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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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꿈 찾아줘야” ...광명 청소년지킴이를 만나다
    나이가 같고, 성별이 같아도 똑같은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단 한명도 없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진로지도가 대부분 명문대학 입학을 목표로 이뤄진다.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회성 강연이나 영상으로 접하는 방식이 아닌 선망하던 직업군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한 직업·진로체험공동체는 김영숙 대표가 자신의 사비를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순수 봉사 단체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천명이 넘는 광명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청소년 심리 및 진로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직업·진로체험공동체’는 청소년의 진로 및 학습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심리검사 △체험활동, 교육 △클리닉과정의 총 3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1단계를 시작으로 2단계는 체험활동과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체험활동 기회 자체가 많지 않고, 강연 등 방식에도 한계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체험’ 위주라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의사와 의료계 종사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병원을 방문해서 의료인으로서 길을 걷고 있는 선배를 직접 만나 설명을 듣고, 진로 고민을 상담해보고 생생한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의료기관 외에도 금융기관 등 다양한 직업군과의 연계를 통해 광명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직업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체험 후에는 아이들의 진로 및 학습잠재력 발달 정도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학습유형을 확인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에듀팟’ 작성 교육까지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 클리닉 과정은 진로 및 학습잠재력 향상을 통해 현재를 극복하고 미래의 꿈에 어울리는 인재상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는 단계다. 김영숙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는 “정확하게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보다, 막연히 어떤 직업을 선망하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직접 해당 직업군을 체험해보고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주어지면 보다 앞으로의 미래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어 큰 공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한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직업·진로체험공동체의 청소년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이 곳 어르신들과 게임도 하고 만들기, 색칠하기, 동화읽어드리기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영숙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혼자가 아닌 더불어 행복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다 보니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이 됐다”라며 “특히 사회초년생이 되면서 의도하지 않은 나의 작은 배려 덕분에 더 큰 배려를 받으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경험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와 함께 잘 자라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자원봉사를 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업·진로체험공동체에서는 아이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봉사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쳐 왔다. 매년 설날과 추석이면 취약계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쌀과 명절음식, 생필품을 기부한 것이다. 이 밖에 해마다 6회에 걸쳐 지역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1700만원 상당의 보건마스크 5천장을 제공,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 전달했다. 광명시 11개 고등학교에도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다. 김 대표는 최근 ‘더불어 삶! 그 싹이 트다’라는 제목으로 자서전 형태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그는 “청소년 회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2년 전 갑작스러운 병고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면서 앞만 보고 걸어온 제 인생을 뒤돌아보고 무언가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자서전을 집필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투병 당시 아픈 몸 때문에 더 이상 봉사를 할 수 없게 되는 순간이 가장 두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지만, 건강을 되찾은 지금 주어진 시간을 감사하게 여기고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영숙 대표와 직업·진로체험공동체의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열띤 토론을 하다 보니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한다. 김영숙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다 보니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학업에 대한 고민도 많이 듣게 된다며 “최근 코로나 19의 갑작스러운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한계가 드러났다. 대면교육만 실시하던 학교 현장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인한 학업 결손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안감에 휩쓸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문제점과 한계를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에 맞는 진로 준비를 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일터를 개방해준 지역사회와 서툴지만 용기 내어 체험활동에 참가하고 취약계층을 향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해준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김영숙 대표와 직업·진로체험공동체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청소년교육 메이커스(MAKERS) 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 프로필 드림인 청소년잠재력개발센터 센터장 역임 광명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대장 역임 대한청소년육성회 광명시지회 회장 역임 현)법무부보호관찰위원 광명지구협의회 사무총장 현)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광명시지회 부회장 현)사성 작은도서관장 현)대한흙사랑봉사회 사무총장 현)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 수상 경기도교육감 감사장 경기도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장 표창 경기도지사 청소년선도.보호 유공표창 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표창
