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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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노다지’를 캐라
    • 기업
    2011-10-04
  • 바닷길과 함께하는 통영지킴이
    지방자치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정치 무대다.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지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지역 대표를 찾는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통영출신인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원은 지방 자치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여러 개의 섬으로 나뉘어진 지역구를 직접 배를 타고 들어가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주민들을 위한 일에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는다. 가장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여 질 수 있도록 의안을 발의하고 올바르게 예·결산이 되었는지 감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누구보다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그의 하루는 누구보다 빠르게 흘러간다. 주민들의 바람, 배를 타고 나서는 지역구 의원벌써 3선 도의원으로서 임기를 지내고 있는 김윤근 의원. 그의 유별난 지역구 사랑은 주변에서도 유명하다. 통영에서도 변두리 지역으로 속하는 통영시 제1선거구 지역을 위해 농로와 하천, 마을 진입로 등을 정비하고 재난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수시로 돌아보며 점검하는 등 살뜰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령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 마을 회관을 신축하고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 활동을 하는 회기 때에는 각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의정 활동에 매진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지만 다소 여유가 있는 비회기 때에는 꼭 지역을 방문한다. 도서지역의 경우 배를 타고 방문해야 하지만 주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듣기 위해 바닷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더욱이 섬 지역의 경우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 많아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든다. “배를 타고 섬으로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때, 그 분들의 순수한 마음이 마음 깊이 느껴질 때, 그분들의 넉넉한 마음만으로도 가슴 가득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직접 그 분들을 만나며 세심하게 그들의 바람을 듣는 것이야말로 지역 의원이 지켜야할 본연의 임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쁜 의정 활동이지만 대표 의원으로서 소홀함이 없게 해야겠지요.” 도서지역에 대한 그의 관심은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영세 도선사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버스 회사의 적자 노선과 같이 섬을 왕래하는 영세 도선사에 대해 지원을 해줌으로써 해당 도선사는 물론 섬 주민들에게도 운항 간격 단축이나 서비스 향상 등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관광 산업 발전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의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사량도의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준공에도 3억 9천만원의 도비를 확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화재에 무방비한 도서 지역에 화재 발생 시 긴급 출동할 수 있는 살수차와 화재진압용 모터펌프를 보급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가고 싶은 섬 개발사업, 연기~해간 연륙교 가설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도서지역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거시적인 방안을 마련, 도서지역 산업 및 생활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 의원, ‘통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잠재력의 도시’ 아름다운 다도해와 청정해역이 펼쳐진 통영은 어업은 물론 관광, 조선업 등 다양한 산업이 분포하는 도시다. 김 의원은 일찍이 수산업에 관심을 갖고 어업 발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남해의 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통영의 수산물은 전국 최고 수준. 그는 양식 산업의 품종 고급화와 경쟁력 확보, 어업인 소득증대 기반 조성을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양식어장 공영제를 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굴패각처리비, 붕장어 경쟁력 향상자금지원, 자율관리어업육성 등 실질적인 어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통영 수산업 발전방안 간담회에서는“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하여 수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수산업이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통영 수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도의원으로서 예산안확보에도 주력, 통영시의 많은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힘을 기울여 정치의 고향이자 삶의 바탕인 통영을 위해 통영국제음악당, 통제영복원사업, 사량도 연도교 사업, 이순신광장 조성사업, 산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매년 300~400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는 성과도 이루어 냈다. 거침없는 소신발언, 진취적인 의정 활동으로 주목 지난 2002년부터 경남도의원을 지내고 있는 김 의원은 주민들을 위한 소신 발언을 굽히지 않는다. 지난 2009년 경남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해수부의 폐지가 부당하다며 역설하였으며 해수부 존치를 위해 많은 힘을 기울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역신문 발전조례안을 발의하여 지방자치에 있어 지방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 시민들의 알권리와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추구했다. 