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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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속 행복을 전파하는 플라워아트 예술가
    프로필 꽃피움 미래플라워아트 대표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옥플라워회 창원지회장 한국꽃차협회 꽃차소믈리에 / 창원미래꽃차연구원장 창동예술촌 꽃피움미래플라워아트 입주작가 수상내역 2020 제4회 창조혁신 한국인대상(플라워예술부문) 2019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2015 금상, 서울국제휴면(미용&건강)올림픽 힐링아로마테라피 꽃차부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장상 (오송국제휴면(미용&건강) 올림픽 힐링아로마테라피 꽃차부문 2003 최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 난 상품 공모전 2002 금상, 경남지방기능대회올림픽 화훼장식부문, 한국산업인력공단 꽃은 자체로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되고, 다른 선물과 함께 전하면 더욱 깊은 감동을 만들어준다. 거리를 거닐다 만난 예쁜꽃 한송이가 지친 일상에 웃음을 주기도 하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임을 알려주는 메신저가 되기도 한다. 사랑과 약속, 기쁨, 존경, 맹세 등 사람들이 꽃에 붙인 다양한 꽃말들처럼 꽃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여러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경남 창원시 마산 창동예술촌에 위치한 꽃피움 미래플라워아트는 생활공간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각종 플라워아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식용꽃을 이용한 꽃차와 산야초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경남 고성이 고향인 꽃피움 미래플라워아트의 배지윤 대표는 “들과 밭에서 자라난 꽃들과 담장 아래 어머니가 손수 키운 꽃들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기에 꽃과 자연에 관한 추억이 유난히 많습니다.”며 “수십년이 지나도 그시절 맡았던 꽃향기와 어린시절, 학창시절의 기억이 함께 떠오를 정도”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결혼 후 화원을 운영하며 꽃을 생계 수단으로 삼게 되면서 플라워아트 작품에도 관심을 갖게 됐고 여러 작품전에도 참가하기 시작했다. 2002년 경남지방기능대회 올림픽 화훼장식부문 금상, 2003년 제1회 대한민국 난 상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도 인정받았다. 플라워아트 전문가로 자리잡은 후에는 다양한 꽃문화로 관심을 넓히게 됐다. 배 대표가 주목한 분야는 건강을 생각한 ‘꽃차’였다. 농약과 비료 없이 건강하게 꽃을 재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식용재배 꽃을 연구했고 2013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W.F.C(World flower council) 참가를 비롯해 국내외 꽃차 시음회에서 꽃차를 선보였다. 그간의 노력 덕분에 2014년 오송국제휴면(미용&건강) 올림픽 힐링아로마테라피 꽃차부문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장상 수상, 2015년 서울국제휴면(미용&건강)올림픽 힐링아로마테라피 꽃차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꽃차협회 부회장, 창원미래꽃차연구원장으로서 심사위원 자격으로 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꽃과 함께 하며 행복을 느끼고,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면서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교육, 계절별 꽃차·산야초 교육 등을 시작했고 배 대표가 선보인 꽃차 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원예복지센터’ 설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플라워아트 작품활동과 더불어 늘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을 지향해온 배 대표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에 이어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에서 ‘플라워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배 대표는 “원예복지는 원예와 복지를 합한 개념”이라 설명하며 “슬프고 우울한 마음으로 방문하셨던 고객분들이 꽃을 보고 위로 받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잘 아는 꽃으로 많은 이들에게 삶에 희망을 주는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고난에 좌절하기 보다는 이를 딛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 오피니언
    2021-01-17
  • 무호적자 8만명에 이름을! 가족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아기가 태어나 출생신고를 하는 것은 오늘날 당연한 상식이자, 불이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다. 출생등록이 되지 않아 기본권은 커녕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에까지 이용되는 아이들의 사례는 개발도상국에서나 일어날법한 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1960년대, 우리나라에도 12만명에 달하는 ‘무적자’가 있었다. 이들 중에는 병역기피자와 범법자도 있었지만 6·25전쟁 이후 부모형제를 잃고 굶주리고 방황하는 수많은 아이들과 갖가지 사연으로 인해 호적을 갖지 못하고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8만여명이나 있었던 것이다. 이성원 전(前) 희망원 원장(이하 이 원장)은 당시 누구도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무호적자 호적 만들어주기 운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성과까지 이끌어낸 인물(人物)이다. 1937년 조치원에서 태어난 이 원장은 역무원으로 일하던 1960년대, 조치원역 대합실에 ‘청소년 상담소’를 만들고 불우한 아이들과 지역 내 각 기관, 유지 등과 결연을 맺도록 하고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의 일을 하며 자립하도록 도왔다. 