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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새로운 10년을 위한 ‘제2기 신경영’ 선언
    • 기업
    2013-12-03
  • 글로벌 강소기업을 꿈꾸는 소방 안전의 선두주자
    • 기업
    2013-11-09
  • 명실상부한 최고의 종합물류기업 목표
    최근 T&C물류그룹이 IATA 가입이란 날개를 달고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입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국제항공운송협회) 가입으로 유수의 항공사와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물류 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현주소인 울산시 남구 용연로 295-109의 신(新)용연시대를 연지 1년 만의 화제다. 얼마 전 T&C물류(주)를 방문해 T&C물류그룹의 경영전략을 경청했다. T&C물류그룹은 4자물류(4PL)를 지향한다. 4자물류란 3자물류에 물류 컨설팅 및 IT 솔루션 제공을 추가해 고객의 공급망과 정보기술, 사업영역을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등 광범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5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포장사업과 국내 최고의 방제사업은 T&C물류그룹의 경쟁력이다. 방제, 포장, 물류로 이어지는 원스톱시스템은 T&C물류그룹의 자랑이다. 손영철 회장은 “T&C물류그룹은 고객에 대한 신뢰와 도전(Trust & Challenge)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3월 26일 중국 일조 신시아이사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신시아이사와의 MOU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입니까?“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가 있어요. 첫 번째는 당사 포장사업부문의 포장용 원자재 수급과 관련해, 원가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부자재의 직수입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포장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최근 신설된 당사 무역사업부문의 중국내 교두보일 뿐 아니라 향후 계획하는 무역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어요.”손 회장은 “중국 일조 신시아이사는 중국과 일본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중국 파트너를 찾던 중 때마침 인연이 돼 앞으로 한·중·일 삼각체제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C물류그룹도 2007년부터 일본 이께다방역흥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IATA 가입을 축하합니다. IATA 가입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IATA 가입은 가입조건도 물론 까다롭지만, IATA 회원사의 자격만으로도 그 업체의 레벨을 가늠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공인된 자격이라는 것이죠. 국내 지사의 1차 심사 후 싱가포르 아시아 본부에서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고, 유수의 항공사와의 신용거래를 통해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항공물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종합물류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장착해야 할 필수 시스템이고요.” 물류에 있어서 항공운송의 중요성은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착 시간이 중요한 화물을 운송하는 데 있어 항공운송이 해상운송보다 더 적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해상운송에 비해 고가의 운임인 항공운송에 대해 화주들의 선입견이 있지만 전체적인 물류활동으로 볼 때 항공운송이 경쟁력을 갖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언급했다. IT의 발전과 글로벌 생산체제, 다품종 소량 생산 및 JIT(Just In Time)를 목표로 하는 재고관리기법 등 항공운송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 회사를 이전하고 좋은 소식이 많습니다. 신(新)용연시대는 T&C물류그룹에게 어떤 의미입니까?“전용화 된 포장물류기능을 통해 물류센터의 기능을 특화시키고 있고, 물류사업 및 무역사업부문의 신설로 사업의 연계화, 다각화, 전문화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어요.” T&C물류그룹의 가치가 궁금합니다.“우선 고객감동경영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문구이지만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을 만큼의 열의와 성의가 있어야 최선의 결과가 주어진다고 생각해요.” 손 회장은 이번에 중국 신시아이사를 통해 들어오는 합판이 좋은 품질이라고 했다. “우수한 품질의 합판으로 포장해서 나가야 화주들이 인정하지 않겠느냐”며 “못질 하나라도 완벽하게 해야 경쟁력이 있다. 백화점에 가면 넥타이 한 개라도 예쁘게 포장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인간중시경영입니다. 어떤 물적자원도 사람의 존재감을 지나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모든 생산 활동이 인간의 생존을 위한 수단이고, 그 이상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직원과의 상호관계도 신뢰가 중요하다고 손 회장은 항상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자율책임경영입니다. 