지난 2009년에는 통영↔거제 간 시외버스 무전동 경유 횟수를 늘리기 위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뛰어난 의정 능력으로 대내외의 주목을 받아온 김 의원은 ‘2009년도 대한민국 장한 한국인상’ 정치·행정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의회 3선 의원으로서 경남도의회 운영위, 경남지역연안 관리심의회 위원,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안전관리위원회, 선진교육문화 연구회, 선진경남정책 연구회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로서 당 내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상남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으로 추대되었으며, 현재 한나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상임전국 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생활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스포츠 통한 화합 꿈꿔 그의 또 하나의 직함은 통영시생활체육회 회장이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중장기 사업의 일환인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영시에서 이끌게 되면서 그가 맡은 책임도 그만큼 무거워졌다. “스포츠 사업은 체육이라는 연결 고리를 통해 사회 각계각층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을 수 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이는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스포츠클럽 사업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되면서 학교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및 생활 체육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통영생체회 역시 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민들의 참여율 증진, 가족 중심의 클럽 운영을 통한 가정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생활체육회는 88서울 올림픽 이후 높아진 일반 국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및 여가 선용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며 만들어진 생활체육 추진 전담기구. 종목별 연합회를 관리 지원하고 각종 생활 체육대회 개최와 참가,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통영시생활체육회는 올해 제14회 영·호남생활체육대회, 제6회 경상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에 참가하고 제10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생활체육인의 밤 및 통영시 자랑스런 생활체육인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시상을 통해 지역 생활 체육 지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뛰어난 리더쉽을 인정받아 2008년 제6대 회장으로 연임되었다. 지역사회의 생활체육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지난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09 국민생활체육 유공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통영시생활체육회는 지난 6월 11일과 12일에 ‘제5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를 열었다. 총 150팀, 3천여 명의 인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생활 체육 증진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해양 관광도시 통영의 모습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통영시생활체육회는 올해 시민생활체육 참여율을 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생활체육교실, 진흥시책 사업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일반 및 어르신 전담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 체육 진흥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생활 체육 종목의 다양화와 저변 확대로 많은 동호인이 확충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 평하며 “조직의 근원인 클럽과 연합회 규칙에 순응하여 생활 체육의 목적인 생활 체육 참여로 심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추는 성숙된 생활 체육인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다가오는 남해안시대 최중심에는 천혜의 도시, 통영시가 자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신 해양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 오피니언
    2011-10-03
  • ‘한국의 386세대여 생각을 바꿔라!’
    저자 하태경은 80년대 한국 학생운동의 주역 중 한사람이었다. 전대협 조국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2차례 투옥되기도 했던 열혈 투사였다. 그러나 하태경은 문익환 목사의 죽음으로 큰 생각의 변화를 겪는다. 북한에서 ‘문익환은 안기부의 프락치’ 라는 팩스 한 장이 내려오자 함께 통일운동을 했던 사람들조차 문익환 목사를 안기부 프락치로 매도했던 것이다. 하태경은 북한-중국 접경지대에서 직접 탈북자를 만나 북한의 현실을 확인한다. 그리고 북한 민주화운동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시작한다. 총보다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미국의회를 설득해 열린북한방송을 설립하기도 한다. 이 책은 어쩌면 오래된 반성문일 수도 있다. 저자의 신념이 어떻게 바뀌어 나갔는지? 그 변화의 과정을 조밀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 책이 더욱 강조하는 것은 어느덧 기성세대의 위치에 앉아 현재 우리 시대를 이끌고 있는 386세대의 프레임 전환이다. 386세대는 아직까지 과거의 반미-친북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인권문제인데 북한인권은 외면하고, 같은 민주주의인데 북한의 민주화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며 같은 시대를 살았던 옛 동지들에게 생각의 전환을 촉구한다. 민주주의는 국경이 없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2011-09-16
  • “작지만 강한 농업으로 농촌 현실 극복해야죠.”