    • 메이커앤
    2021-01-20
  • [기획] 메이커 스페이스를 가다 [로보메카]
    가전제품, 자동차, 금융, 뷰티 등 산업 전반에서 ‘초개인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소비자가 자신의 기호에 따라 색상과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주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가구업계에서도 색상부터 상세 사이즈를 커스터마이징해 주문하거나 모듈형으로 제작된 제품을 공간 분위기나 상황에 맞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 쇼핑을 위해 검색을 하다보면 어느새 관련 제품 광고가 보이기 시작하고 카드회사 무이자 할부 정보가 뜨기도 한다. 나의 취향을 고려해 내가 좋아할 영화와 음악을 추천해주는 OTT,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어느새 생활 속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이처럼 비용만 지불한다면 부족한 것 없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구하기 쉬운 세상에 살고 있는 오늘날 사람들은 여전히 큰 유행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그 속에서 나만의 것을 찾고 싶어한다. AI의 추천을 받아 선택하고 소비하는 대신, 오롯이 자신만의 것을 만들고 만드는 활동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Maker)’가 그 주인공이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메이커’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려는 ‘메이커 운동’이 우리나라에서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낯선 이 사업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로보메카의 김명국 대표. 로보메카 메이커스페이스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하고 있다. 각종 기자재와 도구들로 가득한 수납함이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이곳에서는 40여명에 이르는 강사진이 다채로운 강의를 여는 특별한 공간이다. 3D 펜 메이킹, 3D 가족액자 만들기 등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장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새로운 도구를 통해 과학기술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밖에 재활용 재료로 업사이클 창작물을 만들거나 아두이노를 이용한 제품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블록코딩을 비롯해 각자 구상한 창작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메이커 동아리 활동 등도 이뤄진다. 기계, 금속, 전자, 통신,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 지식을 기반으로 한 강사진의 지도아래 수강생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하나의 결과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준비된 도구를 가지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만드는 수업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처음엔 어디에 사용되는 부품인지 알 수 없었던 수많은 부품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손끝에서 그들의 상상력과 만나 자신만의 도구로 다시 태어난다. 완성된 수강생 작품들을 살펴보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하나하나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재미난 생김새가 특징이다. 쌍안경 또는 카메라처럼 보이는 귀여운 물건은 블루투스 스피커였다. 장난감 같아 보이는 모양새에 한번 놀라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이 하루만에 만든 결과물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에 두 번 놀란다. 이 밖에도 뇌파로 움직이는 모형 자동차, 벌레처럼 진동하며 돌아다니는 로봇, 새처럼 날갯짓하며 날아다니는 버드킷(birdkit) 등 김명국 대표가 만든 작품들을 보면 어린아이의 상상 속에 등장할 것 같은 물건들을 실물로 구현해낸 그의 열정에 감탄하게 된다. 김 대표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설계를 하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하나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꿈을 실현하는 기쁨을 느끼기에 늘 진지하게 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의 특성상 양질의 수업을 위해 수강생 수를 10명 정도로 한정해야 하는 점은 김 대표가 늘 안타깝게 여기는 부분이다. 이에 더 많은 수강생들을 만나기 위해 각급학교로 출장을 나가 강의를 하기도 한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동호인, 주부들, 가족단위 등 교육 대상은 다양하다. 의외로 주부 대상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아 교육 공지가 나가면 가장 먼저 접수가 마감된다고. 초등학생들도 신기한 도구들을 다뤄보며 만들기에 흠뻑 빠져 집중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기초지식이 없는 초급자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많아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수강생들의 반응도 좋다. 로보메카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강사 양성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비이용을 원하는 동호인, 창업자, 메이커들을 위해 소정의 재료비와 사용료를 받고 대관서비스도 제공한다.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기술·창업 멘토링도 이뤄진진다. 시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출력 및 가공을 대행해주기도 하고 제품 제작을 위한 부품과 장비도 판매한다. 