나아가 1964년에는 ‘희망원’이라는 이름으로 보육원을 설립하고 농사짓기, 토끼·돼지 키우기, 수공품 만들기 등 각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국가보조금 없이 사재를 털어 희망원을 운영한 것은 ‘걸인청’을 만들었던 토정 이지함 선생의 16대 손이자, 6·25전쟁 철도영웅으로 불리는 이영복 선생의 장남으로 태어나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가풍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방황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호적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결혼을 해도 혼인신고를 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아도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는 무적자들의 처참한 삶을 직접 본 이 원장은 세계 인권의 날이었던 1965년 12월 10일, ‘무호적자 호적 만들어주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통령, 대법원장, 국무총리, 내무무장관, 보건사회부장관, 서울시장과 각시도지사를 비롯해 변호사협회장, 중앙청소년보호대책위원회 등에 호소문을 보내고 직접 전국을 다니며 거리 캠페인도 펼쳤다. 이성원 전 원장의 호적만들어주기 운동 이후, 1968년 10월말부터는 전국민에게 주민등록증이 발급되고 12만명의 사람들이 호적을 갖게 되고 학교에 입학하며, 군에 입대하고 결혼 후 호적에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당당하게 올릴 수 있게 됐다. 한 개인이 범국민적 인권수호운동을 주도하고, 각종 언론이 이를 보도하고 집중 조명하면서 법무부가 무호적자를 구제하는 방안을 발표하게 한 유례가 없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희망원을 거쳐간 500여명의 아이들이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하고 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한 이 원장은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각급학교를 찾아 ‘참다워, 정다워, 아름다워’라는 의미를 담은 ‘다워야 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부모와 학생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협력하고 공존하며 함께 승리하는 신바람나는 삶을 살아가자는 내용의 특강을 통해 여전히 아이들의 곁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누구보다 먼저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청소년 선도에 오랜기간 몸담아온 이 원장은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에서 인권운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그 시절 힘들고 아픈 일도 많았지만, 희망원에서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희망회’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기에 무엇보다 뿌듯하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여생도 청소년 선도와 ‘다워야 운동’ 강의를 하며 밝고 명랑한 사회의 초석을 다지는데 쓰고자 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오피니언
    2021-01-17
  • 경영권 승계문화 타파한 아름다운 은퇴..새로운 도전
    재계의 경영권 승계 문화에서 아름답게 용퇴하는 기업인이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다. 수차례 그가 밝혀온 셀트리온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이라는 직책을 오는 3월 주총때 모두 내려놓고 야인으로 돌아간다. 지난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이후 19년 만이다. 그동안 서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나도 예외없이 정년의 시기가 오면 과감히 은퇴하겠다”고 다짐해왔다. 서 회장에 이어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이 셀트리온 회장직을,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직을 각각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안팎의 예상이다. 서 회장은 20년전 국내에서는 그야말로 불모지로 남아있던 ‘바이오시밀러’ 라는 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생물 의약품을 복제한 의약품을 일컫는다.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서 회장은 지난 200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신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만나 바이오산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유망하다는 것을 간파하고 귀국하자마자 인천 송도에 대규모 바이오시밀러 공장부지를 매입, 사업을 본격화했다. 창립 19년이 된 셀트리온은 그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했으며 지금은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1조3505억원, 영업이익 54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매출 1조8600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런 실적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사상 최고의 매출임과 동시에 영업이익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을 합한 시가총액은 80조원을 넘을 정도로 기업가치 축면에서도 재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더욱 뚜렷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은 랭킹3위 규모다. 