운필의 필사에 통달한다고 하는 영자팔법을 연마해온 오랜 세월은 액션페인팅의 역동적인 색감을 좋은 배경으로 삼는 파격으로 문인화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은은한 등불을 켜둔 어느날 밤을 그린 것처럼 고요하고 서정적인 모습이다. “문인화에서는 구체적인 형상보다 주관적인 형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철저한 기본기가 갖춰져야 합니다. 동서고금의 훌륭한 작가들의 글과 그림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데 기쁨을 느낍니다.”라고 말하는 이혜정 문인화가의 다음 전시가 기대되는 이유다.
    • 오피니언
    2020-12-26
  • “좋은 것만 주고싶은 아빠의 마음, 소비자와도 통했죠”
    중국 전역에 99개의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크게 성공했던 패션사업가. 고국으로 돌아와 밤낮없이 일하며 동대문 도매업계에서도 큰 성공을 이룬 사람. ㈜세상의모든아빠 오경환 대표는 첫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만해도 자신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임신 중이었던 아내의 건강악화로 두 차례 아이를 잃은 아픔은 오대표가 20년간 일궈온 사업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계기가 됐다. 시험관 시술과 오랜 기다림을 통해 지금은 세 아이의 부모이자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줄리아루피(Juliealoopy)’를 런칭까지 했다. 줄리아루피는 사업가이기 전에 아빠로서의 마음으로 만들게 된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도 첫 딸 ‘주아’의 이름에서 따왔다. 아기 피부에 좋다는 제품은 안써본 것이 없을 정도였지만, 피부 트러블이 자주 올라왔고 ‘아빠’ 오경환은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자는 생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품 컨셉만 구상해서 전문제조사에 맡기는 쉬운 방법도 있었지만, 오 대표는 아이만을 위한 아빠의 ‘욕심’에 천연화장품 사업을 하는 후배의 도움을 받아 직접 연구하는 고된 길을 선택했다. 아기에게 좋은 성분을 찾고, 최상의 배합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2년여의 시간 동안 성분 하나하나 따져가며 연구했고 전 성분 EWG 그린 등급(1~2등급)의 천연 유래 화장품을 완성하게 됐다. 오 대표는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며 일해야 했기에 힘든 시간을 함께해준 아내의 고생도 많았습니다. 막막할 때도 있었지만 샘플을 발라본 지인들의 반응이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의 피부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신예였지만, 크게 성공했던 노련한 사업가인만큼 제품의 품질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읽어내고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줄리아루피 제품의 핵심 성분이자 천연원료 성분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추출물 ‘커민 포뮬러 코어덤’의 제조법 특허 등록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2018년 9월 ‘(주)세상의모든아빠’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했고 이듬해 3월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법인 설립 1년 만에 기술평가우수기업 선정, (사)대한미세먼지예방협회 우수상품 추천서, (사)세계아토피협회 최우수 상품 인증서를 획득하며 제품력을 공인 받았다. 홍콩지사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중이다. 줄리아루피는 전제품을 약산성(pH 5.5)으로 만들고 색소와 향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방부제를 쓴다. 제품 패키지는 오 대표의 딸이 그린 그림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제품 개발부터 상품화까지 회사 이름처럼 아빠로서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오 대표의 SNS에서는 아이의 피부 문제 뿐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아빠로서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진다. 피부 트러블이 심한 아이가 있는 가정에 제품을 보내주기도 한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재구매율이 95%에 이른다. 오 대표는 제품 출시 후 빠르게 거둔 성공의 결과를 나눔을 통해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다. 6월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충북 유일 아토피 치유완화 학교인 청주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와 아토피 사례연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교생에게 줄리아루피 제품을 제공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경환 대표는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2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는 윤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 대표는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세상의모든아빠는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제품과 좋은 모습, 회사이름에 걸맞게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오피니언
    2020-12-26
  • 건강의 완성은 신발? 걷기운동 즐거움 배가 시키는 회전신발 개발
    신발은 애써 고른 코디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도, 망칠수도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신발 하나로 패션 센스를 과시할 수 있고, 신발 자체가 그날 입은 옷에 포인트가 되는 날도 있다. 체형상 결점을 감춰주는 것이 신발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신발을 고름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는 바로 ‘건강’이다. 만약 착용하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신발이 있다면 누구든 솔깃하지 않을까. 최근 이러한 제품이 실제로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돼 화제다. ㈜슈넥스(대표 최해욱)가 그 주인공이다.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신소재 기능성 신발 기업 슈넥스는 일상생활에서도 운동이 가능한 ‘회전신발’을 선보였다. 