김명국 대표는 “메이커스페이스 개소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여러 메이커들과의 소통”이라며 “어떤 목적을 특정하기보다 만나서 소통하고 협업하다 보면 공통의 목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 자체가 설레는 일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을 갖는데 제약이 많은 상황이라 새로운 장비를 꾸준히 들여와 로보메카 메이커스페이스를 더욱 내실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말을 듣고 메이커스페이스 내부를 둘러보니 작업실에는 레이저커팅기, 레이저프린트, 대형 3D프린터와 초소형 사출기 등 일반인의 눈에서는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설명을 들어야 알 수 있는 장비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목공, 금속가공을 위한 장비들도 준비돼 있었다. 강의와 협업을 위한 공간과 회의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고 김명국 대표가 직접 고른 메이커 관련 도서들이 꽂혀 있는 책꽂이도 눈에 띄었다. 로보메카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로보메카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조창업 확산을 위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와 제조창업,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창업 등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주최하기도 했다. 또한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꿈을 찾아주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며 느끼는 성취감, 오랜시간 고민하고 궁리하며 얻은 노하우를 타인과 공유하는데서 즐거움을 깨우치는 공간만큼 더 교육적인 장소가 있을까. 틀에 박힌 체험교육 프로그램 대신 아이들과 함께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메이커앤
    2021-01-20
  •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공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 부담이 큰 심혈관 질환. 촌각을 다투는 질환인만큼 경각심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제공한 자료다. 뇌졸중·심근경색 초기 증상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으로 심뇌혈관 질환이란 심근경색 · 협심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 당뇨병 · 고지혈증 · 동맥경화증 등의 합병질환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 부담이 크고 발생 시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에 따른 돌연사 발생률이 2배로 늘어난다. 그중 주요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발병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한데 심근경색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사망에 이르게 하고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거나 뇌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게 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뇌졸중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하고, 최대한 빨리 119 연락 또는 택시 등을 이용하여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해 증상 시작 후 병원 도착까지의 시간이 지연되고 있으며,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과 재발률도 상당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팔다리를 주물러줘야 하며, 바늘로 손발 끝을 따거나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먹이려는 등의 행동은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생활수칙 준수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은 특히 노인,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건강한 젊은 층에서도 가족력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 잦은 음주와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고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등 평소에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지켜야 한다. 우선 담배만 끊어도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금연 후 1년이 지나면 심근경색 및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또한 연말 송년회 등 술자리에서 폭음을 조심해야 한다. 한국인의 음주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고위험 음주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한두 잔의 술은 혈관이 좋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고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실제로 OECD에서는 과도한 음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성이 평소보다 2.7배정도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도 심뇌혈관 질환의 주원인이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유발한다. 동맥경화를 촉진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이 되는 것이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이 있으면 싱겁게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기르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해줘야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줘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므로 긍정적인 마인드도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중요 원인으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이 질환들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고위험군 또는 만성질환자가 아니더라도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고위험군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응급증상을 꼭 숙지하고 증상 발생 즉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1-01-19