    지난 해 7월 1일, 경상남도 마산, 창원, 진해 3개시가 통합하며 ‘통합창원시’를 출범했다. 도시와 농업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 특성 상 농업은 통합 창원시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하다. 지난 4월 28일 취임식을 가진 박근중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경상남도회 창원시연합회의 초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며 3개 지역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농민들의 의사 전달, 재교육 기구한농연은 12만 농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민기구다. 농업단체 중 가장 역동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농업 전반에 관한 현안 해결과 농촌 현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소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하거나 FTA체결시 농민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각종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FTA개방 이후 일어날 상황에 대비하여 농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보호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창원시는 전체 110만 인구 중 단 1~2%만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축산, 화훼 등 도시 근교 농업을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활로가 확보되어있고 물류비가 적은 장점은 있으나 시설농업의 특성 상 투자비가 많고 가격폭락 위험도 높아 늘 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축산 농가의 경우 인근에 공업시설이 유치될 경우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기도하고 때로는 도시계획과 주민 반대로 인해 이전을 감수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박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설득 등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소수인 농민의 편에 서서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통합된 창원시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갈라졌던 지역의 특성과 이익을 융합시키는데 힘을 다할 생각이다. “농민들의 심리적 소외감과 어려움 해소 위해 노력하고 싶다”박 회장은 창원시의 복지 예산이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쓰여 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는 창원시의 복지 정책이 농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식 개선에도 힘 쓸 계획이다. “우리는 작지만 강한 농업으로 가야 성공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미국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단순히 덩치를 키우기 보다는 가족 위주의 알찬 농업이 필요합니다.”박 회장은 현재 화훼 농업을 하며 ‘마산꽃화훼류직판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중국, 미국 등과의 경쟁을 눈 앞에 둔만큼 꽃꽂이에 많이 쓰이지만 수입은 불가능한 ‘소재(꽃꽂이에 쓰이는 식물의 잎 등을 이르는 말)’ 농업 등 틈새농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350만 정도의 농업 인구는 앞으로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 역시 우리 먹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는 그의 말처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과 배려가 필요하다
    • 오피니언
    2011-09-12
  • 글로벌경기불황 극복하며 100년 기업 초석 닦는다!
    포스코가 지난 4월 1일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1968년 창립 이래 포스코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우리나라 산업화와 발전을 견인해 왔다. 포스코는 43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며, 철강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우리나라를 일약 철강대국으로 이끌었다. 그런 이유로 포스코는 우리 국민들의 뇌리에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는 인식이 깊이 각인돼 있다. 올해로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준양 회장의 입장에서도 창립 43주년는 남다르다 2009년 창사 이해 처음으로 감산체제에 들어가는 등의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휘청거리던 포스코를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정상궤도에 올려 놨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닦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 탄력적 대응으로 극복지난 몇 년간의 글로벌 경제는 예상치 못했던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사상 유례없는 침체를 맞아 국가의 위상이 바뀌고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기업들의 명암이 갈렸다. 포스코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감산을 단행하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 같은 신속한 대처에 힘입어 포스코는 2009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글로벌 경기불황을 누구보다 앞서 극복했다. 아르셀로미탈·신일철 등 선진 유수의 철강사들이 2009년 하반기에야 적자를 면한 것과 비교해 볼 때 놀라운 경영성과다. 또 포스코는 어려움 속에서도 외주파트너사·고객사·공급사 등 서플라이체인과 상생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고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결과 ‘포브스’지로부터 세계 20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존경받는 기업 대상과 윤리기업 종합대상 수상 등 값진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임원회의를 비상경영대책회의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급변하는 외부 요인에 대해 부문별 대응체제를 갖춰 나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20~30%에 이르는 철강 내수 급감에서 보다 빠르게 감산으로 대응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요회복의 징후에 맞춰 증산체제로 전환하는 등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사상 초유의 감산이라는 위기를 기술개발·제품개발·설비강건화·해외시장 개척 등의 기회로 활용했다. 그동안 완전가동 체제에서는 실행하기 어려웠던, 대형 철강설비들의 진단과 정비,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테스트를 추진했다.또 경기상황을 반영해 투자의 우선순위와 시기를 조정하는 한편 저가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등 극한적인 저원가 조업을 실시하여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이에 힘 입어 지난 해에는 매출 32조 5천820억원, 영업이익 5조 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포스코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기술·구매/판매·혁신 컨설팅·교육훈련의 다섯 가지 범주에서 48가지의 구체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7천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포스코·포스텍 등의 박사급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을 지원했다. 