이름처럼 신발에 회전판을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전판이 신발을 신고 두 발로 서있을 수 있는 공간만 확보된다면 자세교정과 전신운동효과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슈넥스는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었던 기능성 회전신발이라는 개념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12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능성 회전신발은 최 대표가 8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신발 앞부분에 특허 받은 회전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회전판에는 360도 베어링 회전판의 원리를 적용해, 중력 쿠션작용이 충격을 분산하고 무게감을 줄이고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덕분에 신발을 신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빙글빙글 돌리며 춤을 추듯 ‘회전워킹’을 하게 되면 발목부터 무릎, 고관절, 허리, 목, 어깨에 이르는 큰 관절과 전신의 200여 개의 뼈, 미세근육을 포함한 600개 근육에 골고루 자극을 주어 운동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회전워킹을 통해 골반을 바로 세워 척추도 바르게 할 수 있어 척추신경을 안정시킴으로써 자연치유력을 높이며 관절을 돌게 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인체의 비대칭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화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갖췄다. 완충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오솔라이트 인솔(깔창)을 사용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을 고려하여 색상과 디자인을 다채롭게 했으며 외피는 천연 소가죽을 썼다. 고객들이 자신의 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슈넥스 본사 사무실에서는 MRI로 발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신체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슈넥스 회전신발을 착용하기 전 발 상태와 이후 변화된 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회전신발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제품으로, 슈넥스 회전선발을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자신이 있다. 기능성 골프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회전신발 출시도 준비 중이며 신발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비전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슈넥스 회전신발은 현재 서울, 창원, 울산, 거제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슈넥스 본사가 위치한 부산에 부산신발박물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신발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잠재수요를 이끌어낼 고부가가치 명품 신발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슈넥스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본다.
    • 기업
    2020-12-25
  • 성공 창업의 노하우, 함께 나누면 더 많이 보인다
    현대인들이 ‘커피’만큼이나 사랑하는 메뉴는 바로 ‘디저트’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샌드위치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한 커피 한잔 또는 좋아하는 음료와 함께 곁들여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재료들에 담긴 맛, 보기 좋은 만듦새 자체도 즐거움을 준다. 거리를 나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샌드위치 등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 카페 숫자도 급격히 늘었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메뉴도 많아졌다. ‘신박한’ 새 메뉴가 인기를 끌면 우후죽순으로 ‘미투제품’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늘었지만 그만큼 업계의 경쟁은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확고한 경쟁력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고 성공창업 또한 쉽지 않은 현실이다. ‘샌드위치&카페 전문점’ 아리미디저트(arimi Dessert&Class)는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올 12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디저트 외식컨설팅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리미디저트의 신아림 대표는 순간적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특이하기만 한 샌드위치가 아닌 영양 균형을 고려한 재료 구성으로 건강하고 간편하게 맛있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완성했다. 여기에 맛을 보기 전, 눈으로 한번더 즐길 수 있는 비주얼도 ‘아리미’만의 강점으로 만들었다. 아리미디저트 창업 초창기는 다양한 속 재료를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들이 새롭게 등장했던 시기였고, 먹기 좋고 보기에도 좋은 샌드위치로 입소문이 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또 배달의민족에서 ‘배민라이더스’ 서비스를 런칭한 초창기부터 발빠르게 이를 도입했다. 직접 매장을 찾아가야 먹을 수 있었던 샌드위치와 각종 카페 메뉴도 집에서든, 사무실에서든 내가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을 바꿔준 서비스로 더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와 더 많은 접접을 만들 수 있었다. 신 대표는 자신의 노하우를 독점하지 않고 공유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샌드위치창업 교육 클래스를 매장과 함께 병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클래스를 통해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2018년 4월부터는 매장을 정리하고 교육 클래스에 집중했다. 직접 개발한 샌드위치 레시피는 물론이고 샐러드와 디저트, 핫도그 등 다양한 메뉴 교육과 함께 커피숍 창업 노하우와 배달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분까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육이 이뤄진다. 