사업영역이 커지면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죠. 일련의 주인의식과도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되겠고요. 자신뿐 아니라 조직 내에서의 행동양식까지도 수동형이기보다는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나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에 따라 조직 내 탄탄한 책임의식이 전제된 메커니즘이 형성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올해 주요 사업은 무엇입니까?“2013년은 특히 신규 사업인 물류사업부문 및 무역사업부문의 매출 증대를 우선적으로 목표하고 있고 외연 확장을 통해서 업무수행능력 증대 및 동종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 용연물류센터에서는 선박 및 육상의 최종 시험 및 검사, 포장, 출하가 이뤄지고 있고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포장작업도 하고 있어요.” T&C물류그룹은 T&C물류(주)와 태화P.P.S(주), (유)태화방제로 구성돼 있다. 물류사업부문은 해상과 항공운송을 비롯해 국내외 통관대행, 육상운송, 벌크운송 및 프로젝트화물 운송에 대한 전방위적인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5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포장사업부문은 포장기술과 품질의 혁신을 통해 소형포장에서 중·대형포장까지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방제사업부문은 수출입과정의 방제업무로 검역은 제2의 국방”이라며 손 회장은 “선박 및 수출입화물, 목재포장재 소독 등의 종합방제를 시행하고 있고 일본 이께다방역흥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선진화된 첨단소독기법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했다. “고객의 작은 제품 하나라도 정성을 다해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2011년에는 ISO 9001:2008 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2004 환경경영시스템을 동시에 인증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부산지점과 서울지점, 광양지점에 잇따라 물류사업부를 신설하고 얼마 전에는 인천에도 지점을 냈다고 한다. “국제물류주선업 등록은 지난 2월에 완료했고요.” T&C물류그룹의 비전은 ‘PRO-2020’ - T&C물류그룹의 비전도 궁금합니다.“방제사업과 포장사업의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물류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무역사업부문의 단계별 사업 확장 및 사업 다각화를 추구할 계획입니다.”국내 물류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 T&C물류그룹의 목표다. 전문화, 성장, 성과로 요약되는 ‘PRO-2020’이 T&C물류그룹의 비전이라고 한다. PRO-2020을 달성하기 위한 T&C물류그룹의 핵심가치는 ‘도전’이다. 그래선지 손 회장은 늘 도전을 강조한다. 3등 항해사로 출발해서 1등 항해사까지 마치고 바다의 사나이로서 T&C물류그룹 회장이 되기까지 그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기도 했다. “도전정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도전 없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겠어요? 모두가 하지마라고 할 때도, 위험하다고 할 때도 했어요. 신뢰만 쌓으면 됐죠. 사업은 신뢰이니까요.” 그가 신뢰와 도전을 강조하는 이유인 셈이다. 그 결과, 지난 2006년 (사)한국마케팅관리학회 주관 마케팅 대상과 농림부장관상(2007)을 수상하기도 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최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상황과 관련해 젊은 세대의 실업문제 등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고용 등의 문제에 있어 기업의 성장과 고용문제는 궤를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어요. 내년이면 저희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데 청년의 나이지요. 항상 신뢰하고 도전하는 T&C물류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한편 손 회장은 중국에 대한 인식을 바꿀 때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출장으로 배운 게 많아요. 중국 식당에 들어갔는데 작은 이쑤시개를 보고 깜짝 놀랐죠. 정말 잘 만들었어요. 신시아이사 대표가 그래요. 중국 업자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수많은 수입업체가 문제라고요. 중국에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는데, 유독 한국 수입업자들만 저가물품을 찾는다고요.” 그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만 중국산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게 됐다며 손 회장은 “중국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기자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일본 엔저로 국내 경기가 좀 더 위축된 가운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목표하는 T&C물류기업의 도약이 반갑기 때문이다. IATA 가입과 대중국무역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T&C물류그룹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기업
    2013-06-18
  • 골든 블루, 위스키시장 판도 바꾼다.
    • 기업
    2013-04-30
  • 금속, 개선가공도 이젠 친환경이다.