서정진 회장은 무엇보다 남들이 거들떠 보지않던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한 ‘프런티어’ 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해 정체상태에 빠진 한국경제에 그의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은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서 회장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 사실상 셀트리온의 주요 연구인력 400여명을 이 프로젝트에 모두 투입했다. 물론 기존 진행하던 신약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일부는 병행을 했지만 쉽지 않은 판단이었다. 그의 기업가적인 결단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하자 회사의 역량을 총집결해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개발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인 지난해 말 식약처에 요청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셀트리온은 식약처로부터 사용승인 허가를 조만간 받을 전망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로는 3번째 허가이다. 코로나19 치료제가 코로나를 박멸하는 데 있어 큰 효과를 거두게 된다면 서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다시금 평가받게 될 것이다. 서 회장은 다시 65세 나이에 후배 경영진에게 셀트리온을 맡기고 혈액 검사 스타트업에 도전한다고 밝혀왔다. 앞으로 그가 보일 행보가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들의 삶에 어떻게 다가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기업
    2021-01-17
  • [유튜버 메이커] 아랍어로 한국문화 전하는 유튜버 ‘김미소’
    김미소(KIM MISO)는 음악, K-컬쳐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한다. 본명은 Harakat Ibtissam. 그녀는 히잡을 쓰고 아랍어로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세계에 전하는 인기 유튜버이다. 모로코 출신에 그녀는 지난 2018년부터는 한국에 살면서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델 겸 가수로도 활동중이며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행복해 하는 것을 좋아하는 엔터테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현재 구독자 약 82만명의 유튜브 채널 ‘Kim Miso’(https://www.youtube.com/KimMiso)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인플루언서 글로벌협동조합(GIN·Global Influencer Network)으로부터 ‘2020 올해의 인플루언서’로 선정됐다. 지난해 출범한 GIN은 다양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60여개국 500여명의 다국적 인플루언서들이 국내에서 자발적으로 만든 협동조합으로 사회적 기여를 한 인플루언서들을 '이달의 인플루언서'와 '올해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해 시상한다. 김미소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 곳곳에 전하고 한국인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 속에 살고 있음을 일깨워 줬다’는 평이다. 그녀는 “2015년 유튜브 채널을 처음 열었는데 지금까지 계속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유튜브를 하면서 BTS를 만나기도 했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2018년부터는 한국에 와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아랍권 구독자는 물론이고 한국인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히잡 쓴 유튜버 김미소, ‘2020 올해의 인플루언서’ 수상 그녀는 앞으로도 한국 문화 관련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랍권 등 전세계 구독자들에게 한국을 더 열심히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구독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를 더 성장시키고 싶은 계획도 있다. 최근에는 한복 캠페인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GIN은 한복이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한복공정’에 맞서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전세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복 캠페인 ‘Doing Hanbok’(https://www.instagram.com/doinghanbok)를 진행중이다. 그녀는 “내가 한국에서 사는 동안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전통인 한복을 처음 입었을 때 웅장해지던 감정을 잊지 못한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저는 한국팬 여러분들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분들께 제가 한국 문화에 정말 빠져들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앞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 메이커앤
    2021-01-17
  • [유튜버 메이커] ‘구독자 4200만’ 유튜버 ‘라이언 카지’