신아림 대표는 “직접 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낀 것은 레시피도 물론 중요하지만 매장 운영 관리의 중요성”이라며 “레시피는 누군가에게 배워서 습득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식재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같은 레시피로도 좋은 맛을 낼 수 없어요. 저희 클래스에서 야채를 어떻게 손질하고,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해야 하는지 하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알려드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교육은 클래스 밖에서도 이뤄진다. 신 대표는 수강생들과 함께 카페 투어를 나서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구성, 시장조사 등을 함께하고 수강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카페 운영의 방향성을 제안해주기도 하고 카페 컨셉에 어울리는 식기들의 정보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을 지도해준다. 이미 많은 부분을 수강생들과 공유하고 있지만, 클래스를 더 큰 규모로 확장하고 싶다는 신아림 대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수강생들이 많아 이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성장하는 것이 목표예요. 아리미클래스를 아카데미 형식으로 확장해서 저희와 같은 방향성을 갖고 계신 전문가들을 초빙해 디저트, 제빵, 커피 등의 특강을 제공하고 수업 결과물을 판매할 수 있는 매장 운영도 고려하고 있어요. 이 역시 디저트카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오피니언
    2020-12-25
  • 국내최대를 넘어 세계를 내다보는 슈퍼푸드 ‘아이스플랜트’ 선구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선 생소했던 ‘아이스플랜트’. 최근 ‘한국인의 밥상’, ‘천기누설’ 등의 TV프로그램을 통해 그 효능이 소개되면서 점차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남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이 원산지인 다육채소다. 일본에서는 ‘크리스털’로 불리며 일찌감치 항노화기능성작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스플랜트라는 이름처럼 투명한 얼음처럼 보이는 ‘블러더세포’가 줄기와 잎 표면을 덮고 있는 독특한 생김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블러더세포 속에 풍부한 ‘이노시톨’ 성분은 혈당을 조절하고, 중성지방세포증식을 억제하는 ‘마이요 이노시톨’도 함유돼 있다. 또한 항산화와 피부노화를 늦추는 ‘베타카로틴’도 포함돼 있다. 그야말로 현대인의 일상에 가까이두면 좋을 식재료인 것이다. 멀고 먼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사막이나 고산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저온성 다육식물 아이스플랜트를 국내에 소개한 사람은 농업회사법인 진농(주)의 엄허종 회장이다. 식물생장 LED조명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했던 그는 아이스플랜트라는 식물에서 ‘미래’를 내다봤다. 인류가 단하나의 채소만을 먹고 살아야 한다면, 미래에 어떤 채소가 인류의 건강에 도움을 줄까를 고민하던 차에 아이스플랜트를 만났고 10년이라는 시간을 아이스플랜트 보급에 공을 들였다. 엄 회장은 열대저온 식물인 아이스플랜트를 경남 진주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아이스플랜트 조직배양과 육묘기술 등 자신만의 원천기술을 만들어 나갔다. 그는 “아이스플랜트는 일반토지에서 재배하면 중금속과 농약잔여물까지 흡착할 수 있어 재배가 까다로운 식물입니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한발 나아가 아이스플랜트 맞춤형 양액제조 기술을 개발해 무농약 친환경 재배까지 가능해졌다. 이에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강하와 당뇨합병증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피니톨’ 성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고, 대량재배도 수월하게 만든 큰 성과였다. 현재는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하루 24시간, 1년 내내 아이스플랜트가 최적의 생육조건에서 자랄 수 있는 재배환경까지 갖췄다. 이에 진농은 특용작물 재배기술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업전문기술회사로 성장, 아이스플랜트만 국내 최대인 약 5천 평 규모의 시설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바나나, 파인애플 등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스플랜트 가공기술을 활용해 차와 숙취음료, 장아찌, 소금, 화장품 등 12가지 품목의 상품화도 이뤄냈다.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 수출에 성공했으며 국내 유통도 확대할 계획으로 전국 편의점을 통해 아이스플랜트 음료 출시도 예정돼 있는 상황. 이처럼 누구보다 먼저 발 빠르게 아이스플랜트 재배와 상품화에 성공한 엄허종 회장은 ‘2018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에 이어 올 연말 12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농업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0년간 아이스플랜트 연구개발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의 현재 소망은 “아이스플랜트 재배농가가 많아지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에는 6~7곳에서만 아이스플랜트를 재배하고 있고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 중이다. 엄 회장은 “재배방법을 제대로 습득한다면 농가에는 큰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이,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기능성 슈퍼푸드로 사랑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오피니언
    2020-12-25