    세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바로, 오늘날의 ‘테크놀로지’이며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성장은 사회를 움직일 만큼 강력해진 지 오래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대세 물결에 테크놀로지가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이 생겨나는 요즘. 금속, 개선가공의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개발하여 친환경사업에도 일조하고 있는 금속업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 “생각 남달라야 한다”사무실 한 벽면에 여러 실용신안등록증, 특허증, 상패들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문구가 눈에 띄인다. 비효율적인 가스 절단에서 탈피하여 속도, 효율, 비용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절감을 꾀할 수 있는 면취가공기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일등테크의 사무실 모습이다. 이름처럼 일등 기술들을 일등으로 보유하고, 막강한 경쟁력을 쌓아나가고 있는 이곳을 본지가 찾았다.‘신속한 납기’, ‘최고의 품질’, ‘저렴한 가격’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실용 신안 특허 및 발명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낸 일등테크의 ‘개선가공기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일한 제품으로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 일등테크가 ‘일등’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이곳의 수장인 우광윤 대표의 노력이 크다. 그는 플레이트 용접 면취 및 파이프 관단 면취 가공기 제작에 있어 세계유일의 특허기술력을 탄생시킨 개발자이다. 뇌졸중으로 쓰러졌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난 불굴의 장인정신의 개가였다. 새로운 용접 배관 문화의 신기원일등면취기, 생산성과 품질개선에 탁월한 성능의 제품 일등테크의 주력분야는 면취가공기 부문이다. 흔히 용접작업 시 각진 모서리를 깎아 용접작업을 매끄럽게 만드는 작업을 면취라고 한다. 기계 가공의 기초가 되는 작업으로써, 가령 철판 용접에 있어 균일한 열의 전도로 인해 결함발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기초가 되는 작업인 만큼 선행되지 않을 경우 불량을 비롯한 많은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유럽과 같은 해외의 경우 이러한 면취 작업이 철재상 단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매자가 물건을 가져간 소재를 그대로 용접만 하면 되지만, 철재 유통 문화가 이들 국가에 비해 뒤떨어지는 국내의 경우는 잘라서 가져간 철강 제품을 다시 뒷손질해야 하는 과정이 뒤따랐다. 또, 기존의 면취에는 가스 절단, 가우징 절단, 그라인딩 등이 쓰이는데 이러한 작업에는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이 필요함과 더불어, 작업 자체도 더디기에 많은 인건비를 필요로 했다. 이에 비해 일등테크의 제품은 기존 작업에 10배 빠른 작업속도를 구현한다. 여기에 덧붙여 우 대표는 “작업 준비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절대적 기준에서 작업속도는 10배 그 이상”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작업시간만 빨라진 것이 아니다. 단지 소재를 올려놓고 두께만 설정해주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라 할지라도 5분 정도의 교육이면 누구나 수준 이상의 면치 작업이 가능하다. 다시한번 강조하면, 이러한 제품의 특징은 절대적 수준의 인건비 및 비용 절감이라는 큰 장점을 만들어 낸다. 또한, 미세하지 못한 면취 작업은 용접 결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열에 의한 변형이나 소재 조직 변화 등을 야기하기도 하는데 이 기계에 의한 면취 결과물은 깨끗한 가공면을 유지함으로써 용접 결함을 줄이고 제품의 고급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우 대표가 밝히는 일등테크 제품의 장점은 이뿐만 아니다. 그는 면취 작업 시의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없앴으며, 분진 및 슬러거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낮은 소음을 구현하여 현장 근로여건이 확연하게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일등테크는 이외에도 활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런 우수한 제품으로 수많은 중소기업과 STX조선해양 중국현지 공장을 비롯, 대우건설, 세아제강, 성원파이프 등 다수의 완성제조사와 건설사 등에 납품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 밖의 가스, 철강, 금속 등의 다양한 가공업체의 현장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해외경쟁력도 우수하다. 세계적인 중공업 기업인 일본의 미쓰비쓰중공업에 납품하기도 했고 꾸준히 해외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으며, 수출도 하고 있다. 김해 주촌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부산 사무소,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일등테크는 오프라인 영업소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데 있어 고객 서비스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홈페이지(www.ildeungtech.co.kr)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설비들을 직접 시연하는 동영상을 게재, 유저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일등테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유망기업선정, 기술혁신대상, 친환경녹색기업 대상, 대한민국 혁신 한국인 선정 등 기관 및 각종 언론사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 수상된 바 있다. 