    지난 해 돈을 가장 많이 번 유튜버가 9살 꼬마 남자아이라면 믿어지는가? 장난감을 개봉하고 갖가지 기능을 실험하며 노는 영상으로 올리며 큰 인기를 누리는 꼬마 유튜버인 라이언 카지(본명: 라이언 관)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한해에만 2950만달러(약 324억3000만원)를 벌어들인 유튜버다. 영국 일단 가디언에 따르면 라이언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 수입 유튜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언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로만 295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장난감과 의류로 2억달러의 추가 소득을 올렸으며 어린이 TV채널 닉켈로디언과 수백만달러 규모의 TV시리즈 계약도 체결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라이언은 2011년 미국에서 일본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건 4살 때이던 2015년 3월이다. 다른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엄마에게 "다른 애들은 유튜브에 나오는데 왜 나는 안나오죠?"라고 물은 게 계기가 됐다고 한다. 처음에 ‘라이언 토이리뷰’라고 불렸던 이 채널은 주로 장난감 상자를 열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올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육 동영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동영상 한 편당 조회수는 최소 수십만뷰에서 많게는 19억뷰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동영상 누적조회수는 약 350억뷰다. 5년 반만에 라이언의 세계 채널은 4170만 구독자와 122억 조회수를 자랑할 정도로 성장했다. 거대한 부활절 달걀 모양의 함에서 디즈니 장난감을 꺼내어 노는 영상은 20억회 이상 조회됐고 유튜브 60대 인기 영상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래들처럼 장난감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 라이언은 대부분 초등학생인 팔로어 1731만 명을 거느리는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튜버로 성장한 라이언. 라이언의 유튜브 동영상들은 일곱 살 소년의 관점을 담은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새 장난감을 부모로부터 선물받고선 “야호! 정말 신난다”고 소리치는 천진난만한 모습에 전 세계 어린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어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라이언과 그의 가족은 영상에서 광고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조사에 직면해있다. 소비자 감시단체인 '광고의 진실'(Truth in Advertising)은 라이언의 장난감 리뷰 영상 가운데 약 9%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광고성 제품추천을 담고있는데 미취학 아동은 광고와 순수한 리뷰를 구분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며 라이언 가족을 고발했다. 올해 유튜버 수입 2위는 '미스터비스트'(Mr Beast)로 유명한 지미 도널드슨(22)이 차지했다. 기이하고 이색적인 챌린지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영상으로 유명한데 올해 수입은 2400만달러였다. 기상천외한 스포츠 묘기를 선보이며 올해 2300만달러를 벌어들인 '듀드퍼펙트'(Dude Perfect)는 올해 유튜버 수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메이커앤
    2021-01-17
  • [특집] 광고 늘린 유튜브, 소비자들의 선택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결과,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앱은 29.5시간을 기록한 ‘유튜브’였다. 또한 국내 인구의 83%를 차지하는 4319만 명이 유튜브 사용자였다. 2위를 기록한 카카오톡은 12시간에 그쳤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보다 유튜브 사용시간이 더 길었던 것이다. 10대는 물론이고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각 세대들은 자신들만의 특성에 따라 유튜브를 다양하게 소비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패드가 육아아이템 중 하나가 될 정도로 키즈 콘텐츠의 인기가 상당하다. 보호자와 어린이를 위한 유튜브키즈 앱이 별도로 있을 정도다. 핑크퐁아기상어의 경우 70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기준 1위에 오르고 제작사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30% 늘어난 333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138억 원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전 세계 아기들이 핑크퐁에 보낸 사랑이 곧 기업의 매출로 이어진 사례다. 10대들은 유튜브와 일상을 함께한다. 게임과 놀이문화, 메이크업, 시험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친구들과 각자 올린 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기도 한다.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기도 하고, 공부하는 모습 등 실생활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구독자들과 공유하는 것이 이들에겐 낯설지 않다. 기성세대들과 달리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만난 이들과 교류를 하는데 상대적으로 거리낌이 없다.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면 낯선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거부감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2030세대들도 공무원 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일상 등을 공유하는 모습은 10대들과 비슷하다. 성인들인 만큼 좀 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특정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구독하는 경향도 보인다. 게임방송이나 먹방 등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게임을 잘하는 창작자의 채널을 보고 게임 노하우를 배우기도 하고, 진행자의 입담에 빠져 해당 게임에 자연스레 몰입하고, 먹방 채널을 통해 최근 인기 있는 메뉴나 맛집 정보 등을 얻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는 모습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중장년층 이상에서도 유튜브 사용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지난 2019년 12월, 와이즈앱이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 유튜브 사용자의 평균 이용시간은 87억분으로 전년도 1월 49억분보다 78%나 증가했다. 