  • 1000여명 청소년 직업진로체험 제공한 참교육인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는 우리 청소년! 이런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무려 1000여차례 제공하며 노력한 이가 있다.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 ‘청소년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한 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이다. 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한 직업·진로체험공동체는 김영숙 대표가 사비를 들여 운영하고 있는 순수 봉사 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천명이 넘는 광명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청소년의 진로 및 학습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직업·진로체험공동체’는 △심리검사 △체험활동, 교육 △클리닉과정의 총 3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강연 등 단순 정보 전달 방식을 뛰어넘어 ‘체험’ 위주라는 것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이다. 의료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 실제 다양한 직업군과 연계방식을 통해 광명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직업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체험 이후 아이들의 진로 및 학습잠재력 발달 정도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학습유형을 확인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에듀팟’ 작성 교육까지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 클리닉 과정은 진로 및 학습잠재력 향상을 통해 현재를 극복하고 미래의 꿈에 어울리는 인재상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는 단계다. 김영숙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는 “정확하게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보다, 막연히 어떤 직업을 선망하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직접 해당 직업군을 체험해보고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주어지면 보다 앞으로의 미래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어 큰 공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광명 청소년지킴이’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로 청소년교육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 진로와 직업 체험 외에도 무엇보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활동을 아이들과 더불어 꾸준히 진행한다는 점도 눈에 뛴다.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직업·진로체험공동체의 청소년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이 곳 어르신들과 게임도 하고 만들기, 색칠하기, 동화읽어드리기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설날과 추석이면 지역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쌀과 명절음식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광명시 11개 고등학교에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는 드림인 청소년잠재력개발센터 센터장, 광명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대장, 대한청소년육성회 광명시지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보호관찰위원 광명지구협의회 사무총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광명시지회 부회장, 사성 작은도서관장, 대한흙사랑봉사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20여년동안 헌신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경기도교육감 감사장, 경기도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장 표창, 경기도지사 청소년선도.보호 유공표창, 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 오피니언
    2021-01-19
  •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유튜버 ‘신사임당’(본명 주언규)은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단연 이름난 인물이다. 그는불모지로 꼽히는 경제 재테크 분야를 통해 구독자 118만 명을 거느린 거대 유튜버로 성장했다.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는 5만원권 지폐를 많이 가지고 싶어 채널이름을 ‘신사임당’으로 지었다는 그는 유튜브를 통해서만 월 최소 1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신사임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지난해 초 47만 명에서 일년 만에 무려 2배 이상 상승한 118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월 평균 3만 명의 구독자가 증가했으나 올해는 이의 2배인 월 평균 6만 명이 증가한 것. 지난해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돈 특집에 출연한 이후, 지난해 9월에는 경제 매거진 포브스코리아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월 160만원 월급을 받던 경제방송PD였던 그가 월 매출 수 천만 원대의 사업가로 성공하기까지의 경험함과 백수가 된 친구에게 쇼핑몰 창업 노하우를 하나하나 알려주는 '창업 다마곳치' 콘텐츠 등이 큰 인기를 얻어 이젠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의 멘터로 됐다. 현재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로 정보와 재미를 더해준다. 그의 채널에는 대기업 CEO, 경제 전문가, 연예인, 주부, 소상공인까지 다양하게 출연한다. 돈으로 대변하는 경제지식, 노하우를 비롯해 삶의 지혜를 주는 모든 테마가 그의 소재다. 신사임당의 채널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며 큰 인기를 얻은 이유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이영미(미국 USC 박사·현 서울대학교 공공성과관리센터 초빙연구원)씨는 “평범한 사람들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구독자들이 신사임당을 좋아하는 이유중에는 친절한 미소의 편안함과 솔직함을 빼놓을수 없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잘 못 자 초췌한 얼굴로 등장할 때도 있고, 본인의 아들 방에서 촬영을 할 때도 있다. 그가 올리는 영상에는 자막이나 특수 효과도 거의 없다. 심지어 인터뷰 영상에는 게스트 소개도 없다. 사람들은 이런 그를 보고 꾸밈없고 쿨하다고 평가한다. 그는 현재 유튜버, 부동산 임대업자, 작가, 강사로서 월 최고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5년 전보다 몇 배나 경제적으로 풍족해졌지만 지금 그의 씀씀이는 달라지지 않고 소득의 99%를 저축한다. 그는, 현재 익명의 다른 유튜버 채널을 운영하면서 일종의 '유튜브 창업'을 실험 중이다. 또한, 경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넷플릭스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의 데뷔도 꿈꾸고 있다고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운영자 주언규 대표는 인플러언스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경제를 발전시키고 올바른 경제재테크 확립에 노력한 바를 인정받아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 ‘크리에이터’ 부문 대상자로 선정했다.