또한 구매·판매 협력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하고, 포스코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비전 2020’ 박차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임원전략토론회를 개최, 뉴 비전 2018을 공유하고 실천의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올 초 시무식에서는 대내외 환경변화 등에 따른 기존의 비전 2018을 확장한 개념인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올해를 ‘비전 2020’을 향한 10년을 경주하는 첫해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정 회장은 “2020년까지 연결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비전 2020’은 기존 업(業)의 진화, 장(場)의 확대, 동(動)의 혁신 외에 ‘인(人)의 성장’ 개념을 추가했으며 이는 직원비전을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다. ‘인(人)의 성장’은 회사가 ‘비전 2020’이라는 꿈을 가지듯 포스코패밀리직원 개인마다 미래의 꿈(성장비전)을 갖게 하는데 있다.정 회장이 발표한 ‘비전 2020년’에 따르면, 포스코는 철강과 비철강,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철강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서 120조 원의 매출을 거두고 에너지와 화학 등 성장사업에서 60조 원, 녹색 및 해양사업 등 신수종사업에서 20조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사업 활동의 장(場)을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그룹 매출 200조원의 글로벌 포스코의 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해외에서는 제철소 건설, 원료확보를 위한 투자를 통해 철강산업의 글로벌화를 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속 추진과 더불어 철강산업에서 축적한 핵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에너지 등 관련산업으로의 투자를 통해 신 성장동력을 적극 개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내용이다. 정회장은 올 초 열린 CEO포럼에서도 “올해에도 글로벌 Top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중심 마케팅을 통해 철강 본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력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은 지난해 4월 전세계 철강사 32개사를 대상으로 규모,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를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한 바 있다.해외 신 시장 개척 본격적 가동 포스코는 철강에서 축적한 핵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소재산업과 녹색산업에서 신성장동력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 종합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초경량·고강도 특성의 기초 혁신 소재와 미래 신소재를 발굴, 단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고부가가치 소재인 마그네슘판재의 생산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소재 제련사업을 추가해 마그네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신소재인 티타늄 슬래브사업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해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합성천연가스(SNG) 플랜트 사업, 생활폐기물연료화(RDF) 사업, 발전용 연료전지 등 녹색사업 분야에 2018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자해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포스코의 정 회장은 “신 증설 설비의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중국 CGL,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14개국에서 48개를 운영중인 해외가공센터를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 3개씩 더 늘려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27일 중국 천진시 빈해신구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CTPC 제2공장 준공에 이어 28일에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CYPC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가 최근 중국지역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를 연일 준공하여 신시장 개척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R&D 투자비율 확대포스코는 창조적 혁신활동과 이종 분야의 융복합 기술혁신을 적극 추진 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연구개발활동의 메카가 필요해 지난해 인천 송도에 R&D센터를 설립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종태 포스코 사장, 황우여 국회의원, 신학용 국회의원, 이재호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이종철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장 등 포스코 및 인천지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R&D센터는 기존 철강기술연구 위주에서 한층 더 나아가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기술혁신을 담당하게 된다. 모든 제품개발의 초기부터 고객과 협업하는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강화해 고객사의 제품이용기술에 대한 토탈 솔루 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포스코를 비롯하여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과 수도권 및 글로벌 기업·대학과의 산학연 R&D 네트워크를 강화 해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차세대 융복합 혁신기술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경에 통용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함으로써 포스코패밀리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인재도 양성해 나가게 된다. 철강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해서도 R&D 투자비율을 지난해 1.62%에서 올해 1.72%로 늘려 총 6,2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포스코는 연산 530만톤의 세계 최대 생산성을 자랑하는 포항4고로 개수 완료, 연산 200만톤 규모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신·증설 설비를 본격 가동했고,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인수에 성공하는 등 국내 M&A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11월에는 1조 6천억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330만톤의 열연공장을 증설하고 인도에는 180만톤 규모의 고급 냉연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 냉연업체들의 열연코일 공급확대와 해외 투자법인의 소재 안정공급을 위해 광양제철소에 열연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냉연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한 것.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은 연간 330만톤 생산규모로 2011년 9월에 착공해 2014년 1월에 준공하게 된다.