사용자수도 762만 명에서 943만 명으로 24% 증가했다. 중장년층은 유튜브를 음악을 감상하거나 정치 경제 관련 뉴스를 찾아보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음원사이트를 이용하는 젊은 세대들과 달리,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좋아하는 노래를 골라 듣기 시작하면 관련된 노래를 찾아 듣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종이신문 대신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고,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이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접하게 된다. 특히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의 경우 각종 집회 현장을 생중계하고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가 많은데 TV뉴스로 접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보니 이 채널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이들은 충성도 높은 구독자가 된다. 이처럼 각 세대의 관심사는 서로 다르지만 사람들은 기존 포털 대신 유튜브에서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수용하고 있다. 기존 포털이 텍스트 중심으로 검색이 이뤄진다면 유튜브에서는 동영상이라는 직관적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쉬운 검색 매체로 받아들여진다. 나아가 유튜브의 정밀한 알고리즘이 영상 하나를 시청하면 내가 알고 싶어할만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시간이 나도 모르게 늘어나게 만든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유튜브 이용률은 더욱 크게 늘어났다. 키워드 검색량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2020년 ‘유튜브’, ‘유튜브 바로가기’ 등 연관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도보다 최소 2배 이상 증가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있다. 유튜브 발표에 따르면 예능·코미디, 요리, 경제·재테크, 운동 관련 채널이 2020년 한 해 동안 구독자를 급격히 늘려가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Culture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국내 인플루언서들을 랭킹화한 자료를 살펴보면 ‘피지컬갤러리’가 신규 구독자를 가장 많이 모았고, 웹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에이전트H, 이근대위의 개인채널도 그 인기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요리비책,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의 개인채널 등이 한 해 동안 100만 명 정도의 신규 구독자를 모았다. 검색포털은 네이버와 다음을, 카카오톡과 네이버와 같이 국내 앱사용 선호가 강하고, 구글 검색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우리나라에서 유튜브의 승승장구는 더욱 의미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다. 매일 전 세계에서 10억 시간 이상씩 유튜브 콘텐츠 시청이 이뤄진다. 2006년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할 당시, 뚜렷한 수익구조가 없었던 유튜브가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 플랫폼이 된 것이다.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의 성장을 이제는 유튜브가 이끌고 있는 모양새다.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한 이후 처음 공개한 2019년 유튜브 광고 매출을 살펴보면 151억 5천만 달러(약 18조원)로 전년도(11억 6천만 달러) 보다 36%로 증가했다. 2017년(81억 5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86%나 늘어난 수치다. 네이버의 2019년 광고매출 6조 5934억 원과 비교하면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짧은 광고’ 대신 건너뛰기할 수 없는 광고를 도입하고,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점차 광고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유튜브는 국내 동영상 광고 매출에서 네이버와 다음을 이미 앞섰다. 최근 바뀐 광고 정책에서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가입하지 않은 모든 영상에 광고를 붙일 수도 있다는 단서를 붙였다. 시청자에게 광고 없는 영상을 제공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 메이커앤
    2021-01-17
  • 더 메이커스(The Makers) 선정 '2021 대한민국 유튜버 메이커'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유튜브 채널이 정보 탐색을 물론 여가 활동 등 모든 분야의 핵심 채널로 떠오르면서, ‘유튜버’도 직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 3,543명을 대상으로 ‘유튜버 도전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63%가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6명이 유튜버를 꿈꾼다는 말이다. 유튜브의 인기와 중요성은 기업으로도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의 기업 PR 캠페인 영상은 1억 조회 수를 달성했고,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넷마블TV’ 등의 채널은 구독자 25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 LG, 한화 등은 기업 브랜딩 및 채용정보 채널로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더메이커스는 유튜브의 성장과 2021년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유튜버를 연속 기획으로 알아본다.
