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1(화)
 
  • 나눔과 사랑으로 빛나는 삶을 사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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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024 창조혁신 한국인대상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봉사의 여왕' 아산경찰서 명예경찰 1호 김근희 명예경감. 본 지는 다양한 분야에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는 이들을 만나 그들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있다. 이번 인터뷰이는 김근희 명예경감이다.

 

30년 넘게 이어온 봉사의 길

김근희 명예경감은 지난 2002년부터 아산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회장을 맡아 매년 김장 및 명절 송편, 떡국 나눔 봉사를 비롯해 성웅이순신축제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그녀는 “봉사는 저에게 기쁨이며, 삶의 원동력입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민족통일중앙협의회에서의 역할

그녀는 다양한 직함이 있다. 봉사의 삶에서 그를 원하는 단체는 언제든지 열과 성을 다해 활동한다. 부의장으로 활동한 민족통일중앙협의회는 지난 1981년 한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창설된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일운동단체다.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와 1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근희 명예경감은 1994년 운영위원으로 시작해 이사를 거쳐 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그녀는 남북 신뢰관계 구축과 평화통일을 위한 대북 지원사업, 남북 경협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국내 민간인 최초 ‘명예경찰관’ 위촉

지난 2020년 10월 21일,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김근희 명예경감은 아산경찰서의 ‘명예경찰관 1호’로 위촉됐다. 명예경찰관으로서 그녀는 임기동안 경찰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안전과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경찰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며 항상 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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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

김근희 명예경감은 단순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협의회에서 활동하며, 5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예타면제 촉구 집회를 주도했다. “아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경찰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끝없는 나눔, 그리고 사랑

그동안 아산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민주평통아산시협의회 자문위원, 성폭력예방활동 여성회장, 녹색어머니연합회 총회장, 모종여성자율방범대 초대회장, 민족통일협의회 부의장 등 다양한 NGO 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성금 기부, 헌혈, 마스크 제작 및 손소독제 기부 등 다양한 방역 봉사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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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으로 다양한 단체 등에서 공로 인정받아

그녀는 이러한 헌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경찰청장상, 충남지방청장상, 아산경찰서장상 등 봉사자 대상을 받았으며, 대통령상, 국민훈장 동백장,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정부로부터도 다양한 수상을 했다. 이는 그녀가 오랜 기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며 보여준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봉사는 제 삶의 일부입니다”

“봉사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김근희 명예경감의 삶은 이러한 철학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사례다. 그녀는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산을 사랑하는 그녀의 따뜻한 나눔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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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봉사의 여왕' 아산경찰서 명예경찰1호 김근희 명예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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