국내 면취기 산업, 수요자 인식 및 산업구조 계혁 필요 끝으로, 국내 면취기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우 대표는 면취기가 현장에서 쓰인다면 생산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자 측에서는 아직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산업구조적인 관점에서의 문제일 수도 있다. 보통 대기업을 통해 일거리가 하청 협력사로 내려오는데 영세한 규모가 많다. 자금력 부족 등의 이유로 설비도입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체계 등 산업구조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좀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한다. 일등테크는 그동안 학교, 학원 등 많은 교육기관에 면취기 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결국, 면취기의 사용에 익숙한 학생들이 추후 사회에 나왔을 때의 수요발생을 기대할 수도 있다. 우 대표는 이런 업계의 흐름을 대비하면서 산업 구조적으로 적절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우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면취가공기의 우수성과 장점으로 결국 경영 구도상으로는 친환경녹색경영과 기업의 높아진 경쟁력을 통하여 복지와 나눔을 이룰수 있는 정도경영의 기틀까지도 이룰 수 있다며 강조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는 세상에서 개선가공기 역시 그대로 머물러 있지만은 않겠다는 강력한 ‘혁신의 의지’를 펼치는 일등테크 우광윤 대표. 가장 먼저 생각을 바꾸고, 문화까지 바꿔버린 일등테크의 새로운 혁신정신이 미래 일류 대한민국의 초석으로 기억되길 기대해본다.
    • 기업
    2013-04-10
  • 포스코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떠올라
    포스코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신사업 아이디어는 갖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해 창업하거나 성장하지 못하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포스코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지원해온 22개 벤처기업의 고용직원이 포스코 지원 전 189명에서 223명으로 총 1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 3기 출신인 프리미엄 유아용품 제작 업체 ‘포쉐뜨’의 경우 투자금으로 인건비 및 원단 구입비를 확보하며 9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하였으며 다른 기업들도 연평균 2명의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차적으로 선발된 벤처기업 대표들이 2박3일 간 ‘아이디어 육성캠프’에 참가하여 합숙 기간 동안 서로의 아이디어를 피드백해주는 조별 심화토론, 경영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와 1:1 심화 멘토링, 사업 아이디어 발표 등의 과정을 통해 육성 대상 벤처기업으로 선정된다. 이 기업들은 10주 간의 집중 육성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업설명회와 시제품 전시를 통해 포스코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게 된다. 포스코는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12년 말까지 총 22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하였으며 이들 기업에 포스코가 약 42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기술보증기금 등 사업 연계성이 있다고 판단한 외부투자자가 약 31억원, 등 총 73억여원이 투자됐다. 최근 조업기술의 발달로 1조8천여억원이 투자된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15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비교하면 벤처기업 육성이 고용창출에도 훨씬 긍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25일에는 ‘제4회 아이디어 육성캠프’가 2박3일 간 포스코 송도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개최되며 공모를 통해 선별된 벤처기업 대표 25명이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벤처기업들은 4월 말에 열리는 ‘제4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여 포스코와 외부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다. 향후 포스코는 추가적으로 실패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인 중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 및 지원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또한 포항공과대학(포스텍)과의 기술벤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포스코의 중장기 전략사업과 관련된 유망 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 기업
    2013-01-24
  • 하동녹차 세계를 푸르게 물들이다.