    • 메이커앤
    2021-01-17
  • 트랜스휴먼의 낯선 얼굴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다
    현대미술에 대해 일반 대중들이 갖는 이미지는 파격적이거나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전위적이고 난해한 모습일 것이다. 자유분방하고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보이는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찾기 위해 분석하고 탐구하는데 시간을 쏟은 장르라고 생각하기 쉽다. 자신만의 가장 독창적인 표현 기법을 추구하고자 하는 수많은 현대미술 작가들 속에서, 미술이라는 바탕 위에 철학적 이미지와 음악적 요소까지 더하는 다채로운 시도를 하며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기옥란 작가는 ‘화가’로만 정의할 수 없는 아티스트 중 한사람이다. ‘트랜스휴먼(trans human)’과 ‘네오 노마드(neo nomad)’는 기옥란 작가의 작품이 담고 있는 대표적인 두 개의 큰 주제다. 일정한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미술사조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특징이다. 첨단기술의 힘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하는 신인류 ‘트랜스휴먼’이라는 개념은 기옥란 작가의 손에서 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재탄생한다. 기옥란 작가는 “DNA(염색체), Digital(디지털), Design(디자인), Divinity(신성, 영성)를 의미하는 ‘4D’와 Feeling(감성), Female(여성성), Fiction(상상력)을 뜻하는 ‘3F’가 트랜스 휴먼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이 일곱 가지 특성을 바탕으로 고찰하며 깨닫게 된 시대정신인 소통, 화해, 관계 등을 그리면서 완성된 작업의 결과물들은 강렬한 선으로 표현된 인체와 입체주의적으로 재구성된 색면 분할, 컴퓨터 부품과 자판 전자부품 등 디지털시대를 표현하는 오브제를 통해 아름답고 시적인 모습마저 겸비한 새로운 인간유형을 제시한다. ‘네오노마드’도 트랜스휴먼과 뗄 수 없는 존재다. 지구라는 행성을 넘어 우주로까지 뻗어가는 오늘날의 인간, 트랜스휴먼의 모습은 정착과 유목의 삶을 반복해온 인간의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보는 것이다. 작가는 테크토피아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의 중요한 도구인 키보드와 마우스, 컴퓨터 부품과 전자부품들 그리고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와 같은 클래식한 악기 부품을 재료로 음악적 율동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조화와 화합의 이미지를 구축해낸다. 이처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간의 물질문명이 이뤄온 다채로운 소재들을 가지고 다가올 미래를 두려움보다는 꿈과 희망이 있는 모습으로 그려내며 평화의 시대를 꿈꾸게 하는 기옥란 작가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 국내에서 수차례 수상경험과 국내외에서 51회에 이르는 개인전과 300여회에 달하는 초대전, 단체전에 참가한 유명 작가이지만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 지금 기옥란 작가의 작품은 치열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미술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작가는 기존에 선보인 적 없었던 추상사진 작품으로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지난해 2월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의 우주여행’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추상사진 초대전과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계림미술관에서 추상사진 초대전을 연 것이다. 작품에서는 편광과 반사, 채광에 반영된 빛의 색채와 트랜스휴먼 오브제의 교감을 통해 지구와 외계 문명의 소통을 표현했다. 기옥란 작가는 ‘상처와 치유’를 테마로 하는 회화 작품도 최근 내놨다. 활발한 해외 활동을 병행할 수 있었던 지난해 8월 히말라야 부탄 전시를 계기로 떠났던 트레킹에서 만났던 티벳불교의 상징물 ‘룽다’와 ‘타르초’에서 느낀 영적인 색감과 느낌을 물감과 회화 중심으로 표현했다. 우리나라 옛 마을 어귀에 세워진 솟대처럼 나부끼는 오색 깃발들을 ‘영적 치유’의 과정이라고 보고 의인화한 것이다. 이렇듯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연 속 소재와 일상 속의 사물들로 자신만의 철학적 고민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발전시킨 작가의 역량은 수년간 탄탄하게 쌓아온 작품활동에서 비롯된 것일터. 그동안 쉼 없이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온 기옥란 작가의 작품이 각박해져가는 우리의 일상에 단비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기옥란 작가의 개인전은 올해 6월 한달간 파주 정문규 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메이커앤