    • 기업
    2011-09-01
  • 산업의 동력 항만, 꾸준한 관심 필요
    신항 개발 등 울산항이 본격적인 변화의 길로 들어섰다.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본항은 물론이고 새로운 중심 항만으로 만들어질 신항 역시 대내외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울산항만물류협회(회장 김호출)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업체들로 만들어진 단체다. 울산 항만을 이용하는 하역 업체는 33개. 항만 하역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체가 이 곳에 가입해 항만 이용에 대한 문제를 나누고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업 지원 항으로 필요에 의해 발전하기 시작한 울산항이 제 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지금, 김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울산 신항, 새로운 산업의 축을 이룰 것김 회장은 울산 신항의 개발이 지역의 큰 발전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만큼 그동안 항만분야는 다소 등한시 된 것이 사실이었다. 항만물류협회는 꾸준히 항만 사업의 중요성을 시정에 알리고 항만 산업의 역할에 대해 인식하고 대비함으로서 다가올 신항만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시 차원에서도 오일허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오일 허브는 시설만 갖춘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치만 된다면 조선업과 자동차, 석유화학에 이어 울산의 새로운 산업축이 하나 더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김 회장은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 투입 자체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메이저 정유사를 유치하고, 기타 여러 가지 부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현재 다소 정체상태에 있는 울산의 경제 성장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예상이다. 최적의 물류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목표울산항만물류협회를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대한통운 울산지사장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의 물류유통망을 가진만큼 그의 역할 또한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대한통운은 울산신항 7번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컨테이너와 액체, 잡화, 일반 벌크 화물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앞으로 신항에 목재 부두, 철제 부두가 들어오기로 내정되며 이를 어떻게 이용할지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다. 현장에 본항에 위치한 석탄부두도 신항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사업을 유치하며 울산항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물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누구나,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심하다. 대한통운은 전문 물류기업으로서 서로 상생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우리나라의 물류비는 선진국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제조업체는 원가를 절감하고 물류업체도 적정 이윤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류는 혈액과 같습니다. 막힘없이 흘러야 하지요. 물류업도 서비스업인 만큼, 유연한 마인드로 고객들이 원하기 전에 먼저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만공사와 항만청, 이용자들에게 편리함 가져올 터울산은 2007년부터 국가 공기업인 울산항만공사가 만들어져 항만공사와 항만청이 서로 협력지원하며 운영되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항만공사(PA:Port Authority) 체제가 도입된 것. 일각에서는 지방해양항만청과의 업무 이원화 등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그는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말했다.“업체들의 기대치가 높을 뿐 이용자들이 많이 편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꾸준하게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요. 이원화될 때 혼선을 빚을까 염려했던 부분은 국토해양부의 지침에 따라 명확히 구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처럼 운영이 잘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실제로 항만공사 도입 이후 대규모 항만 준설, 항만배후단지조성, 온산항 예선정계지 확충, 장생포 소형선계류지 축조등 다양한 사업이 시행되어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김 회장은 끝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항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울산이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이 바로‘ 항만’인 만큼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석유 화학이나 조선, 자동차 등 울산의 주요 산업은 항만과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좀 더 항만 사업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며 인터뷰를 마쳤다.
    • 기업
    2011-08-24