    경남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포근히 감싸 안고 청정한 남해바다를 굽어보는 천혜의 경관을 지닌 야생차의 고장이다. 신라시대부터 차를 재배하기 시작해 1,200여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문화, 규모, 지리적 여건 등 비교우위를 갖고 있어 개발 여하에 따라 서부경남 지역 혁신 및 성장동력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재)하동녹차연구소는 하동 녹차의 과학적 연구를 위한 인적 및 물적 인프라 구축,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통한 부가가치를 최대화해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하동녹차연구소, AI 항바이러스제 특허등록하동군에 따르면 하동녹차연구소 (이사장 조유행)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녹차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특허 등록(등록번호제10-1160743)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10개월간 연세대 산학협력단 성백린 박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하동녹차를 이용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제어기능 연구’의 성과로 2010년 2월 출원해 지난 4월 등록결정을 거쳐 특허법 제66조에 따라 마침내 특허를 획득했다는것.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음수투여제 또는 사료첨가제 형태로 녹차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를 개발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닭으로부터 H9N2 바이러스의 감염을 저해함을 밝혀냈고, 녹차를 이용해 조류독감 예방 및 관리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특허등록을 계기로 하동녹차연구소는 지금까지 ‘식품 중 잔류 농약 다성분 스크리닝 방법’, ‘차류의 단위 포장용 카트리지의 제조방법’ 등 총 9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책임연구원은 “녹차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를 활용, 향후 사료생산업체나 축산업계와 연계한 녹차를 첨가한 닭 사료를 개발해 이를 농가에서의 AI확산 방지기술로 적극 활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명품하동녹차.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식품인정 하동녹차연구소는 2005년에 지방기술혁신사업 선정된 후 지역에 기반을 둔 국내 최초의 차 관련 전문 연구 기관으로 지난 5년간 녹차인프라구축, 연구개발, 기업지원, 네트워크구축, 클론보존원 조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매진해왔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왕의 녹차’로 각인된 명품 하동녹차를 차별화, 고급화, 대중화시켜 나가기 위해 하동녹차 비젼을 제시하고 인적,물적 인프라구축,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개발 등 녹차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두 번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하동녹차티백 8천 상자, 4만달러 어치를 미국에 수출했다. 제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EB홈마트사와 계약을 맺고 처음 수출한 하동녹차 티백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하동군은 현미녹차 1천 상자와 일반녹차 1천 상자를 먼저 선적하고, 나머지는 지난 3월께 선적했다. 하동군은 첫 수출 이후 미국 현지에서 하동녹차 홍보행사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녹차가 성인병과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효능이 입증되면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라며“ 수출 문의가 잇따라 수출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명품 하동녹차 활성화사업 우수한 인프라 구축 및 연구 결과들로 인해 2007년을 시작으로 연속 3년간 최우수 지자체 연구소로 선정되었으며,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2008년도 지역연고산업진흥산업(RIS)에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명품하동녹차 활성화사업”이 선정되었다. 연구소는 하동녹차의 과학적 연구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과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통해 녹차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현재 연구소는 매년 하동녹차의 안정성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찻잎 수확 전에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녹차의 유전자 분석을 통한 분자 계통 분류 및 식별 분자 마커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녹차 추출물로 기능성 펩타이드의 분리 및 정제기술을 개발해 국제논문에 투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학반응을 활용한 간단하고 신속하게 저카페인, 고카테킨 그리고 고데아닌 선발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 및 국제적 저널에 투고하였으며, 기능성 차나무 품종개발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차나무 신품종 개발과 우량 유전자원을 선발 보존하여 우수한 녹차품종을 집중적으로 관리, 증식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을 높힐 계획이다.