    2021-01-16
  • ‘아산 봉사왕’을 만나다...사)민족통일중앙협의회 김근희 부의장
    본지는 아산지역에서‘봉사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민족통일중앙협의회 김근희 부의장을 만났다. 연말이 다가오고 추운 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잊고 있던 이웃사랑을 되살려낸다. 1년에 한 달, 아니 한두번이라도 남을 돕는 게 쉽지 않은 세상에서 1년 내내 남을 돕느라 분주한 이가 바로 김근희 부의장이다. 그녀가 얼마전 국내 민간인 최초로 아산경찰서(서장 고재권)‘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아산시는 지난해 10월 21일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김근희 부의장을 명예경찰관(경위) 1호로 위촉했으며 김 부의장은 2년 임기동안 명예경찰로 활동하게 된다. 제1호 김근희 명예경찰관은 지난 2002년부터 아산시 전의경어머니회를 결성해 회장직을 수행했고 매년 김장 및 명절 송편 떡국 나눔 봉사를 비롯해 성웅이순신축제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동안 봉사활동을 지속해 주위의 모범을 보여왔다. 다양한 기관에서 헌신하며 아산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김근희 부의장은 아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민주평통아산시협의회 자문위원, 성폭력예방활동 여성회장, 아산 경찰서 시민경찰 부회장, 아산시 시정 모니터요원, 녹색어머니연합회 총회장, 모종여성자율방범대원 초대회장 등 수많은 NGO단체 직함을 갖고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런 사회공헌 활동을 기반으로 경찰청장상, 충남지방청장상, 아산경찰서장상 등 봉사자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정부로부터 수여 받은 대통령상, 국민훈장 동백장,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그간 다양한 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그녀가 현재 활동중인 민간통일운동단체 민족통일중앙협의회는 지난 1981년 한민족의 큰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민족의 역량을 배양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하고자 창설된 단체로, 통일 단체로서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조직으로 전국 17개 시도협의회로 구성돼 있고 전국 회원이 10만여 명에 달한다. 그녀는 1994년 운영위원에서 이사를 거쳐, 지금의 부의장에 오르기까지 추진력과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남북 신뢰관계구축과 평화통일을 위한 대북지원사업, 남북경협과 같은 대사를 순조롭게 치르는데 앞장서고 있다. 학부모 자격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이제는 아산을 대표하는 프로 봉사자, 사회 공헌자로 성장한 그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걸어 다니는 NGO, 지역 봉사활동의 상징”으로 회자된다. 그녀에게 봉사는 무엇일까? 평소 누구에게 강권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는 단순히 보여주기 식이 아닌 나의 가족과 같이 대해야 진정한 나눔의 의미가 사회에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아산을 사랑하는 여성, 김근희 부의장!“내 고장 아산의 아름다움이 최고이며 국내여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평소 말한다. 요즘 방역봉사에 한창이라는 그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힘들어하신다며 성금, 헌혈, 마스크제작 등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 세계를 긴장하게 한 코로나 19로 김 부의장의 봉사항목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기부봉사가 더 추가했다. 배치구역 체크도 빼놓지 않는 김 부의장은 이 작은 활동이 지역 확산을 막고 안정세로 접어드는 것을 돕기에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 밖에도 적십자와 시민경찰 생활안전협의회의 단체 스케줄을 따르고 있는 김 부의장은 지체장애인 요양원의 목욕봉사를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전하고 있다. 체력소모가 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는 2인 1조 목욕봉사를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사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을 말한다. 자원봉사는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 또는 그런 활동이다. 수만 시간의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김근희 부의장에게서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보았다.
    • 오피니언
    2021-01-16
  • ‘더 메이커스(The Makers)’ 잡지, 청소년교육 메이커스 선정!