    • 기업
    2021-01-19
  • 성령의 감동을 시각적 형상화로 표현하는 종합 예술인
    라미미술관 라미 관장은 장미꽃, 호박꽃, 말, 새, 갈대 등 자연물을 소재로 한 천지창조의 아름다움과 초자연적이며 신비주의적 색채가 강한 추상화를 선보이는 화가로 이름난 작가이다. 국내외 초대 31회의 개인전, 650여회가 넘는 단체전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대한민국 회화 대전 및 신상미술 대전 대상, 베니스 아트 비엔날레 심사위원, 대한민국 한가족 미술대전 및 한국구상회화위상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 충북 충주시에서 라미미술관 관장직을 맡고 있다. 라미 관장은 활발한 전시활동으로 믿음으로 완성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복음 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하는 예술인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예술에는 사람과 자연을 가장 순수하게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녹아난다. 언제나 묵묵히 붓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표현하는 문화치유사역에 열중하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라미 관장은 자신이 경험한 성령의 감동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아름다움의 미학과 깊은 영혼의 울림을 작품으로 이끌어낸다. 라미 관장은 “꽃의 결정체라는 장미를 소재로 작품을 그리고 있을 때다. 놀랍게도 장미의 향기가 코끝에 강하게 스며들었는데, 그 향은 점점 강해졌다”며 “순간 성령님이 오셨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 장미향이 사라졌다.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이때 확실히 깨닫았다.”고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호박꽃을 그릴 때는 벌이 세 번 울기도 했고, 세상에서 맡을 수 없는 향기가 세 번이나 나기도 했으며, 라미미술관 개관 당시에는 호박향이 미술관 전체에 퍼져 참석자들 사이에서 “호박을 미술관에 뿌려놓은 듯 하다”고 말할 정도라 놀라운 그의 경험담을 전했다. 라미 관장 말처럼 이런 경험은 성령이 함께 해서일까? 라미 관장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병이 치유되고 심신의 평안을 얻는다는 이들이 많다. 그의 작품 활동은 이런 남다른 사명감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라미 관장은 “제가 겪은 성령의 감동을 캔버스에 고스란히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저의 작품 활동으로 창조주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표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동시에 대중에게는 심신을 치유하는 문화치유사로서 작은 힘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강렬한 색채와 화가 특유의 기법을 사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깨닫게 해주는 종합예술인 라미 관장. 그는 화가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것 외에도 시인으로도 활약함은 물론, 1976년 영화 ‘설국’으로 데뷔한 영화배우이며 모델, 펜싱·볼링 국가대표 선수, 음악인, 언론인, 사업가 등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이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철도 강원본부, 송호대학교와 합작하여 KTX 횡성역 청년 카페 '송호-라미 가든'을 개장하여 운영중으로, KTX가 정차하는 횡성역사 내에 자리 잡은 송호-라미 가든은 송호대 관광리조트과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Ramy Gallery’를 오픈한 라미 관장은 앞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 메이커앤
    2021-01-19
  • 나를 브랜딩 하라!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는 차세대 SNS 플랫폼”
    바이더타임 조상현 대표는 방송,언론,시상식에서 IQ190 천재로 소개되며 두뇌개발법,학습법,뇌파검사 등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사업가로서, 최근 한국형 SNS형 재능공유서비스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2020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수상에 이어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 ‘공유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이더타임은 개개인의 재능과 경험을 시간이라는 형태로 공유하는 신개념 플랫폼 개발기업으로, 개개인 각자의 수많은 경험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나눌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 바이더타임은 현재 연기배우 김정욱, 개그맨 블랑카 정철규, 발라드가수 한경일, 트로트가수 박주희 등 여러 유명인과의 만남을 비롯해 각각의 재능과 경험을 서로 필요에 의한 많은 만남을 이어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상현 대표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공유경제 부문을 수상한 만큼 ‘바이더타임’은 앞으로도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과 재능을 나누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의 귀한 시간을 소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조상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재능마켓 앱을 소개해주신다면? A. 