  • 창조도시 울산으로 새로운 100년 도약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추적 역할과 함께 성장해온 울산시는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민선 5기를 맞아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울산의 도시 발전 전략으로 창조도시를 제시하였다. 울산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조선,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울산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울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과연 세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이 같은 평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새로운 돌파구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울산시는 이런 필요성에 부합되는, 경제, 환경, 관광, 교육, 복지, 교통 등 핵심기능이 잘 갖춰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도시, 살기좋은 도시 울산을 위하여 새로운 패러다임, 가치, 프레임으로 끊임없이 창조하는‘ 울산형 창조도시 만들기’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즉 과학, 기술, 건축, 디자인,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주도하는 창조계층과 이를 사업화하는 기업을 육성 지원해 기존의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의 주력 제조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미래성장에 기여할 신산업을 발굴하고 제조업 외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산업을 보강해 산업간 융합발전과 산업구조 다극화 방안을 모색한다.또한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인프라 구축에도 행정력을 기울이는 한편 문화산업육성, 지역예술진흥, 수준 높은 시민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안도 마련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발굴한다.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및 도심개발, 공공디자인, 쾌적한 생태환경,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교통, 안전성,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반 등을 두루 갖춘 미래형스마트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울산시에 따르면 이러한 울산형 창조도시 추진으로 창조적 DNA 확산, 창조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간 융합발전을 도모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업종끼리 균형있는 구조를 갖춰나가 경기변동에 따른 완충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동 인구 충원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창조계층의 역내유입과 창조적 인재육성을 통해 울산의 인구증가와 인적자본 축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울산시는 국가 원전사업 유치, 자유무역지정 조성,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등 굵직한 현안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2020년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울산신항 일대에 3000만배럴 규모의 석유저장기지를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세계 4대 석유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 북항지역 기본설계비 45억원이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석유의 현물 선물거래 활성화로 물류, 금융등 연관된 산업 발전과 대규모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 오피니언
    2011-08-18
  • 포항특집_Smart Pohang 2011 새롭게 열리는 영일만 르네상스
    포항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형산강을 건너면 철강업체들의 거대한 용광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1970년대 갯벌 위에 이룩한 ‘영일만의 기적’을 실감케하는 고장 포항. 박승호 포항시장은 새로운 영일만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영일만 안쪽 깊숙한 곳에는 포스코의 거대한 용광로가 우뚝 서 있다. 지난 70년대, 포항제철소 제1고로에서 우리나라 산업근대화를 이끈 첫 쇳물이 쏟아졌다. 당시 박태준 포항제철 사장과 산업역군들은 이 첫 쇳물을 보며 만세를 부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로부터 30여년 뒤 세계 유수의 철강사들이 이루지 못한 최초의 신제철공법인 파이넥스(FINEX) 공장에서 쏟아진 쇳물을 보면서 ‘철강맨’들은 또 한 번 만세를 불렀다. 철강업으로 기반을 다진 포항은 이제 산업다변화와 함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텍·방사광가속기연구소·지능로봇연구소·아태물리센터 등 과학인프라가 기반이 되고 있다. 박 시장이 꿈꾸는 영일만 르네상스를 일궈낼 사업은 이른바 ‘하이파이브(High5) 프로젝트’. 반가움이나 만족감을 표시하는 손을 마주치는 행위를 가리키는 ‘하이 파이브’는 포항시의 역점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해 선진일류도시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컨테이너부두 4선석을 비롯한 영일만항 및 283만 7,000여㎡의 배후단지(북구 흥해읍), 375만여㎡의 경제자유구역(북구 흥해읍), 277만 2,000여㎡의 테크노파크2단지(남구 연일읍), 620만여㎡의 블루밸리(남구 동해면·부품소재단지), 동빈내항 복원사업(남구 송도동) 등이다.박 시장은 영일만 르네상스를 구현하여 영일만에 포항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일곱 빛깔 무지개 꿈을 피우겠다는 다짐을 한다. 마음의 풍요와 창의가 넘치는 불빛 문화도시, 촘촘하게 따뜻하고 행복한 주황빛 복지도시, 미래 성장동력이 풍요를 창출하는 금빛 첨단도시,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초록빛 생태환경도시, 대양과 대륙을 관통하는 파란빛 국제거점도시, 오감만족과 활력이 넘치는 쪽빛 관광레포츠도시, 선진의식과 청렴도가 높은 보랏빛 품격도시, 이 일곱 빛깔 도시모델로 선진일류도시 포항을 이루겠다는 것.