    • 기업
    2012-08-09
  • 현대로지스틱스, 아시아 최대규모 첨단 복합물류센터 운영
    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대표 노영돈)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확보해 운영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짓고 있는 ‘오산복합물류센터’를 7년간 책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계약 만료 시점인 2019년엔 이 물류센터에 대한 우선 매수권도 부여 받았다. 오산복합물류센터는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54,719㎡(1만7천여평)에 연면적 200,291㎡(6만 1천여평)으로 축구장 28배(연면적 기준)에 달하는 초대형 첨단 시설이다. 단일 물류센터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물차량 56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국내 물류센터 최초로 컨테이너 수송용 차량이 물류센터 내 각층으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도록 건물 내부에 도로와 같은 램프(Ramp)를 설치했다. 화물을 빠르고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까지 탑재한 미래형 신개념 물류센터이다. 위치도 오산IC에서 3분, 서울 양재IC에서 30분 거리이며,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평택항에서는 40분 밖에 걸리지 않아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산복합물류센터의 일부를 외부 물류업체에 임대해주고 일부는 자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산복합물류센터는 현대로지스틱스가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의 30개 물류센터의 허브 기능을 담당해 전체 물류센터 운영비용을 6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또한 오산복합물류센터를 글로벌 3PL(Third Party Logistics, 3자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3PL이란 배송·보관·유통가공 등 두 가지 이상 물류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물류서비스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산 외에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소재 ‘동남권 물류단지’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군포2기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이 시설까지 완공되면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은 “이번 오산복합물류센터 확보와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업성이 뛰어난 새로운 물류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안정적 매출과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업
    2012-06-19
  • 바다 ‘노다지’를 캐라
    • 기업
    2011-10-04
  • 글로벌경기불황 극복하며 100년 기업 초석 닦는다!
    포스코가 지난 4월 1일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1968년 창립 이래 포스코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우리나라 산업화와 발전을 견인해 왔다. 포스코는 43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며, 철강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우리나라를 일약 철강대국으로 이끌었다. 그런 이유로 포스코는 우리 국민들의 뇌리에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는 인식이 깊이 각인돼 있다. 올해로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준양 회장의 입장에서도 창립 43주년는 남다르다 2009년 창사 이해 처음으로 감산체제에 들어가는 등의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휘청거리던 포스코를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정상궤도에 올려 놨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닦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 탄력적 대응으로 극복지난 몇 년간의 글로벌 경제는 예상치 못했던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사상 유례없는 침체를 맞아 국가의 위상이 바뀌고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기업들의 명암이 갈렸다. 포스코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감산을 단행하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 같은 신속한 대처에 힘입어 포스코는 2009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글로벌 경기불황을 누구보다 앞서 극복했다. 아르셀로미탈·신일철 등 선진 유수의 철강사들이 2009년 하반기에야 적자를 면한 것과 비교해 볼 때 놀라운 경영성과다. 또 포스코는 어려움 속에서도 외주파트너사·고객사·공급사 등 서플라이체인과 상생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고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결과 ‘포브스’지로부터 세계 20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존경받는 기업 대상과 윤리기업 종합대상 수상 등 값진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임원회의를 비상경영대책회의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급변하는 외부 요인에 대해 부문별 대응체제를 갖춰 나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20~30%에 이르는 철강 내수 급감에서 보다 빠르게 감산으로 대응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요회복의 징후에 맞춰 증산체제로 전환하는 등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사상 초유의 감산이라는 위기를 기술개발·제품개발·설비강건화·해외시장 개척 등의 기회로 활용했다. 그동안 완전가동 체제에서는 실행하기 어려웠던, 대형 철강설비들의 진단과 정비,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테스트를 추진했다.또 경기상황을 반영해 투자의 우선순위와 시기를 조정하는 한편 저가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등 극한적인 저원가 조업을 실시하여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이에 힘 입어 지난 해에는 매출 32조 5천820억원, 영업이익 5조 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포스코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기술·구매/판매·혁신 컨설팅·교육훈련의 다섯 가지 범주에서 48가지의 구체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7천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포스코·포스텍 등의 박사급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을 지원했다. 