    메이커 인물 전문지 월간 ‘더메이커스(The Makers)’ 2021년 1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에는 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를 주목했다. 김영숙 대표는 광명시 철산동에서 직업·진로체험공동체를 사비를 들여 운영해오며,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천여명이 넘는 광명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온 교육 메이커스(MAKERS)이다. 월간 더메이커스는 지면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꿈 찾아줘야... 광명 청소년 지킴이”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및 교육에 노력한 김영숙 대표를 소개했고, 이와 함께 진로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기사로 다뤘다. 이번 신년호에서는 특집 ‘유튜브 기획시리즈’도 연재한다. 인플러언스들의 이야기가 곧 돈이 되는 시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이라는 유튜브의 성장비결과 현황, 대한민국 유튜버 메이커까지 소개한다. ‘메이커스 스페이스를 가다’에서는 로보메카를 탐방 취재했다. ‘메이커’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려는 ‘메이커 운동’이 우리나라에서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낯선 이 사업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로보메카를 소개한다. 아울러, 지난 한해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한 혁신적인 인물 10명을 선정, 진행된 제4회 2020 창조혁신한국인대상 수상자들의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더 메이커스(The Makers) 2021년 1월호 목차 08 청와대브리핑 “새해는 회복의 해” 통합·선도국가 도약 강조 12 국회는오늘 이원욱 의원 소각,매립,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 바다에서 미세플라스틱 문제 발생 13 국회는오늘 용혜인 의원 기본소득 탄소세법 발의, 전국민 월 10만원 지급가능! 14 국회는오늘 김성원 의원 아동학대 신고시 아동·학대행위자 즉시분리 및 수사, 처벌강화 15 국회는오늘 국회 신임 사무총장에 이춘석 전(前) 의원 임명 16 커버스토리 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청소년 교육 메이커스(MAKERS) 22 의정포커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 26 公僕보고서 벤처기업은 한국경제 성장 이끄는 주역 고용,매출,기술개발 등 대기업 웃돌아 30 CEO리포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신성장동력 대전환의 해, 미래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 32 경제 세무사도 꺼린다는 최신 부동산 세금정책 올해 바뀌는 부동산 세금 총정리 34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민족통일중앙협의회 김근희 부의장 ‘아산 봉사왕’을 만나다. 36 이슈&피플 기옥란 서양화가 트랜스휴먼의 낯선 얼굴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다 40 특집 2021 대한민국 유튜버 메이커 광고 늘린 유튜브, 소비자들의 선택은 한국인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였다. 44 유튜버메이커 유튜브채널 Ryans World 3년 연속 수입 1위 ‘구독자 4200만’ 유튜버 ‘라이언 카지’ 46 유튜버메이커 아랍어로 한국문화 전하는 유튜버 ‘김미소’ ‘구독자 82만’ 히잡 쓴 유튜버 48 기획 메이커스 스페이스를 가다 <로보메카> 머릿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내는 공간 54 메이커어워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경영권 승계문화 타파한 아름다운 은퇴, 새로운 도전 56 메이커어워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 빌보드 석권 ‘BTS’를 세계적 가수로 성장시킨 히트메이커 58 메이커어워드 바이더타임 조상현 대표 나를 브랜딩 하라!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는 차세대 SNS 플랫폼 60 메이커어워드 이성원 전(前) 희망원 원장 무호적자 8만명에 이름을! 가족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62 메이커어워드 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 1000여명 청소년 직업진로체험 제공한 참교육인 64 메이커어워드 라미미술관 라미 관장 성령의 감동을 시각적 형상화로 표현하는 종합 예술인 66 메이커어워드 21세기미래인재교육원 홍수경 대표 춤과 노래로 희망과 열정을 전파하는 시인 68 메이커어워드 꽃피움 미래플라워아트 배지윤 대표 일상 속 행복을 전파하는 플라워아트 예술가 70 메이커어워드 유튜버 ‘신사임당’ 주언규 운영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72 메이커어워드 대진당 박남수 원장 건강을 다스려야 신체와 얼굴의 균형 보인다 74 이달의갤러리 기옥란 서양화가 개인전 2021.6.1.~ 6.30. 파주 정문규 미술관 78 건강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공부가 필요하다 뇌졸중·심근경색 생활수칙 관리 리스트! 80 메이커스 행사/교육 Hand’s on! - 가죽공예 / 할로코드를 이용한 인공지능코딩 Easy Maker Star / 3기 온기 메이커 서포터즈 모집 82 편집실레터 코로나19 시대, 희망의 꽃은 어둠속에도 피어난다
    • 메이커앤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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