본인의 재능이나, 정보를 판매하여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앱은 기존의 재능마켓들과 달리 사용자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경영 CEO’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한 마음으로 화합한다면, 우리는 하루 24시간 속에서 무한대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시간을 살 수 있습니다. Q. 앱 이용 방법은? A. 앱을 손쉽게 설치하여, 혼자 간직하기 아까운 나만의 여행코스나 자격증 합격노하우, 육아정보 등을 작성하여 바로 문서형태로 판매할 수도 있고, 직접 사람들을 만나 알려주고 배울 수도 있습니다. Q. 시간을 경영한다는 말이 생소한데, 시간 경영 CEO는 무엇인가? A. 사용자들은 누구나 본인의 시간을 사고팔며 돈을 벌 수 있기에 시간경영 CEO로 불리고 있습니다. 시간을 재화처럼 현명하게 사고판다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는 인터넷 상에 쏟아지는 정보 중에 알짜정보를 찾는데 꽤나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데요, 만약 우리가 전문가의 시간을 사서 보다 빠르게 배우고, 동시에 나만 알고 있는 알찬 정보들을 서로 공유한다면 우리는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여 보다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바라는점은? A. 제 목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시간경영 CEO가 되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트렌드를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자투리 시간에도 틈틈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앱을 통하여 젠틀한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또 알찬 정보들을 얻어가며 보다 풍성한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두레, 품앗이와 같은 옛 조상들의 정신적 가치가 계승되어 서로가 하나 되는 관계지향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현 SNS시대는 과장된 사진과 정보들이 만연하여 우리의 마음이 점차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앱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각기 서로 다른 역할로 직접 만나 온정을 주고받는 삶을 살기를 염원합니다.
    • 기업
    2021-01-18
  • 건강을 다스려야 신체와 얼굴의 균형 보인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라는 노랫말이 최근 한 방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경험들로 인생을 풍요롭게 채워나가는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연륜에서 나오는 품격은 무척이나 아름답지만, 동년배들 사이에서 늘 한결같은 젊은 모습을 유지하는 이들은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같은 세월을 보내고도 변치 않은 외모는 그만큼 신체도 건강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미용적인 시술이 결점을 감추는 것이라면 “우리 몸의 건강을 다스려 근간인 골격을 바로 잡아 노화로 인한 외모 변화를 개선과 제어가 가능하다”라고 말하는 전문가가 있다.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대진당 기치료원의 박남수 원장이다. 박 원장은 “골격은 성장기가 끝나면 변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고 근육량도 감소하는 것처럼 골격 역시 나이가 들수록 변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골격의 변형에 의하여 골격을 덮고 있는 근육 등 모든 기관에도 변형이 일어나고, 염증 등의 영향으로 울퉁불퉁해짐과 부풀림의 영향으로 진피, 표피층이 탄력을 잃으면서 주름이 늘어난다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의 바탕이 되는 골격이 노화의 진행과 함께 변화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 골격은 나이가 들수록 위아래로 길어지고, 좌우로 퍼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입체감과 정갈함, 윤곽, 비율, 균형을 잃게 되어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상, 인물 역시 잃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정도에 차이만 있을 뿐이다. 젊은 시절 정갈하고 입체감이 있던 얼굴 윤곽이 무너지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인위적인 보형물을 주입한다고 해서 개선하기 힘든 얼굴 뼈 자체의 변화라고 박원장은 말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얼굴 주름일 순 있지만, 근본 원인은 골격의 변형이고 얼굴뿐 아니라 신체 전반에 같은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년 전, 30년 전 사진을 보면 얼굴은 물론 어깨나 등, 골격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손등이나 다리 모양을 살펴봐라. 젊은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을것이다.” 아울러 “건강이 좋지 않을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골격 변화는 심하게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얼굴이 동안인 사람일수록 신체 전반의 균형도 좋은 편이면 기본적인 건강역시 좋은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체 얼굴의 균형을 잃어가는 것 역시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본적인 건강이 좋지 않게 때문인 것이다.” 라며 박 원장은 심각한 인체불균형을 인체 본연의 건강을 회복시킴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의 손 등의 관절이 울퉁불퉁 형태가 나빠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건강을 회복시켜 개선해 주면 원래 예뻐던 손이 찾아 지듯이 기공치료로 자신의 면역계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건강이 회복될수록 척추와 골반, 어깨, 목 등의 골격의 위치,모양을 물론 얼굴역시 본래의 정갈함과 입체감, 균형, 윤곽 등을 찾아 인상, 인물 역시 찾아간다는 원리라고 박원장은 피력했다. 