또한 구매·판매 협력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하고, 포스코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비전 2020’ 박차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임원전략토론회를 개최, 뉴 비전 2018을 공유하고 실천의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올 초 시무식에서는 대내외 환경변화 등에 따른 기존의 비전 2018을 확장한 개념인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올해를 ‘비전 2020’을 향한 10년을 경주하는 첫해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정 회장은 “2020년까지 연결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비전 2020’은 기존 업(業)의 진화, 장(場)의 확대, 동(動)의 혁신 외에 ‘인(人)의 성장’ 개념을 추가했으며 이는 직원비전을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다. ‘인(人)의 성장’은 회사가 ‘비전 2020’이라는 꿈을 가지듯 포스코패밀리직원 개인마다 미래의 꿈(성장비전)을 갖게 하는데 있다.정 회장이 발표한 ‘비전 2020년’에 따르면, 포스코는 철강과 비철강,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철강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서 120조 원의 매출을 거두고 에너지와 화학 등 성장사업에서 60조 원, 녹색 및 해양사업 등 신수종사업에서 20조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사업 활동의 장(場)을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그룹 매출 200조원의 글로벌 포스코의 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해외에서는 제철소 건설, 원료확보를 위한 투자를 통해 철강산업의 글로벌화를 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속 추진과 더불어 철강산업에서 축적한 핵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에너지 등 관련산업으로의 투자를 통해 신 성장동력을 적극 개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내용이다. 정회장은 올 초 열린 CEO포럼에서도 “올해에도 글로벌 Top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중심 마케팅을 통해 철강 본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력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은 지난해 4월 전세계 철강사 32개사를 대상으로 규모,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를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한 바 있다.해외 신 시장 개척 본격적 가동 포스코는 철강에서 축적한 핵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소재산업과 녹색산업에서 신성장동력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 종합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초경량·고강도 특성의 기초 혁신 소재와 미래 신소재를 발굴, 단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고부가가치 소재인 마그네슘판재의 생산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소재 제련사업을 추가해 마그네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신소재인 티타늄 슬래브사업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해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합성천연가스(SNG) 플랜트 사업, 생활폐기물연료화(RDF) 사업, 발전용 연료전지 등 녹색사업 분야에 2018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자해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포스코의 정 회장은 “신 증설 설비의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중국 CGL,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14개국에서 48개를 운영중인 해외가공센터를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 3개씩 더 늘려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27일 중국 천진시 빈해신구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CTPC 제2공장 준공에 이어 28일에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CYPC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가 최근 중국지역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를 연일 준공하여 신시장 개척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R&D 투자비율 확대포스코는 창조적 혁신활동과 이종 분야의 융복합 기술혁신을 적극 추진 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연구개발활동의 메카가 필요해 지난해 인천 송도에 R&D센터를 설립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종태 포스코 사장, 황우여 국회의원, 신학용 국회의원, 이재호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이종철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장 등 포스코 및 인천지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R&D센터는 기존 철강기술연구 위주에서 한층 더 나아가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기술혁신을 담당하게 된다. 모든 제품개발의 초기부터 고객과 협업하는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강화해 고객사의 제품이용기술에 대한 토탈 솔루 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포스코를 비롯하여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과 수도권 및 글로벌 기업·대학과의 산학연 R&D 네트워크를 강화 해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차세대 융복합 혁신기술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경에 통용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함으로써 포스코패밀리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인재도 양성해 나가게 된다. 철강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해서도 R&D 투자비율을 지난해 1.62%에서 올해 1.72%로 늘려 총 6,2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포스코는 연산 530만톤의 세계 최대 생산성을 자랑하는 포항4고로 개수 완료, 연산 200만톤 규모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신·증설 설비를 본격 가동했고,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인수에 성공하는 등 국내 M&A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11월에는 1조 6천억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330만톤의 열연공장을 증설하고 인도에는 180만톤 규모의 고급 냉연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 냉연업체들의 열연코일 공급확대와 해외 투자법인의 소재 안정공급을 위해 광양제철소에 열연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냉연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한 것.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은 연간 330만톤 생산규모로 2011년 9월에 착공해 2014년 1월에 준공하게 된다.
    • 기업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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