포항시의 ‘포항비전2020’에 따르면 5대전략 20대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물류 교류거점도시를 위해 영일만항 건설 및 배후단지 개발, 신역사 역세권종합개발, 광역 SOC 인프라 조기구축, 국제교류 인프라구축 등이 있다. 둘째,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신라문화탐방바닷길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해양리조트 개발, 환동해역사박물관 건립이다. 셋째, 녹색환경도시를 위해 형산강 에코트레일 조성, 시민 녹색휴양공간 확충, 동빈내항 복원 및 주변지역 재정비, 녹색새마을운동 추진이다. 넷째, 첨단과학산업도시를 이룩할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구축, 첨단산업단지 조성, 첨단 R&D 클러스트 구축,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이 있다. 다섯째, 선진복지도시를 위해서 서민행복 프로젝트, 저출산 고령화 극복, 취약계층 복지향상,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 등을 주요골자로 정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 서울올림픽조직위 기획실(공채시험 1기)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봉화군수(36세 전국 최연소)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조사과장 내무부 편성운영과장 행정자치부 조사담당관 한국지방자치단체 중국북경대표처 수석대표경북도 보건환경산림국장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장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민선4,5기 포항시장
    • 경제와정책
    2011-08-15
  • 포항특집_하이테크 철강도시, 미래산업 연구중심도시로 발돋음
    한국, 일본, 러시아의 환동해 경제권의 한국교류 중심도시인 경북 포항시는 GRDP 13조 7,322억원으로 경북의 2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해철강산업과 더불어 미래산업 연구중심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포항의 국내외 투자지원 사항은 다음과 같다. 국내기업 투자지원고용보조금 신규채용 상시 고용인원 20명 초과시, 초과인원 1인당 월 30만원까지 6개월의 범위내 기업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한다.고용훈련보조금 내국인을 20인이상 신규로 고용하기 위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1인당 월 30만원까지 6개월의 범위내 기업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전보조금 본사 이전에 따른 이전보조금은 상시고용인원이 20명을 초과하는 기업에 대하여 초과인원 1인당 50만원, 기업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한다. 공장 이전에 따른 보조금은 투자비가 2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에 대하여 초과금액의 100/5의 범위 안에서 기업당 최고 50억원까지 이전보조금을 지원한다. 입지보조금 등 현금지원 공장시설 또는 연구시설의 부지매입비와 임대료 등 입지보조금과 공장시설 또는 연구시설의 건축비, 기반시설비 등 시설보조금을 지원하고 투자금액의 20%범위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외국인기업 투자지원 공장부지 임대료 및 임대기간 토지등의 가액에 1% 수준임대료 감면대상 및 내용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업체일 경우 100%감면, 고도기술수반사업 및 산업지원서비스업(1백만불이상)일 경우 단지형투자지역에서는 100%, 산업단지는 50%감면이 된다. 일반 제조업(5백만불이상)일 경우 단지형투자지역은 75%, 산업단지는 50% 임대료 감면을 지원한다. 소득세, 법인세, 지방세 감면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대하여 소득세, 법인세를 3년 100%, 2년 50%, 또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에는 5년간 100%, 2년은 50%로 감면, 지방세는 공통으로 10년간 100%감면, 5년간은 50%감면이다. 고용보조금 신규채용 상시 고용인원 20명 초과시 초과인원 1인당 월 50만원까지 6개월의 범위내 기업당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고용훈련보조금 내국인을 20명 이상 신규로 고용하기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1인당 월 50만원까지 6개월의 범위내 기업당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설보조금 30억원이상의 공장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경우, 30억원을 초과하는 설비금액의 100분의 3범위안에서 기업당 최고 50억원까지 지급한다. 현금지원 외국인투자금액이 미화 1천만달러이상이며 고도의 기술을 수반하는 사업 및 산업기술서비스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공장시설을 설치하거나 증설하는 경우와 외국인투자금액이 미화 1천만달러이상, 대통령령이 정하는 부품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시설을 새로이 설치, 증설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20%범위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 경제와정책
    2011-08-12
  • 포항특집_첨단 과학도시 포항
    관광 포항 12경 1경 호미곶 일출2경 내연산 12폭포 비경3경 운제산 오어사 사계4경 포스코 야경5경 덕동문화마을 숲6경 죽장 하옥계곡의 여름7경 경상북도수목원의 사계8경 호미곶-임곡간 해안절경9경 장기읍성의 일월맞이10경 환호해맞이공원 주변경관11경 사방기념공원 주변풍경12경 중앙상가 실개천 야경 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기간 매년 7월말~8월초장소 포항북부해수욕장 일원프로그램 불빛쇼, 바다음식축제, 바다국제음악제, 해변가요제 등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기간 매년 12.31~1.1장소 남구 대보면 호미곶 해맞이 광장프로그램 과메기축제, 공연, 콘서트, 떡국나누기, 소망의 풍선날리기, 연 날리기 등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기간 매년 6월초장소 포항북부해수욕장경기종목 5Km 건강달리기, 10Km 단축마라톤, 하프마라톤 등
    • 경제와정책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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