기공치료는 내공과 외공으로 경혈과 경락의 허와 실을 조율하여 인체의 기를 복원하여 본인의 면역계를 활용하여 신체가 스스로 본 모습 위치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의 이 특별한 치료법은 젊은 시절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를 계기로 연구가 시작됐다. 이유 없이 몸이 아팠고, 병원을 전전해보아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본인의 능력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몸을 추스린 후에는 다른 이들을 돌보는데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최근에는 안면비대칭 개선을 위해 박 원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박 원장은 “안면비대칭 역시 단순히 비대칭만의 문제가 아니라 비대칭은 기본적으로 얼굴의 골격이 길어짐과 옆으로 퍼짐의 진행과 정갈함, 입체감, 균형, 비율, 윤곽 등이 잃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인 것이므로 비대칭만을 관찰하고 개선할것이 아니라 전체적 부분을 관찰하고 개선을 하여야 후회가 없다.”며 “얼굴의 변형이 심화되어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이 비대칭이나 턱관절인 것이고,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바른 자세 습관이 신체와 얼굴이 노화를 늦출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본적인 건강이 나빠져 신체와 얼굴역시 정갈함, 입체감, 균형, 비율 등이 잃어 인물, 인상 역시 나빠지는 것이 이에 속한다.” 이어 “아울러, 단순히 척추나 골반을 교정한다고 해서 신체와 얼굴의 정갈함과 비율 윤곽 등이 찾아지는 것이 아니고, 턱관절과 비대칭의 개선은 근본적인 얼굴의 정갈함 입체감 비율 근본적인 불균형이 개선되어야 한다.” 라는 그의 설명이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 오늘날, 국내외에서 노화도 질병처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 그 구체적인 방법은 개발 중에 있다. 무너진 건강과 신체 얼굴의 균형을 바로잡고 올바른 건강과 모습을 개선 유지하도록 하는 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의 기공치료는 어렵게 되찾은 건강을 지키는 좋은 대안 중 하나이길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2021-01-18
  • 빌보드 석권 ‘BTS’를 세계적 가수로 성장시킨 히트메이커
    방시혁 의장은 국내최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수장이다.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를 세계적인 가수로 성공시켰다. 얼마 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는 올해를 빛낸 인물로 방시혁 의장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방 의장이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기술 기반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개발하고, 게임 회사 수퍼브와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레이블을 인수한 사실을 언급했다. 매체는 “지난해 상반기 한국의 앨범 판매 순위 100위 내 판매량의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작품이며, 지난 해 10월 기업 공개에서는 8조원으로 기업 가치를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빅히트는 지난해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확고히 했다.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총 3회 1위를 했다. 뒤이어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이 같은 주에 각각 ‘빌보드 200’과 ‘핫100’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런 성공을 이끈 장본인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수석 작곡자로서 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창립멤버로 활동할 당시 케이팝시장의 사업감각을 익혔다고 전해진다. 지난 2005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노력하는 천재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BTS의 성공 비결로 방시혁 의장의 리더십이 주목된다. BTS 멤버들에게 자율권을 주며, 그들은 SNS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방 의장은 한 번에 성공하는 법이 없고 여러번 시도 끝에 빛을 보는 노력형이다. “방탄소년단을 해외시장의 성공공식으로 만들겠다.”던 방시혁 의장은 현재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지난해 9월말 기준) 8위에 해당한다.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8조 92억원), 3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4조 7403억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난해 빅히트 상장 하루 만에 대한민국 10대 주식부자 반열에 올라섰다. 대중예술시장에서 자본시장으로 넘어온 방시혁 의장. 또 어떤 기록을 대중들에게 남기게 될지 기대된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은 크리에이티브한 창조경영으로 빌보드 석권 ‘BTS’를 세계적 가수로 성장시키고 세계 속에 한류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창조혁신 한국인대상 ‘창조경영’부문 대상자로 선정했다.