  • 중소기업 규제 장벽, 망치로 허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3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0명, 사회공헌·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18명 등 총 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규제혁신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함께 '망치 트로피'를 전수했는데, 이는 '망치로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부숴나가겠다'는 규제혁신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남양주시 박부영 서기관은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서비스(고요한택시)를 만들어 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이 법적으로 택시운전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승객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것을 우려해 택시회사에서 청각장애인을 고용한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박 서기관은 택시 앞·뒷자리 모니터(앱) 설치로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해 택시회사를 설득하고 관내 행정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회의·지역 카페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노력했다. 현재 고요한택시 서비스는 서울시와 경주시까지 확산·운영되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모범이 되고 있다.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장경희 사무관은 '선 허용, 후 규제' 원칙에 따라 식품규격 개선, 유통기한 실험절차 단축, 자가품질 검사주기 연장 등 식약처 소관 규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세계적인 공유경제 붐에도 그간 우리나라에서 허용되지 않았던 공유주방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허용에 기여해 소상공인의 창업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 소비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이뤘다.250여곳의 동네마트와 상점에서 휴대폰으로 손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앱을 운영하고 있는 (주)더맘마의 김민수 대표는 중소형 마트와 상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창업을 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지난해 최초로 실외 자율주행로봇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고 다수의 기술특허를 활용해 올해 비대면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 성과를 창출한 (주)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한편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장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무대로 나와 '진입장벽', '소극행정', '낡은규제' 등으로 구성된 규제의 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 규제·애로 해소를 다짐했다.또한 규제 샌드박스 승인으로 농어촌 주민이 직접 거주하지 않아도 빈집을 활용해 민박업을 할 수 있게 된 '(주)다자요', 휴게음식점 등 복층형 인테리어를 건축법상 불법 증축물로 보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규제를 개선한 '만화카페 벌툰'의 사례발표도 있었다.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적인 금융 지원 노력을 통해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규제부담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는 규제개선의 성과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정 총리는 규제혁신 유공자들에게 "공직과 산업현장, 그리고 학계에서 중소기업의 발전을 이끌어 우리 경제의 희망을 쏘아 올리신 분들"이라며 격려의 말을 건네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 빗장을 열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해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을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면책건의 등을 통해 규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규제혁신의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와정책
    2020-12-23
  • ㈜종합해사, 부산 중소기업 중 역대 세 번째 명문장수기업 선정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15일(화) 부산 중소기업 중 역대 세 번째로 선정된 (주)종합해사에서「20년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지역 제3호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주)종합해사는 국내 선박수리 산업이 열악하여 해외 기업에 의존도가 높았던 1974년에 설립하여, 역사적인 도전을 시작한 이래 선박수리, 선박부품 판매, 육·해상 플랜트 수리 등을 주력 사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또한, 업계 최고수준의 선박수리 기술과 선박수리의 핵심부품을 끊임없이 연구개발 하고 있으며, 강선 제조, 철강 및 도료 판매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확대를 진행하는 등 기업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중이다. 더불어,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설비투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중이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장기근속자 다량 확보에 따른 기술력 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서,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특히, (주)종합해사는 요건확인, 서면·현장 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검증과 전문가 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모두 통과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국민추천과 지자체 추천을 통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명문장수기업은 2016년도에 도입되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부산지역은 ’18년과 ’19년에 ㈜화신볼트산업과 세명전기공업(주)이 선정 된 바 있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주)종합해사와 같이 오랜 전통과 함께 사회공헌에 기여한 명문장수기업에게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했다는데 의미가 있고, 100년 이상 지속적인 기업운영을 통해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메이커앤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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