    • 기업
    2021-01-18
  • 춤과 노래로 희망과 열정을 전파하는 시인
    다방면에 재능이 많은 사람을 흔히들 ‘팔방미인’이라고 부른다. 신조어로는 모든 면에서 남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사기캐’라는 말도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뛰어난 능력과 함께 남녀노소 모두가 호감을 가질만한 매력 또한 넘친다는 것이다. 21세기미래인재교육원을 이끌고 있는 홍수경 대표는 스피치 전문가이자 경기민요 전수자, 화가, 시인·시낭송가로 활동하는 종합예술가다. 어느 한 분야는 취미 정도로만 즐길 수도 있었을텐데 그 경지를 넘어선 비결은 무엇일까? 홍수경 대표는 청소년 및 성인 스피치와 1인스피치리더십교육 분야에 오랜 기간 몸담아 왔다. 한국스피치리더십교육협회 전임교수, 한국강사은행 수석부총재 겸 석좌교수를 역임하며 동기부여와 자기계발, 역량강화, CS교육, 인간관계훈련, 소통리더십 분야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자신만의 강의기법을 정립해 해당분야 강사양성에도 열정을 쏟아왔다. 현재는 21세기미래인재교육원과 홍샘스피치리더십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6년 대한민국 스피치특강 최고기록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공감방송명강사 대상도 수상했다. 하나복지회 장학이사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2016년에는 대한민국 글로벌기부공헌 대상을 받았다. 여기까지의 이력을 살펴보면 실력과 명성을 갖춘 스피치강사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홍수경 대표는 2005년부터 한국예총영남민요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국악인의 길을 걸어왔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제57호민요전수자이면서 동시에 한국무용가·표현창작무용가로 예술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이에 지난 2019년에는 제17회 대구광역시청소년지도자대상제전에서 창작무용부문 대구광역시장상(대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공로를 널리 인정받기도 했다. 이어서 지난해에는 계간지 ‘문예세상’을 통해 시인 효선(孝先) 홍수경으로서 등단했다. 문예세상 2019 가을호를 통해 신인문학상을 거머쥔 것이다. 음악과 춤으로 예술에 대한 열망을 꽃피웠다면, 시에서는 인간 홍수경의 마음 속 깊은 목소리가 담겨 있다. 홍수경 대표가 그간 펴낸 시집으로는 서정시공원(국립세종도서관), 가다보면길이있겠지, 그시절그리운, 내마음의보석 등이 있으며 여러 문학집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국립도서관에는 그가 국악인으로 쓴 ‘제5차건강혁명시대 통합자연치료’의 ‘아리랑치료’를 공저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홍 대표의 왕성한 예술활동은 여러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창작무용으로 대구시장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경제인연합회에서 국악무용 부문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문학 장르에 도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제4회 ‘2020 창조혁신 한국인 대상’에서 ‘문학예술’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제19회 <대한민국 예술인 미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과 민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수경 대표는 “시낭송은 시 속에 담긴 시인의 의도와 시의 분위기를 이해하고 이를 청중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다양한 표현법이 있고, 여기에 낭송자의 음색이 더해져 그만의 해석이 들어가야 합니다. 동시에 감정이 과잉되거나 격앙된 목소리여서도 안됩니다.”라고 설명하며 “오랜기간 표현스피치리더십을 강의하면서 진솔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해온 경험이 문인이자 시낭송가로 일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 오피니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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